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과연 내가 그 주체일까?
Description
“내 몸은 나의 것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 명제가 불명확한 순간이 있다. 나도 잘 알지 못할 정도로 내 몸이 변할 때,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내 몸이 내 의지에서 벗어나, 저항하고, 말을 듣지 않을 때, 남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과 달리 몸이 반응할 때 말이다. 또 사람들은 내 몸이나 겉모습만 보고 내 정체성을 일축해버리거나 색안경을 쓰고 나를 평가한다. 남들에게 보이는 외모만으로는 내 가치를 온전히 매기기에 충분하지 않은데 말이다!
저자

클레르 마랭

Claire Marin
프랑스 고등사범학교(ENS-LSH)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현재 파리에 거주하며 세르지퐁투아즈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건강과 질병에 대해 철학적으로 접근한 책들을 집필했으며, 신기술이 인간의 신체와 생활습관의 변화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탐구하고 있다.

목차

1. 내 몸은 정말 내 것일까?
2. 내 몸을 내가 통제할 수 있을까?
3. 거울 속에 비친게 정말 나일까?
4. 사람들은 왜 사랑을 나눌까?
5. 내 몸이 나에 대해 말해 주는 것은 무엇일까?
6. 내 몸은 왜 이렇게 내 마음에 들지 않을까?
7. 왜 나는 내 몸이 마음에 들지 않을까?
8. 내 몸이 내 것이 아니라면, 누구의 것일까?
9. 내 몸을 다시 내 것으로 만들려면?
10. 내 몸을 변형할 수도 있을까?

출판사 서평

내 몸은 나의 것일까? 그렇다. 하지만 대답으로 들 수 있는 근거를 찾는 건 마냥 쉽지만은 않다. 이 책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철학적인 관점으로 주제에 차근차근 접근해, 내 몸이 나의 것이 아닌 것처럼 여겨질 수 있는 위험성을 경계하고, 내 몸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가볍고 분량은 적지만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인간적 성찰에 자양분을 제공한다. 한 가지 이론에 매몰되지 않고, 여러 시각을 비교하여 보여주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