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 (요 네스뵈 장편소설 | 보급판)

맥베스 (요 네스뵈 장편소설 | 보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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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전 세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 스웨덴, 덴마크,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1위 ★ 영국, 체코, 슬로바키아 2위
★ 세르비아 6위 ★ 네덜란드 8위 ★ 미국 15위

피의 대가는 반드시 피로써 치르는 것……
북유럽 스릴러의 제왕 요 네스뵈가 다시 쓰는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해리 홀레 시리즈」로 40개국 4천만 독자를 사로잡으며 전 세계적인 북유럽 문학 붐을 주도하고 있는 요 네스뵈. 인구 500만의 나라에서 3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이자, 영미 스릴러를 대표하는 두 거장 마이클 코널리와 제임스 엘로이마저도 칭송해 마지않는 범죄소설의 천재인 그가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재해석해 쓴 『맥베스』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어린 시절 연극과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로 『맥베스』를 처음 접하고 원작까지 찾아 읽었다는 요 네스뵈는 “인간 내면의 어둠 위에서 권력투쟁을 그려 낸 탁월한 스릴러”인 이 작품에 깊이 매혹되었고, 호가스 출판사로부터 ‘셰익스피어 다시 쓰기’를 제안받았을 때 그의 수많은 희곡들 가운데 오직 『맥베스』의 개작을 맡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영문학의 최고 걸작’과 ‘북유럽 스릴러 제왕’의 만남에 전 세계 출판계와 장르문학 독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그간의 작품에서 파멸과 죽음을 탁월하게 그렸던 네스뵈가 셰익스피어극 중에서도 가장 어둡고 강렬한 『맥베스』를 어떤 소설로 재탄생시킬지에 큰 기대를 걸었다. 그리고 2018년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 21세기 『맥베스』는 “현대 범죄소설의 명수와 셰익스피어의 핏빛 비극의 완벽한 조화”라는 극찬을 받으며, 네스뵈가 이 어려운 도전 과제를 훌륭하게 완수했음을 증명해 보였다.
저자

