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전환 학교

생애 전환 학교

$16.00
Description
생애전환기를 맞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신중년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창의적 ‘전환’의 삶을 제안하는 책.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경제적 공포와 고립 공포감에 짓눌리지 말고, 몸과 마음의 리모델링을 통해 어떻게 주체적으로 문화적 삶을 창조해 나갈 것인지를 다양한 구체적인 사례 속에서 탐색해본다.

연극, 글쓰기, 사진, 의상, 주거, 여행 등 문화예술 활동 속에서 삶의 ‘전환’을 모색해온 여러 가지 실험적 사례들을 소개하고, 서울시 ‘50+인생학교’, 수원 ‘뭐라도학교’, 인천 ‘제멋대로학교’, 목포 ‘괜찮아마을’,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등의 사례를 통해, 삶의 ‘전환’을 디자인하는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들 곳곳에서, 생의 에너지와 창조력을 분출하면서 서로 연대하는 신중년 세대의 새로운 초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생애 ‘전환’을 고민하는 이 땅의 모든 신중년 세대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지만, 무엇보다 각종 신중년 사업·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기획자 및 활동가, 그리고 관련 단체, 기관, 지자체 종사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가이드북 역할을 할 것이다.
저자

고영직

문학평론가,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사업전문가추진단장,《아르떼365》편집위원.《인문적인간》《삶의시간을잇는문화예술교육》등을썼다.

목차

1부창의적‘전환’의삶을위하여

01‘신중년’은누구이며,무엇이되고자하는가?_김찬호
급변하는생애주기,65세까지가청년이다?|욜드(YoungOld),영원한현역이고싶은베이비부머|언제나사회의중심부에서,신중년세대의자의식|꼰대가되지않으려면|‘위쪽으로떨어지다’,마음을리모델링하는전환으로

02창의적으로나이든다는것:다른‘나’로살기_정원철
‘본캐’와‘부캐’사이,선택된삶|다른이름짓기,다른삶살기|몸으로반응하기,삶의창조력살리기|치열한예술행위,다른‘나’로살기

03‘전환’의삶은어떻게가능한가:‘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의의미_고영직
멈추기,머무르기,딴데보기|정서적지원이중요하다|‘위하여’살지말고‘의하여’살자|행복은동료로부터온다-무형식의배움을위하여|나만의문화정책은무엇일까


2부낯선감각,이토록예술적인‘전환’이라니!

04태초에‘멋’이있었다:인천연수‘제멋대로大路학교’이야기_고영직
“제멋대로학교에오신것을환영합니다”|옷에대한새로운철학-‘낭만’패션프로그램|‘큐브안개구리’는없다-나답게머무는주거프로그램|나중이어딨어?-신중년프로그램의‘진화’를위하여

05어른을위한놀이,1박2일간의연극여행:50+인생학교‘드래곤호의모험’이야기_구민정
아차!했던‘결핍’의내러티브|어린아이같은,망각과가벼움이필요해|여행을떠나기전에|다이내믹드래곤호출발,플롯이있는내러티브놀이로워밍업|드라마활동1:그림책연극〈배낭을멘노인〉|드라마활동2:스무살의내가쉰살의나에게건네는〈빈의자대화〉|50+의이야기는힘이다

06나의삶을응원하는글쓰기_유현아
이야기를모으는계절|내이야기가어때서?!|나의이야기의이야기들|첫생각은어떻게나올까-상상력에말걸기|내생애최고의순간|‘문학과함께한달살아보기’프로젝트-‘마고의이야기공작소’사례|당신의이야기를들려주세요

07또하나의언어,사진으로쓰는전환이야기_현혜연
다시,‘나이듦’이란무엇인가.해석의언어에관하여|대안적언어,사진의힘|‘바라봄’이라는특별한경험|타인의삶에경탄하다-‘사진과함께한달살아보기’프로젝트|삶이야말로가장훌륭한콘텐츠|창의적협력의열린과정이이끄는생의전환

08언택트시대의콘택트,여행자플랫폼만들기_고재열
사표를내니모든것이선명해졌다|여행이란,설렘을연출하는일|외로움이라는만성질환,죽음을준비하는한형식으로서의여행|선의가빚어낸위험|〈심야식당〉을닮은여행자들,‘마음의마을’을만들다

09“장래희망은한량입니다”:전환을꿈꾸는청년들의커뮤니티,목포‘괜찮아마을’이야기_안태호
“실컷웃었더니좀살것같아요”|“괜찮아,일단쉬자”“괜찮아,상상해봐”“괜찮아,저지르자”|전환을위한조건,생활비와주거솔루션|우리는지옥을깨고나올자유가있다


3부끝나지않은‘전환’의실험이남긴것들

10새로운휴먼네트워크플랫폼:‘뭐라도학교’의실험_정성원
아버지의근육과노인X세대의등장|시니어여,링에올라서자|실험의조건들|‘뭐라도학교’의탄생,기획부터준비까지|세가지사업:누구나가르치고배우는교육,커뮤니티,사회공헌|‘시니어’라쓰고‘희망’이라읽는다

11말랑하게,앙코르커리어!:‘50+인생학교’의실험_정광필
어떻게‘안전하다’고느낄까?|‘당신들의천국’너머,선한의지를모아서|세대통합이면더욱좋다|50+세대의도전과꿈

12모험을디자인하는중립지대: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생애전환학교’의실험_백현주
“이런중년,문제라고생각하니?”|시시하지만찬란하게|전환을위한연습,발견노트|버킷리스트말고‘전환’!-낭비하는시간이변화를만든다|나의좀모자란영웅과의만남을위하여

