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전환 (제조업이 바꾸는 미래 경제 지도)

산업 대전환 (제조업이 바꾸는 미래 경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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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더 이상 ‘세계의 공장’은 없다. 판데믹으로 제조업의 구조가 재편된다.
경제 구조, 패권, 사회의 핵심 가치도 달라질 것이다.

불확실성의 시대가 시작됐다. 긴밀히 연결돼 있던 세계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했다. 모두의 건강과 일상생활, 일을 책임지는 소비재 공급망도 마찬가지다. 중국 공장이 멈추자 세계 제조업이 멈췄다. 인건비가 저렴한 개발 도상국에서 부품을 공급받는 구조는 이제 리스크다. 주요국 산업은 가격과 효율성보다 안정성을 택하기 시작했다. 근본적인 구조 전환이 시작된 것이다. 여기에 기존에 진행되던 4차 산업혁명, 미중 패권 경쟁,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로의 변화 흐름이 더해졌다. 제조업의 변화는 산업에 그치지 않고 경제, 정치, 사회 문화를 바꿀 것이다. 단기간의 경제 흐름 대신 10년 너머를 바라보는 장기 전망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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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저널리즘은 북(book)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한다.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 bookjournalism.com
저자

박종구

연구자들이개발한나노기술을기업이사업화하도록돕는나노융합2020사업단의단장이다.KAIST에서재료공학박사학위를받고,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30년이상신소재를개발해온재료공학자다.지식경제부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으로활동하기도했다.현재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자문위원,국가과학기술심의회중소기업전문위원회위원장으로활동하고있다.저서로《4차산업혁명보고서》가있다.

목차

1_위기는진화의계기다
불확실성과불안정성의시대
뉴노멀을만드는세가지흐름
소프트랜딩에서하드랜딩으로

2_진화의시나리오
‘세계의공장’은없다
탈세계화;경제체제의핵심을바꾸다
집중화+분권화;규모대신안정성
세계질서재편;가치사슬을단축하라
경제블록화;보호주의와국제협력

3_제조업이라는해결책
회복을넘어전환으로
판데믹회복기의산업
연결,협력,통합
뉴노멀이온다

4_산업이삶을바꾼다
지금의산업과결별하라
변화는위험을동반한다
지속가능한산업
제조업이사라진제조업의시대
사람을위한기술

5_역사의전환
효율의개념이달라진다
산업,경제,국가의재구조화
공존과번영을위한경쟁과협력

에필로그;우리는이전으로돌아갈수없다



북저널리즘인사이드;사건에서이야기로

출판사 서평

코로나판데믹을겪으며뼈저리게느낀건세계가지나칠정도로긴밀하게연결돼있다는점이다.각국가와산업은고도의세계화가효율성,편리함이아니라리스크가될수있음을처음으로실감했다.

코로나19확산초기,중국공장들이멈추자전세계의제품생산과공급에차질이생겼다.공급량이줄어들면서부품가격이오르기도했다.중국공장이셧다운에들어간2020년2월,TV등에쓰이는LCD패널가격은한달만에9퍼센트올랐다.다른국가에서생산한부품을사용하는것은가격때문인데,그장점을누리지못하게된셈이다.필수재를원활하게공급받을수있는지자체도문제가됐다.2020년상반기에우리도겪은‘마스크대란’이대표적이다.국민의건강과생명을위해서라도,안정적인공급망을구축할필요가생겼다.산업의초점이효율성에서안정성으로바뀐것이다.구조적인변화의시작이다.

변화는이미존재하는흐름위에서출발한다.판데믹은완전히새로운개념을제시한것이아니라,그동안더디게진행되던변화를가속화했다.저자는더빨라질변화로4차산업혁명,미국과중국의경쟁구도와탈세계화,기후변화에대한대응을꼽는다.기술을발전시켜인력을덜사용할수있는안정적인생산시스템을만들고,각자의이익에부합하는경제블록을형성해자국이나가까운지역에서의생산을늘리며,비용을감수하고서라도지속가능성을선택할것이라는전망이다.

여기에서알수있듯제조업구조의변화는산업부문에그치지않는다.세계의경제구조,국가간의패권다툼,전세계사회가중심에두는가치까지바꾸고있다.저자는수개월에서1년이내의가까운미래보다는5년,10년뒤까지영향을미칠큰흐름을바라보고있다.코로나19판데믹은세계대전,대공황,금융위기처럼경제,정치,사회를바꾼전환점으로기록될것이다.지금의산업구조변화에서미래를발견할수있다.지금제조업의변화를읽어야하는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