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주권을지키는열쇠'토종씨앗’
『씨앗찾는아이』에등장하는‘식물공장’과‘유전자변형농산물’,‘시드볼트(씨앗저장고)’등은동화속에서나존재하거나머나먼미래에나실현가능한상상속이야기가아닙니다.식량위기를예방하기위해이미우리삶속에함께하고있어요.날로심각해지는기후위기속에서생산성감소,품질저하,병해충으로곡물가격이폭등하기도합니다.이런기후위기와병충해를견뎌낼수있는씨앗은존재할까요?
특히우리땅에서고유의기후풍토에잘적응된‘토종씨앗’을소중히지켜나가는일은다국적종묘회사들의자본으로부터우리농가를지켜내는일이며,안정성이확보되지않은유전자변형농산물보다더욱건강한먹거리를가꾸는일임을동화로알기쉽게설명하고있습니다.전세계에딱두곳뿐인시드볼트중한곳이우리나라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자리잡고있습니다.
『씨앗찾는아이』를읽고가족이함께씨앗을심은화분을가꾸어보거나국립백두대간수목원시드볼트로여행을가보는것은어떨까요.씨앗의소중함을더크게느낄수있을거예요.
책속에서
아주오래전,조상들은씨앗저장고인시드볼트를만들었다.하지만유전자변형으로만든씨앗이개발되면서후손들은더이상씨앗을저장할필요가없게되었고,그렇게시드볼트는사람들의기억속에서사라졌다.아빠는자연에서사라진토종씨앗을얻기위해선반드시시드볼트를찾아야한다고말했다.
-17쪽
“농부들이더이상농사를짓지않고,도시에있는식물공장에서공산품을생산하듯자동화농법으로농사를지었어.문제는도시식물공장마다단한가지종류의씨앗으로농사를지었다는거야.같은종자이다보니병해가생기자마자순식간에사방으로번져나간거지.”
-36쪽
“(…)다양한토종씨앗을가꾸는것이병해를이겨낼수있는유일한희망이라고아빠가말씀하셨어요.식용곤충을키우고,토종씨앗들로농사를짓는다면많은사람이굶주림에서벗어날수있을거라생각해요.”
-70쪽
밀웜은맛과영양이좋아대체식량으로인기가많았다.곡물부족으로가축이멸종하다시피한상황에서밀웜같은식용곤충은좋은단백질을공급해주었다.하지만식용곤충도생산량이많지않아값이비쌌다.
-97쪽
“씨앗은생명그자체인거야.그러니한알,한알소중하게다루어야하고,그씨앗들을널리퍼뜨려야한다.아빠는우리아들을믿어.
-1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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