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버스킹으로 온 세계를 무대 삼아 살아가는
마술사의 꿈, 사람 그리고 삶에 관한 이야기
마술사의 꿈, 사람 그리고 삶에 관한 이야기
“왜 그걸 갖고 다녀요?”
“다른 걸로 바꾸지 그러세요?”
마술사 김광중에게는 이렇게들 말하는 손바닥만 한 테이블이 하나 있다. 이는 공연의 피날레를 자주 장식하는, 이를테면 ‘하늘을 나는 테이블’이다. 벌써 십 년도 넘게 들고 다니는, 그의 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소품이다. 쓰고 또 쓰면서 낡아져 버리긴 했으나 그만큼 어느새 소품, 그보다 더 큰 의미가 생겨버렸다. 테이블이 낡아지는 사이, 그저 마술이 좋았던 소년에서 ‘대한민국 1호 버스커 마술사’로 성장했고, 세상 무서운 것 없던 청년에서 두 아이의 아빠와 한 여자의 남자가 되었으며, 2009년부터 마술 공연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호주, 일본, 영국 등 세계를 누비며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는 마술사가 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세계 거리아티스트 챔피언십 아시아 최초 수상’ ‘영국 에든버러, 벨기에 에카 등 유럽 지역 축제 다수 참가’ ‘독일 세계 거리 마술대회〈베스트 코미디 상〉’과 같은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연을 지켜보던 수많은 이들의 기억 한 페이지에, 기쁜 쉼표 한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책《무대는 거리, 공연은 지금, 나는 마술사입니다》는 고등학교 시절,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싶어 시작한 마술로 세계를 순회하는 거리예술가가 된 퍼포먼서의 이야기다. 그가 버스커로서 그리고 공연예술가로서의 시간을 정리해 보고 싶었던 지난 몇 년 간 했던 고민의 결과물이자, 부모님의 보살핌이 필요하던 작은 존재가 한 명의 사람으로 성장하기까지 좌충우돌한 스토리, 그리고 버스킹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한 일상이 담겨 있다. 그래서 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어, 나도 그랬는데’라는 정도로, 혹은 ‘이런 경험도 했구나’ 하면서 여유를 느끼게 된다.
언젠가 한 관객이 인터넷에서 그의 공연을 봤다면서 “공연이 할 때마다 조금씩 다르네요? 왜 그러는 거예요?”라고 물어본 일이 있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게 뭘까?’ 하는 질문에 아마 사람마다 대답이 다르겠지만, 그에게 그 질문을 한다면 “똑같은 마술을 맨날 똑같이 하는 거요”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는 원칙을 하나 갖고 있다. 이를테면 공연 모토인 셈인데 ‘쌍방형, 대화형, 소통형 공연을 하자’는 것이다. 테이블이 날아오르는 것을 관객들이 좋아한다
싶으면 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꼬마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이 많으면 꼬마들을 마술에 참여시키는 레퍼토리를 즉석에서 집어넣는 식이다. 그리고 이를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지루함을 잘 느끼는 우리나라 관객들에게서 아직도 박수받으며 공연하고 있는 이유로 여긴다.
그가 ‘나 같은 사람이 책을 써도 되나?’ 하는 생각을 쉽게 떨치지 못했을 때 어떤 이가 “누구에게나 책 한 권을 쓸 만큼의 이야기는 있어요”라고 했다. 그래서 그 말에 용기를 냈다. 그는 늘 이렇게 자신에게 말한다. “해봐. 실패하면 뭐 어때? 죽은 사람을 살리는 마술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재벌이 되게 해달라는 것도 아닌데 뭐 어때? 해보면 되지. 그게 뭐든.” 이러한 패기는 세계 여러 나라를 돌면서 버스킹 공연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 ‘사람들을 웃게 했던 공연들’, ‘인생 최대 사건이었던 네팔 대지진’ 등 일상의 잔잔함과 더불어 간혹 찾아오는 드라마틱한 삶이 그의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함께 전달된다. 책에는 간단한 마술의 기법을 알려주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고, ‘독자들만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들어 있으니 이를 찾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그가 《무대는 거리, 공연은 지금, 나는 마술사입니다》를 삶의 결과물이 아니라 ‘앞으로 삶의 디딤돌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여기는 것처럼, 독자들에게는 ‘이러한 인생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편안하게 다가가길 바란다. 더불어 조금은 틀에 벗어난 삶도 나쁘지 않음을, 누구나의 삶은 각각의 의미가 있음을 다시 한번 잔잔하게 일깨워주는 일상의 마술을 이 책으로 전달한다.
