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도어 스터전 (황금 나선 외 12편)

시어도어 스터전 (황금 나선 외 12편)

$20.30
Description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온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의 서른여덟 번째 권은 SF 황금기를 대표하는 미국 작가 시어도어 스터전의 단편 선집이다. 시어도어 스터전은 ‘SF 작가들의 작가’이자 문학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거장이다. 최고의 SF 중단편에 수여하는 ‘시어도어 스터전 기념상’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친숙한 작가이다. 현대문학에서는 그동안 장편 『인간을 넘어서』와 몇몇 앤솔러지에서만 만날 수 있던 그의 작품을 국내 초역으로 선보인다. 이 책 『시어도어 스터전』은 총 211편에 달하는 스터전의 중단편 중에서 「황금 나선」, 「바다를 잃어버린 사람」을 비롯하여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 수상한 「느린 조각」 등 작가의 대표작 13편을 담았다. 뛰어난 문학성과 환상적 이미지의 조합, 시대에 대한 통찰과 인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로 가득한 독창적인 작품들에서, 동시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후대에 나아갈 바를 제시한 작가의 탁월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자

시어도어스터전

TheodoreStugeon(1918.2.26~1985.5.8.)
시어도어스터전은1918년미국뉴욕주스태튼아일랜드에서태어났다.생계를위해여러직업을전전하면서도작가로서꾸준히집필을이어갔고,다양한경험에서나온독특한소재의단편들로주목받는다.전설적인편집자존캠벨의전폭적인지원으로SF잡지등에서활발히활동했으며,레이브래드버리,할런엘리슨,커트보니것등동시대작가들의존경과사랑을한몸에받았다.스터전은1954년장편『인간을넘어서』로국제환상문학상을수상했고,단편「느린조각」(1970)으로휴고상과네뷸러상을동시수상했다.그리고2020년,「킬도저!」(1944)가1945년레트로휴고상중편부문을수상했다.사후에그의업적을기려SF와환상문학분야최고의중ㆍ단편소설에게수여하는‘시어도어스터전기념상’이제정되었다.

목차

천둥과장미
황금나선
영웅코스텔로씨
비앙카의손
재너두의기술
킬도저!
환한일부분
이성(異性)
〔위젯〕,〔와젯〕,보프
그것
사고방식
바다를잃어버린사람
느린조각
옮긴이의말
시어도어스터전연보

출판사 서평

광활한우주의끝,고독과슬픔의별에서도
인류의잠재력과선한의지를믿었던
위대한낙관주의자,시어도어스터전(1918~1985)

★『인간을넘어서』의작가,시어도어스터전단편집국내초역
★「황금나선」,「바다를잃어버린사람」,「느린조각」등대표중단편13편수록

세계문학을바라보는새로운관점을제시해온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의서른여덟번째권은SF황금기를대표하는미국작가시어도어스터전의단편선집이다.시어도어스터전은‘SF작가들의작가’이자문학사에큰발자국을남긴거장이다.최고의SF중단편에수여하는‘시어도어스터전기념상’으로국내독자들에게친숙한작가이다.현대문학에서는그동안장편『인간을넘어서』와몇몇앤솔러지에서만만날수있던그의작품을국내초역으로선보인다.이책『시어도어스터전』은총211편에달하는스터전의중단편중에서「황금나선」,「바다를잃어버린사람」을비롯하여휴고상과네뷸러상을동시수상한「느린조각」등작가의대표작13편을담았다.뛰어난문학성과환상적이미지의조합,시대에대한통찰과인류를향한희망의메시지로가득한독창적인작품들에서,동시대작가들에게영감을주고후대에나아갈바를제시한작가의탁월한면모를확인할수있다.

**2020년7월29일,이책에수록된「킬도저!」가1945년레트로휴고상중편부문을수상했다.레트로휴고상은휴고상이시작된1953년이전의SF작품을대상으로매년새롭게수여하는상이다.

“반세기동안그는우리에게단하나의메시지만을거듭해서전했다.‘서로사랑하라’.”
_로버트하인라인

시어도어스터전은“훌륭한과학소설이란과학과관련된내용으로인해발생한인간의문제와인간의해법을담은이야기”라는철학의소유자였다.이러한철학을반영하듯,그의단편들은과학기술의발전과전쟁으로인해피폐해지는세계를배경으로하면서도개인의선택과소통의지를통해이를극복해나가는과정을그린다.인간의실수와고집으로인한피해를(설령외부의개입이나도움이있다하더라도)인간본연의힘으로해결한다는것은,인류의본성과잠재력이선한것이라믿었던그의세계관에서비롯한다.인류발전의촉매가되는외계인,악화일로로치닫는세계의균형을맞추는초월자,사고의연접(連接)을통한상호이해등의개념을통해스터전은인류에대한사랑과응원의메시지를끊임없이전달했다.그의단편들은냉전과매카시즘의광기가휘몰아치던암울하고냉소적인당시시대상을고스란히반영하면서도,그안에서화해와희망적인결말을이끌어냄으로써신선한충격을주었다.

시어도어스터전은전설의편집자존W.캠벨의전폭적인지원을받으며작품활동을이어갔지만유독상업적인성공과는인연이적었다.당시펄프픽션잡지를위한오락용작품과아이디어로만승부하는SF작품들이범람했던점을감안해보면,인간의고독과고통에주목하고순수문학에가까운등장인물과주제를도입한그의작품은대중성과는거리가있었다.대신동료작가들사이에서스터전의인기는대단했는데,커트보니것,레이브래드버리,새뮤얼딜레이니,할런엘리슨같은작가들이공개적으로지지하면서스터전은‘작가들의작가’로서재평가될수있었다.커트보니것이스터전을모델로삼아악전고투의무명SF작가‘킬고어스타우트’를창조하고,『제5도살장』,『타임퀘이크』등자신의작품안에반복적으로등장시킨일화는유명하다.

스터전은1953년필라델피아의세계SF컨벤션에서“과학소설의90퍼센트는쓰레기다.하지만세상모든것의90퍼센트는쓰레기이게마련이다”는‘스터전의법칙’을내놓는다.이는순수문학에비해열등하다고간주되던장르문학의통쾌한항변으로서많은사람들의지지를얻는다.오늘날에이르러서는세계전반에적용가능한법칙으로평가되고있다.스터전의사후,후대작가들은그의업적을기려매해17,500단어이하의중·단편SF와환상소설중최우수작품에수여하는‘시어도어스터전기념상’을제정하게된다.어슐러르귄,댄시먼스,테드창,낸시크레스등수많은작가들이이상을수상하며권위를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