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비슷비슷? 패션, 모방인가 자유인가?

모두 비슷비슷? 패션, 모방인가 자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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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프랑스 철학자, 롤랑 바르트는 이렇게 말했다. “모두가 패션에 대해 떠들지만, 정작 아무도 패션에 대해 알지 못한다.” 패션이란 대체 무엇일까? 사회적 현상? 존재의 방식? 산업? 경제? 아니면 예술? 타인을 모방하며 그 속에 편입하기 위한 걸까, 아니면 타인과 구분되려는 걸까? 개인과 공동체 사이, 역사와 현재 사이, 구속과 자유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패션이란 언어는 그 무엇보다도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우리의 약점과 강점을 동시에 드러내는 것이다.
저자

제니퍼티오

JenniferThiault
프랑스리옹의고등사범학교출신으로리옹의시앙스포와파리고등상업학교(HEC)에서학위를수료했다.2012년문화부에서디자인과패션에관한업무를맡아프랑스최초의패션포럼을개최하는데참여했고문화부산하예술창작과자문위원으로일했다.현재는공영
방송국아르테프랑스소속자문위원으로일하고있다.

목차

1)패션은구속일까,해방일까?
2)패션이란정확히무엇을의미할까?
3)타이을모방하는것일까,타인과다르게보이려는것일까?
4)옷을입어서유혹할까,벗어서유혹할까?
5)나를위해옷을입는걸까,남을위해옷을입는걸까?
6)우리는패션의희생자일까?
7)패션은여성의것일까?
8)집스터,프렌치시크,놈코어란무엇일까?
9)“설마그렇게입고나가려는건아니지?!”
10.우리가구입하는것은옷일까,상징일까?

출판사 서평

이책의가장큰매력은동시대성이다.패션과철학의매칭은신선하다.과연나는철학있는패션소비를하고있을까?패스트패션과자본주의의시대를사는현대인에게패션이란매우가까운일상이지만,깊이생각하지는않는주제이다.또한이책은흔히‘철학’을떠올렸을때기대할만한지루한철학자들을나열하지않는다.수학자,언어학자,정신과의사등,다양한분야의전문가의입을빌려패션을다각도로접근한다.SNS와인터넷을통해쉽게접할수있는스타도등장해,청소년도흥미롭고친근하게읽을수있다.또,다양한화두를던지고,여러의견과사례를제시하는방식으로전개되어,청소년의사고력증진을돕고,성인에게는자신을돌아볼기회를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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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의미는무엇일까?
진정한나는누구일까?
쉽게대답할수없는질문들로가득한삶에서답을찾고자할때는어떻게해야할까?〈한입크기철학시리즈〉는청소년들이철학적사고를통해깨달음을얻고,자신을둘러싼복잡한세상과사회이슈를이해하도록돕는다.주어진삶을살기만하는것이아니라삶을적극적으로살아나가기위해꼭필요한철학입문서로,청소년들이가볍게읽고깊이생각할수있는주제들을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