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자고 고백해

끝내자고 고백해

$12.50
Description
“뭐, 연락 안 하면 끝이라고?
그럼 시작할 때 고백은 왜 했는데?”

시작할 때처럼, 끝낼 때도 고백해!
상대를 존중하는 이별의 법칙

보랏빛소 책 읽는 교실 7권《끝내자고 고백해》는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쉽게 사랑을 끝내려는 이성 친구를 향해 따끔한 맛을 보여 주는 ‘이별 대작전’ 이야기다. 5학년 사이에 소문이 자자한 커플인 가을과 윤기는 늘 껌딱지처럼 붙어 다닌다. 둘의 모습을 지켜보는 가을의 쌍둥이 동생 봄은 윤기가 소문 난 바람둥이여서 걱정이 앞선다. 그러던 어느 날, 봄은 가을의 휴대폰에 걸려 온 전화를 대신 받게 되고, “연락하지 마!”라는 윤기의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고 만다. ‘설마 이건 끝내자는 얘긴가? 말도 안 돼!’ 이것이 이별의 통보일까 싶어 혼란스러워진 봄은 고민 끝에 언니 가을의 사랑을 확실하게 끝맺을 작전 하나를 떠올린다. 과연 그 작전은 무엇일까?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며 아이들이 겪을 법한 마음과 고민을 흡입력 있게 그려내어, 누군가와 관계를 이루는 설레고도 복잡한 과정에서 우리가 생각해 볼 것들을 떠올리게 하는 동화다.
저자

박서진

2002년전북도민일보신춘문예단편소설부문에당선되었고2009년에는〈대전일보〉와〈경상일보〉신춘문예동화부문에당선되었습니다.2014년에는《고민있으면다말해》로푸른문학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는《세쌍둥이또엄마》,《남다른은남달라》,《말과글이친구를아프게해요》,《숙제해간날》,《변신》,《건수동생,강건미》,《마지막퍼즐조각》,《남다른상을드립니다》,《빨리빨리모범생》,《고양이가된고양이》등이있습니다.

목차

카멜레온심장
이별이그렇게쉬워?
왜하필쌍둥이냐고!
바람둥이대바람둥이
비겁한놈
미친거아냐?
한번재수없는놈은끝까지재수없다
여섯시간의가출
고백
작전개시
미나의고백
누구한테고백하는거야?
정말?

출판사 서평

사랑을통해관계를배워가는
아이들의좌충우돌이야기
“설마이렇게쉽게끝내진않겠지.
이별에도예의가있으니까.”

이동화는쌍둥이자매봄과가을을중심으로이야기가펼쳐져,서로다른색깔을지닌자매가사랑을대하는각기다른모습을엿볼수있다.언니가을과동생봄은생김새는똑닮았지만성향은정반대다.가을은늘꾸미고다니며남자아이들의선망어린시선을받는다.봄은이런가을이못마땅하면서도,한편으로는가을의밝고당당한모습에조금은주눅이들곤한다.게다가가을은여러남자친구를만나본‘고수’다.사귄지얼마되지않은남자친구를금방싫증내며바꾸는가을의모습을보며,봄은생각한다.‘이별이그렇게쉬운건가’하고.그리고사랑같은건하기싫다고생각한다.이별이너무나도두려우니까.
이토록다른봄과가을은그동안티격태격하기일쑤였지만,한사건을계기로손발을척척맞추는일심동체가된다.가을의새남자친구윤기가제멋대로연락을끊더니곧바로봄에게치근대기시작했기때문이다.금세마음을바꾸며상대에게상처를주는윤기를혼내주기위해봄과가을은머리를맞대어특별한작전을준비한다.
과연그작전은무엇일까?봄과가을은작전을성공적으로끝내고,가을의사랑을깔끔하게마무리지을수있을까?그리고가을과봄에게각각어떤변화가일어날까?어디로향할지모르게통통튀는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어느덧등장인물들이서로의관계를통해어떤마음을알게되고,무엇을깨달아가는지보이게된다.

만남과헤어짐속에서
한뼘더성장하는아이들
“누군가를좋아하면,
그순간부터사랑을시작하는것이아닐까?”

누군가를좋아하게되면그아이를중심으로세상이달라진다.그아이가웃는게좋고,상처받지않기를바랄것이다.박서진작가는이렇게사랑에빠진아이들의마음을포착하여,시끌벅적한교실에서일어날법한다양한사랑의면면을비춘다.가을과윤기커플은대담하고당당하게사랑을한다.복도에서시도때도없이손을잡기도하고,둘만의사진을단체메시지방에보란듯이올리기도한다.봄을비롯한주변친구들도저마다사랑이라는감정을배우는중이다.아이돌에빠져사는열혈팬다희,축구부태인이의주변을맴도는짝사랑전문가미나,관심있는상대의곁을지키며안부를건네는민세등사랑에열중하는아이들의모습이다채롭게그려진다.아이들은저마다자신의마음을들여다보고진정으로원하는걸찾아나간다.
결국가을은그동안누군가를만나는일을가볍게만대했던태도를반성하게된다.반면,봄은관계를두려워하지않고,자신의감정에솔직해지고관계를맺기위해용기를내어본다.어린이독자들은다양한등장인물들의이야기에공감하며등장인물들의마음과행동을살펴보는과정에서,나라면사랑을어떻게대하고가꿔가야할지생각해볼수있을것이다.책속에다양한사랑의모습이나오는만큼,사랑에정답은없다는걸누구나알고있을것이다.다만작가의말처럼,우리가꼭지켜야할한가지를기억한다면모두멋진사랑을할수있을것이다.바로상대방을존중해야한다는걸!마음이맞지않아헤어지게되더라도상대방에게솔직한마음을고백한다면,우리는만남과헤어짐을통해분명한뼘더자라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