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그런 게 아니고 (밀레니얼도 모르는 모바일 네이티브)

Z세대는 그런 게 아니고 (밀레니얼도 모르는 모바일 네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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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연결된 세상에 태어난 첫 번째 모바일 네이티브.
지금껏 만난 적 없는 신인류가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연구 대상’이었던 밀레니얼 세대조차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다음 세대가 등장했다. 전혀 다른 세상을 살아온 신인류, Z세대다. Z세대는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진 세상에서 태어나 연결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Z세대에게 사회적 관계, 정체성, 일의 의미는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다. 친구는 지구 반대편에 있더라도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고, 소비는 나의 취향과 정체성을 보여 주는 일이며, 직장은 가치를 표현하는 장이다. Z세대의 일과 삶을 통해 달라지고 있는 사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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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저널리즘은 북(book)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한다.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 bookjournalism.com
저자

고승연

고려대정치외교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석사학위,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빅데이터MBA를취득했다.매일경제신문사에서기자로일하며각종세대기획과마케팅,소비트렌드를취재했다.2013년부터《동아비즈니스리뷰》와《하버드비즈니스리뷰》한국판의에디터이자경영전문기자로일했고,2019년DBR의〈GenZ〉스페셜리포트를기획했다.2020년부터LG경제연구원에서근무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세대론을다룰때주의할점

1_모바일네이티브와지구인정체성
연결된세상에태어난모바일네이티브
최초의지구인세대

2_부모를움직이는세대의소비권력
젊은몸에깃든오래된영혼
나를이해해주는부모
리뷰와해시태그의힘

3_소비의키워드;경험과취향
경험지향성,온오프라인경계를허물다
취향존중의세대
오프라인경험과취향을결합하라

4_소비의키워드;정치적올바름,공정성,진정성
올바르지않다,공정하지않다
진정성으로설득하라
한국의Z세대와맥락이제거된공정

5_Z세대와함께일하는법
“퇴사하겠습니다”
수평적이고,선한조직
Z세대에게물어보라
XYZ세대연립방정식

에필로그;Z세대공략법과모바일네이티브의역설



북저널리즘인사이드;밀레니얼도모르는Z세대

출판사 서평

밀레니얼세대조차이해하기어려워하는다음세대가등장했다.온오프라인의경계가무너진세상에서태어난신인류,Z세대다.이제온오프라인경험,소비,일의의미는완전히달라지고있다.

2019년인스타그램에서가장많이팔로우된해시태그는#공스타그램이었다.주로10대들이‘공부인증샷’을올리는해시태그다.태그된게시물은그날한공부내용과시간등을적고취향대로꾸민다이어리페이지나,공부하는모습을타임랩스영상으로찍은인증샷등이다.오늘몇시간을공부했는지측정하고전국순위를매길수있는앱‘열품타(열정품은타이머)’를캡처한사진도종종보인다.유튜브에서는‘공부브이로그’도흔하다.10대수험생이나20대초반대학생,공시생등이유튜브에서공부하는모습,그날공부한시간을구독자들과공유한다.라이브방송을켜고채팅에참여하는사람들과함께공부하기도한다.

상대적으로Z세대와가까운밀레니얼세대로서도이런‘랜선공부’는꽤충격적이다.밀레니얼인나는10대내내핸드폰을달고살았고,버디버디나싸이월드,포털사이트카페같은온라인소통에도익숙했지만스마트폰은고등학생때에야나왔고그마저도공부때문에사용한경우는많지않았던세대다.즉공부와스마트폰은공존하기어려운존재였다.휴대폰이나인터넷을통한소통은익숙하고재밌는일이지만공부에방해가되는시간낭비에가까웠고,그래서부모님몰래컴퓨터를하는것을의미하는‘몰컴’같은말도있었다.공부인증샷을SNS에올리고,공부브이로그를만드는것이밀레니얼에게는‘쓸데없는짓하지말고공부나하라’며‘등짝’을맞을일처럼느껴지는이유다.

지금주로10대후반,20대초반인Z세대일상의상당부분을차지하는공부방식은저자가말하는Z세대의특성을그대로보여주고있다.이들은디지털네이티브다.스마트폰과온라인을통한연결은일상적인삶의조건이고,그래서공부나일등에방해가된다,아니다를논할만한일이아니다.또이들은X세대부모와함께성장기에경제위기를거치면서현실적인성향과경제관념을장착했다.교육의중요성도잘알고있다.다른세대만큼대학진학을필수라고생각하지는않지만,진학을선택했다면온라인과SNS를보조수단삼아열심히노력한다.다른분야를선택한Z세대도마찬가지로오프라인에서하는일이나학습을온라인세계와의구분없이공유하고,비슷한관심사를가진사람들과이야기를나눈다.

오프라인은원래존재하던세상,온라인은새롭게생겨난세계라는밀레니얼세대까지의인식은Z세대에서부터달라졌다.Z세대를소비자로끌어들이고나아가조직의구성원으로받아들여야하는기업과사회가그토록이들을이해하려애쓰는이유다.랜선공부,일상적으로켜놓는영상통화,취향을중심으로한SNS소통,그럼에도불구하고오프라인경험을중시하는성향과생각보다보수적인경제관념까지.Z세대를관찰한여러연구와보도가중계하는현상들을단편적으로접하다보면이들의행동과생각은예측하기어려워보인다.그러나Z세대의성장과정,다른세대와의상호작용이만든특징에대한저자의분석을따라가다보면다양한현상을관통하는한가지줄기가보인다.바로온라인과오프라인,지역과정체성의구분이필요없는세상을살아온세대라는점이다.

우리가앞으로살아가야하는세계는온오프라인의구분이사라진,Z세대의세계다.저자의비유처럼이세계에서나고자란Z세대는오프라인세계에서온이민자인우리를달라진세상에더빠르게적응하게해줄수있다.Z세대를이해하는것은세대간소통의문제만은아니다.변화하는세계를이해하고미래를준비하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