윤석열 스피치

윤석열 스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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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국민에만 충성한다”
윤석열, 그는 누구인가?

1983년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 구수 끝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994년 검사로 임용된다. 2013년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장으로 부임한 후 국정원·국방부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국정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국정원 직원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와 충돌하여 직무배제 및 정직 1개월 징계 처분을 받고 대구고검으로 좌천당한다.

2016년 12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를 맡게 된 박영수 특검팀에 합류하며 해당 사건으로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당하고,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으로 등용, 이명박 정부 및 박근혜 정부에 대한 적폐청산 수사를 진행하며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7월 25일 제43대 검찰총장으로 임명된다.

하지만 총장 취임 직후 조국 사태를 기점으로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수사를 진행하다 2020년 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의해 헌정 사상 최초로 검찰총장 정직 사건을 겪고 검수완박 시도에 대해 “부패완판”이라 강력비판하며 검찰총장직에서 자진 사퇴한다. 이후 대선 후보로 출마, 0.73퍼센트 포인트 차이라는 근소한 차로 20대 대통령에 당선된다.

『윤석열 스피치』는 경선을 거쳐 대통령 취임 1년까지 공개된 그의 말을 담았다.

저자

투나미스편집부

수원에서40여종을출간해온1인출판사.책을만들기위해편집디자인을속성으로배웠고,외서출간을위해10여년간80여종의원서를우리글로옮긴노하우를활용하고있다.즉,기획과집필,번역,홍보및디자인등,책을만들기위해뭐든하고있다는것.

목차

연설|취임사(InauguralAddress&Speech)

“경선승리,이정권두렵고뼈아플것”
“자유,인권,공정,연대의가치를기반으로국민이진정한주인인나라”

자유와연대_전환기해법의모색

“경제가어려울수록더큰어려움을겪는사회적약자를보호하는것은국가의기본적책무입니다”
"성장막는폐단바로잡을것"
“영광의역사든,부끄럽고슬픈역사든역사는잊지말아야합니다.반드시기억해야합니다.”
“혁신을위한길을결코포기하거나늦춰선안됩니다”
"한일관계는윈-윈관계가될수있으며,반드시그렇게되어야합니다"
“북한의무모한도발은반드시대가를치르도록할것”

인터뷰(PressInterview)

“국민이대통령에게기대하는태도,대통령다움이라는게어떤건지고민하고있다”

도어스테핑(Doorstepping)