출판사 서평

역사상가장강력한50+세대가나타났다!
버킷리스트말고,삶의‘전환’을디자인하라

“내게무엇이일어났는가가나는아니다.내가무엇이되고자선택하는가가나다.”-카를융

대한민국이고령화사회를지나고령사회로진입(2018년)한지도얼마되지않았는데,2025년이면65세이상인구의비율이20퍼센트를넘는초고령사회로진입하게된다.세계에서유례를찾아보기힘든속도다.그래서이제는‘노인’의개념도바뀌고있다.현재는국제적으로65세이상을‘노인’으로잡고있는데,유엔이2020년에발표한새로운연령구분은그보다더급진적이어서0~17세가미성년자,18~65세가청년,66~79세가중년,80~99세가노인,100세이상이장수노인이다.청년기가50년가까이지속되고80세까지중년이라니,21세기인간의생애는예전과는전혀다른모습으로펼쳐지고있는것이다.
50~60대를아우르는‘신중년’개념은바로이러한맥락에서나왔다.특히한국에서매년100만명씩탄생한베이비부머세대와거의중첩된다(현재65세이상노인인구는800만명이조금넘는데,1,2차베이비부머세대를포함해50~60대인구는약1700만명이다).이들은기존의노년과여러면에서차별화되는데,일자리가없지만여전히일하고자하는열망이높은세대,젊은이의발랄함과화사함을간직하며영원한현역으로남고싶은세대,법적으로는노인이라해도스스로는노인이라생각하지않고사회에서도그렇게바라보지않는,이를테면‘예비노년세대’혹은‘욜드(YoungOld,젊은노년)’라할수있다.

이책은생애전환기를맞아제2의인생을설계하는이들신중년베이비부머세대에게,창의적‘전환’의삶을제안하는책이다.은퇴이후의삶에대한경제적공포와고립공포감에짓눌리지말고,몸과마음의리모델링을통해어떻게주체적으로문화적삶을창조해나갈것인지를다양한구체적인사례속에서탐색해본다.
연극,글쓰기,사진,의상,주거,여행등문화예술활동속에서삶의‘전환’을모색해온여러가지실험적사례들을소개하고,서울시‘50+인생학교’,수원‘뭐라도학교’,인천‘제멋대로학교’,목포‘괜찮아마을’,그리고문화체육관광부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운영하는‘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등의사례를통해,삶의‘전환’을디자인하는새로운영감을얻을수있다.그리고이들곳곳에서,생의에너지와창조력을분출하면서서로연대하는신중년세대의새로운초상을만나볼수있다.
이책은생애‘전환’을고민하는이땅의모든신중년세대에게유익한길잡이가될것이지만,무엇보다각종신중년문화예술사업·프로그램을기획하고운영하는문화기획자및활동가,그리고관련단체,기관,지자체종사자들에게는더없이반가운가이드북역할을할것이다.


낯선감각,이토록예술적인‘전환’이라니!

1부〈창의적‘전환’의삶을위하여〉는창의적‘전환’에대한사회학적,예술적,인문적성찰이다.사회학자이자문화인류학자인김찬호는‘신중년은누구이며,무엇이되고자하는가?’를고찰하면서,이들에게는몸과마음을리모델링하는전환의기술이무엇보다중요함을역설한다.판화작가정원철추계예술대학교교수는‘제몸예술’을통해‘다른나’로살기를제안하면서,‘창의적으로나이든다는것’의본질적의미를생각하게한다.문학평론가고영직은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의여러현장경험을통해,‘전환’의삶은어떻게가능하고이들에게문화예술활동의의미는무엇인지를탐색하면서,각자가‘자기만의문화정책’을구현하는삶을살아야한다고말한다.

2부〈낯선감각,이토록예술적인‘전환’이라니!〉는연극,글쓰기,사진,의상,주거등‘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및서울시50+인생학교에서시행된여러프로그램을비롯해,‘전환’을꿈꾸는청년들의커뮤니티인목포괜찮아마을사례,언택트시대의콘택트를꿈꾸는여행자플랫폼만들기사례등을소개한다.이사례들을관찰하고탐색하다보면,신중년의생애전환기에는‘세상이아니라나자신에게도전해야한다’는점을깊이성찰하게된다.구민정(홍익대학교공연예술대학원교수),유현아(시인),현혜연(중부대학교사진영상학교수),안태호(웹진《예술경영》편집장),고재열(전《시사인》기자,현여행감독)등각계의전문가들이문화예술활동및교육의현장에직접뛰어들어겪은생생한경험담이어서무척이나진솔하고귀한목소리가아닐수없다.

3부〈끝나지않은‘전환’의실험이남긴것들〉은수원뭐라도학교,서울시50+인생학교,인천‘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의경험을바탕으로,생애‘전환’의새로운가능성을탐색한다.2014년출범한수원‘뭐라도학교’는서로가서로를가르치고배우며신중년및노년의당사자주도성을높이면서자기진화의길을걸어온,새로운휴먼네트워크플랫폼의귀한사례다(전성원,전수원시평생학습관관장).또2016년출범해현재4개의자치구캠퍼스로까지확장된(2021년에2개캠퍼스개관예정)서울시‘50+인생학교’는‘안전한공간’의중요성과,(마치덴마크의전환학교처럼)휴식과탐색을위한베이스캠프의필요성을잘말해준다(정광필,50+인생학교학장).마지막으로인천‘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사례는신중년의‘전환’이추구해야할방향을생생한현장의언어로전한다.단순한버킷리스트가아니라‘모험’을디자인해야한다는통찰이인상적이다(백현주,예술과텃밭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