“다른 걸로 바꾸지 그러세요?”
마술사 김광중에게는 이렇게들 말하는 손바닥만 한 테이블이 하나 있다. 이는 공연의 피날레를 자주 장식하는, 이를테면 ‘하늘을 나는 테이블’이다. 벌써 십 년도 넘게 들고 다니는, 그의 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소품이다. 쓰고 또 쓰면서 낡아져 버리긴 했으나 그만큼 어느새 소품, 그보다 더 큰 의미가 생겨버렸다. 테이블이 낡아지는 사이, 그저 마술이 좋았던 소년에서 ‘대한민국 1호 버스커 마술사’로 성장했고, 세상 무서운 것 없던 청년에서 두 아이의 아빠와 한 여자의 남자가 되었으며, 2009년부터 마술 공연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호주, 일본, 영국 등 세계를 누비며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는 마술사가 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세계 거리아티스트 챔피언십 아시아 최초 수상’ ‘영국 에든버러, 벨기에 에카 등 유럽 지역 축제 다수 참가’ ‘독일 세계 거리 마술대회〈베스트 코미디 상〉’과 같은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연을 지켜보던 수많은 이들의 기억 한 페이지에, 기쁜 쉼표 한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책《무대는 거리, 공연은 지금, 나는 마술사입니다》는 고등학교 시절,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싶어 시작한 마술로 세계를 순회하는 거리예술가가 된 퍼포먼서의 이야기다. 그가 버스커로서 그리고 공연예술가로서의 시간을 정리해 보고 싶었던 지난 몇 년 간 했던 고민의 결과물이자, 부모님의 보살핌이 필요하던 작은 존재가 한 명의 사람으로 성장하기까지 좌충우돌한 스토리, 그리고 버스킹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한 일상이 담겨 있다. 그래서 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어, 나도 그랬는데’라는 정도로, 혹은 ‘이런 경험도 했구나’ 하면서 여유를 느끼게 된다.
언젠가 한 관객이 인터넷에서 그의 공연을 봤다면서 “공연이 할 때마다 조금씩 다르네요? 왜 그러는 거예요?”라고 물어본 일이 있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게 뭘까?’ 하는 질문에 아마 사람마다 대답이 다르겠지만, 그에게 그 질문을 한다면 “똑같은 마술을 맨날 똑같이 하는 거요”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는 원칙을 하나 갖고 있다. 이를테면 공연 모토인 셈인데 ‘쌍방형, 대화형, 소통형 공연을 하자’는 것이다. 테이블이 날아오르는 것을 관객들이 좋아한다
싶으면 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꼬마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이 많으면 꼬마들을 마술에 참여시키는 레퍼토리를 즉석에서 집어넣는 식이다. 그리고 이를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지루함을 잘 느끼는 우리나라 관객들에게서 아직도 박수받으며 공연하고 있는 이유로 여긴다.
그가 ‘나 같은 사람이 책을 써도 되나?’ 하는 생각을 쉽게 떨치지 못했을 때 어떤 이가 “누구에게나 책 한 권을 쓸 만큼의 이야기는 있어요”라고 했다. 그래서 그 말에 용기를 냈다. 그는 늘 이렇게 자신에게 말한다. “해봐. 실패하면 뭐 어때? 죽은 사람을 살리는 마술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재벌이 되게 해달라는 것도 아닌데 뭐 어때? 해보면 되지. 그게 뭐든.” 이러한 패기는 세계 여러 나라를 돌면서 버스킹 공연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 ‘사람들을 웃게 했던 공연들’, ‘인생 최대 사건이었던 네팔 대지진’ 등 일상의 잔잔함과 더불어 간혹 찾아오는 드라마틱한 삶이 그의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함께 전달된다. 책에는 간단한 마술의 기법을 알려주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고, ‘독자들만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들어 있으니 이를 찾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그가 《무대는 거리, 공연은 지금, 나는 마술사입니다》를 삶의 결과물이 아니라 ‘앞으로 삶의 디딤돌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여기는 것처럼, 독자들에게는 ‘이러한 인생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편안하게 다가가길 바란다. 더불어 조금은 틀에 벗어난 삶도 나쁘지 않음을, 누구나의 삶은 각각의 의미가 있음을 다시 한번 잔잔하게 일깨워주는 일상의 마술을 이 책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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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거리, 공연은 지금, 나는 마술사입니다 : 세상을 무대로 마술하는 자유로운 영혼, 그 삶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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