01“글쎄뭐특별한소감없습니다.일해야죠”
02청문보고서미채택장관임명“오늘은일부만”
03“한동훈임명,출근해서검토해보겠다”
04“한덕수인준,상식따라잘처리해줄것기대”
05“한미동맹,더넓은범위포괄계기될것”
06“IPEF는경제·통상룰을만들어나가는과정”
07법무부인사정보관리단을두고“미국이그렇게한다”
08“추경안하나,영세자영업자숨이넘어간다”
09“우리경제위기,태풍권역에마당들어왔다”
10文사저시위에“대통령실도시위허가되는판”
11“선진국도검찰출신정관계폭넓게진출”
12“MB20년수감생활하게하는건안맞는다”
13“대통령은국가의대통령,당수장아니다”
14“국회가시행령수정요구권갖는건위헌소지”
15“물가상승,공급사이드정부조치다할것”
16“세계적고물가에전체생각해서잘협력”
17“지난정부징벌과세과도…정상화해야경제숨통”
18野‘신색깔론’공세에“국민보호,국가첫째의무”
19고금리·가계부채에“근본해법어려워…리스크관리필요”
20“경찰,자체추천치안감을그냥보직…중대한국기문란”
21주52시간개편론에“아직정부의공식입장으로발표된건아니다”
22“우리정부인사도덕성,文정부와비교안돼”
23“전정권장관중에이렇게훌륭한사람봤어요?
24이준석징계에“당무에대해언급부적절”
25“여러분들다(코로나)조심하세요”
26“변양균,여러분들의추천있었다”
27“원칙론이외에는제가따로드릴말씀이없습니다”
28지지율하락에“원인을알면잘해결했겠죠”
29‘이재용사면’에“일절언급않는게원칙”
30대우조선하청파업에“불법행위풀어야”
31“법인세인하,기업투자활성화목적”
32경찰집단행동에“행안부·경찰청잘해나갈것”
33“치안관서장집단반발,중대한국가기강문란”
34“초심지키겠다는생각휴가중더욱다졌다”
35경제인사면에“제일중요한것이민생”
36‘인적쇄신’에“정치적득실따져할문제아냐”
37“국민말씀충분하게챙기고받들겠다”
38“美금리인상에달러강세…환율리스크잘관리”
39與‘새비대위’에“중지모은결론존중해야”
40“재무건전성,크게걱정할상황은아냐”
41태풍‘힌남노’에“오늘은비상대기할생각”
42태풍‘힌남노’대응상황약식브리핑
43“포항서어젯밤기적적두분구출…생명위대함느껴”
44“어려운이웃이가족이라는마음으로정나누는명절되길”
45“혈세가이권카르텔에악용,개탄스럽다”
46“신당역살인사건…스토킹방지법보완필요”
47“사실과다른보도로동맹훼손,국민위험에빠져”
48“디지털고도화통해전산업생산성증진시킬것”
49“감사원은독립적인헌법기관,언급은적절치않아”
50“안보상황,심상치않다”
51“여가부폐지는여성을더보호하기위한조치”
52“한미일안보협력으로견고한대응체제를구축해나가겠다”
53“경제불확실성과장·방치금해야”
54“방사포발사는9·19남북군사합의위반”
55“카카오통신망중단으로힘드셨을것”
56“주사파인지아닌지는본인이잘알것”
57“조건부시정연설은들어본적없어”
58“국회의협력과협조가중요하다는것을계속강조”
59“조상준국정원기조실장면직,과중한업무를감당하는게맞지않겠다고생각”
60“저급하고유치한가짜뉴스선동은국민을무시하는것”
61“고민많았지만국익이걸린만큼순방결정”
62“MBC탑승배제,가짜뉴스이간질때문에실시한조치”

출판사 서평

“나는사람에충성하지않는다”

현재여당과보수파가고마워하는진보인사둘이있다.조국과추미애전법무부장관을두고하는말이다.조국은합리적인진보및좌익인사들이중도나우파로전향하는데크게기여했고추미애전장관은윤석열전검찰총장을대선후보로불러들인일등공신으로꼽힌다.사실,국민이윤석열을불러냈지만따지고보면추미애가이를부추겼다고해도과언은아닐것이다.

윤대통령은검찰총장당시“사람에충성하지않는다”는명언으로언론의스포트라이트를받았다.이책을읽고있으면정의와공정,자유와연대라는가치를강조하는그의모습이저절로그려진다.

경선을거쳐대선이끝날때까지도정치이력이없다는이유로정치에무지하다는,근거없는소문이파다했다.소문은곧낮은지지율로가시화되고있다.일각에서는본격적으로일을착수하기도전에“대통령을인정할수없다”는목소리도터져나왔다.그들은김건희여사를희롱과폄훼의대상으로삼는짓도서슴지않았다.

언론지형도좌경화된탓에기울어진운동장에서달리기를하고있으니오직속력으로승부를걸기에는너무도버거운상황이다.그럼에도“지지율이1퍼센트로추락해도소신대로한다”는뚝심은정치인으로서는갖기힘든생각이라고정치공학자들은입을모은다.문재인전대통령이윤대통령과같은지지율로출발했다면어떻게처신했을까?아마측근들이갑절은더부지런히뛰지않았을까?국가부채가1,300조로뛰었을지도모를일이다.쇼와이미지정치,그리고포퓰리즘정책으로지지율을만회했을테니까.그러나여당과이를지지하는유권자들은쇼와이미지메이킹과선동에약하다.‘대깨윤’이없어콘크리트지지율도사실상불가능하다.

물론악재의끝은지지율이아니었다.핼러윈참사를비롯하여,산을휩쓸고간대형화마와검수완박법,충분한숙의과정없이다수로밀어붙여통과시킨각종포퓰리즘법안,그리고대통령의거부권행사를빌미로판을흔들어보겠다는야당의압박등,국민이보기에도안쓰러운형국이눈앞에서벌어지고있다.