요네스뵈

‘노르웨이의국민작가’,‘북유럽스릴러의제왕’으로불리며전세계적인북유럽문학붐을주도하고있는요네스뵈.1960년노르웨이수도오슬로에서태어난그는도서관사서인어머니와늘책을읽어주던아버지의영향으로어린시절부터이야기에매혹되었다.노르웨이비즈니스스쿨을졸업한뒤프리랜서저널리스트,증권중개인으로일하면서친구들과밴드를결성해뮤지션으로도활약했으나,밴드의인기가절정에이르렀을무렵돌연활동중단을선언하고호주로떠나반년후작가가되어돌아왔다.그에게세계적명성을안긴「해리홀레시리즈」의첫번째작품『박쥐』(1997)로페터회,스티그라르손,헨닝망켈등쟁쟁한작가들이거쳐간북유럽최고의문학상유리열쇠상을수상하며화려하게데뷔했고,이후『네메시스』(2002),『리디머』(2005),『스노우맨』(2007)등「해리홀레시리즈」의후속작과단독작품인『화이트호텔』(2007),『헤드헌터』(2008),『아들』(2014)을포함,20여년간총24권의작품을발표했다.그의소설은지금까지40개국에서총4천만부이상의판매고를기록했으며,노르웨이북클럽상,노르웨이북셀러상,페르귄트상,리버턴상을수상하고,인터내셔널대거상과에드거상후보에도오르는등전세계독자와비평가들로부터사랑받고있다.네스뵈는스스로를“윌리엄셰익스피어보다헨리크입센에더익숙한사람”이라고정의했으나,어린시절연극과로만폴란스키감독의영화로『맥베스』를접한후원작까지찾아읽었고“누아르와같은음울하고격정적인배경과인간내면의어둠위에서권력투쟁을그려낸탁월한스릴러”인이작품에깊은인상을받았다고밝힌바있다.그는‘셰익스피어다시쓰기’를제안받았을때『맥베스』를맡는것을유일한수락조건으로내걸었고,11세기스코틀랜드에서부패와범죄,권력을향한욕망으로신음하는1970년대가상의도시로시공간을옮겨와,‘스릴러제왕’의상상력과스타일로원작만큼이나강렬하면서도완전히새로운21세기의『맥베스』를빚어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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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배신과욕망,광기와악몽의희곡『맥베스』
문학사상가장압도적인고전의강렬한재해석
요네스뵈의개작에서무엇보다돋보이는점은원작의플롯과인물관계를훼손하지않고도이를자신이가장잘할수있는이야기로영리하게바꾸었다는것이다.그는셰익스피어가창조한인물들에게서환상과마법을걷어내고,11세기스코틀랜드에서카지노의화려한불빛과뒷골목의어둠이강렬하게교차되는현대도시로무대를옮겼다.그리고『맥베스』를마약과폭력,살인,부패한경찰과갱단이등장하는한편의‘누아르’와도같은소설,21세기에걸맞게인간적인면모가더해진,한층현실감있는작품으로만들었다.그의소설속에서권력에눈이멀어살인을저지르는스코틀랜드왕‘맥베스’는의리와사랑에목숨을거는매력적인특공대장으로부활한다.“맥베스가왕이되리라”예언하는여신헤카테와휘하의세마녀는초자연적존재가아닌,돈과약물을무기삼아도시를지배하는마약상으로되살아나고,헛된예언을믿고서맥베스를부추겨살인에이르게하는‘맥베스부인’은야망넘치는카지노업주로변신한다.이들은피와어둠으로얼룩진‘맥베스의비극’을차례로재현하며욕망의끝이어디인지알면서도거기서벗어나지못하고기어이무너지고야마는인간의본성을고스란히드러낸다.어느시대건도덕성이결여된야망은파멸을부르고,권력을위한권력을탐하는자는필연적으로비극적결말을맞을수밖에없음을보여준다.
네스뵈는맥베스를‘인간성의파괴’를상징하는인물인동시에‘구원의희망’을상징하는인물로색다르게해석했고,이를통해인간에대한보다유연하고긍정적인시선을보여주었다.‘스릴러작가’로서자신의정체성을선명히드러내면서도그안에원작의메시지를충실히담아낸네스뵈의『맥베스』는그자체로그의전작들을넘어서는뛰어난‘범죄소설’이자,셰익스피어의고전에대한성공적인‘오마주’라할수있다.


■줄거리
높은실업률과마약중독,조직범죄,산업오염으로신음하는1970년대의어느도시.25년간철권을휘둘러온경찰청장케네스가갑작스러운사고로세상을떠나고,강직한성품의덩컨이신임청장으로부임하면서한줄기희망의빛이비친다.도시재건을위해부패척결및범죄와의전쟁을선포한덩컨은마약조직노스라이더소탕에큰공을세운젊은특공대장맥베스를경찰청서열3위인조직범죄수사반장에파격적으로임명해개혁에앞장서게한다.동료들의두터운신망을받고있지만이렇다할연줄하나없는고아출신에다한때마약중독자이기도했던맥베스는예상치못했던막강한힘을손에넣는다.한편케네스를배후에서조종하며오랫동안막강한영향력을행사해온마약업계의대부헤카테는자신을위협하는신임청장을제거하고새로운꼭두각시노릇을해줄인물로맥베스를낙점한다.그는수족인세자매를보내“맥베스가차기경찰청장이될것”이라는예언을흘린다.맥베스는그말을농담으로여기지만,그의연인이자인버네스카지노의야심만만한여주인‘레이디’는“이기회에덩컨을죽이고청장자리를차지해야한다”며그를부추긴다.결국그유혹에넘어간맥베스는인버네스에서파티가열리던밤덩컨의목에칼을꽂아넣는다.약에취해잠든경호원에게죄를뒤집어씌우고방해가되는이들을가차없이도륙한그는목표대로경찰청장의자리에올라무소불위의권력을누리지만,얼마못가불길한꿈과환각,망상에시달리며추락하기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