아울러야당은이재명당대표의비리수사가진척될수록,민주당인사의성비위및수뢰혐의가불거질수록국회를방탄복으로용도변경하고이를덮기위한작전의일환으로‘정치탄압을외쳐왔다.말문이막히는대목이여기서끝이면좋으련만.마약매매가줄어도시원치않을판에“5배밖에안늘었다”라는희대의개소리를버젓이시전하는인간이나,이를커버하려는인간이같은하늘아래있다는사실이국민의한사람으로서개탄스러울따름이다.

책속에서

“경선승리,이정권두렵고뼈아플것”
2021년11월05일대통령후보수락연설

존경하는국민여러분!사랑하는국민의힘당원동지여러분!국민의힘대통령후보로선출된윤석열입니다.기쁨보다엄중한책임감과정권교체의무거운사명감을느낍니다.

열렬히성원해주신국민여러분,뜨겁게지지해주신당원동지들께깊이감사드립니다.

경선을역동적인무대로만들어주신이준석대표님과당지도부,경선을공정하게관리해주신정홍원위원장님과선관위원님들께도깊이감사드립니다.

새로운길,처음하는일이었기에부족함도많았습니다만,정권교체를열망하는국민의큰지지와격려로여기까지올수있었습니다.오늘이자리엔승자도패자도없습니다.우리가내년3월9일승리한다면모두가승리자가될것이며,만약그렇지못한다면우리모두는패배자로기록될것입니다.

경선에끝까지함께하신세분의꿈과비전,제가받들겠습니다.대선배님이신홍준표후보님의경륜과‘G7선진국달성’의비전을배우겠습니다.경제전문가유승민후보님의‘디지털인재100만양성’,일자리공약에우선적으로반영하겠습니다.대장동1타강사원희룡후보님의‘국가찬스’,허락해주신다면제가쓰겠습니다.

정치선배님들과함께할수있었다는것자체가제게는무한한영광이었습니다.치열한경선과정에서혹여마음을상하게했다면너그러이이해하고용서해주십시오.이제우리는원팀입니다.

정권교체의대의앞에분열할자유도없습니다.국민의뜨거운열망에부응하지못한다면우리모두는국민과역사앞에씻을수없는죄를짓는것입니다.정권교체의사명은저혼자이룰수는없습니다.우리모두가단결해야합니다.

존경하는국민여러분!사랑하는당원동지여러분!우리국민의힘이다시살아나고있습니다.당의변화와혁신을바라는민심은헌정사상처음으로30대의청년을당대표로세워주셨습니다.우리당은청년들의지지를받는정당으로거듭났습니다.우리사회의공정과상식의회복을바라는민심은정치신인인저를국민의힘대통령후보로선택하셨습니다.그여망을모아이제국민여러분께자신있게말씀드립니다.

‘여러분과함께반드시정권교체를이루겠습니다’

저를정치로부른국민들의뜻을늘가슴에새기고있습니다.정치권눈치안보고,공정한기준으로사회구석구석만연한특권과반칙을바로잡으라는명령입니다.대장동게이트에서보듯거대한부패카르텔을뿌리뽑고기성정치권의개혁을하라는것입니다.내편네편가르지않고국민을통합하라는것입니다.이것이저윤석열의존재가치이고,제가나아갈길입니다.

저는‘사람에충성하지않고국민에만충성한다’는신념으로살아왔습니다.

공직자는늘국민을대할때정직해야한다는그원칙을가지고뚝심있게걸어왔습니다.저의경선승리를이정권은매우두려워하고,뼈아파할것입니다.조국의위선,추미애의오만을무너뜨린공정의상징이기때문입니다.문재인정권의정당성을무너뜨리는치명적인아픔이기때문입니다.이정권은집요할정도로저를주저앉히고자했습니다.저하나만무너뜨리면정권이자동연장된다고생각하고2년전부터탈탈털었습니다.앞으로도계속될것입니다.미련을버리지않을것입니다.어떤정치공작도저윤석열을무너뜨릴수없습니다.어떤정치공작도국민의정권교체에대한열망을무너뜨릴수없습니다.윤석열은이제한개인이아니라공정과정의의회복을바라는국민의염원이되었기때문입니다.국민께서저를지켜주실것이기때문입니다.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