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로두웨 마술단 (박미연 장편소설)

부로두웨 마술단 (박미연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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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식민지, 가난, 차별과 혐오…
가혹한 현실에서 만난 기적 같은 마술!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소설집 《평화가 온다》에 실은 단편 〈럭키 보이〉로 주목받은 박미연 작가가 첫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부로두웨 마술단》은 일제강점기 일본 최고의 마술사라 불리는 ‘덴쓰네’의 경성 마술 공연을 보게 된 열다섯 살 소년 동희가 조선 최초의 마술사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마술보다 감동적이고 기적 같은 이야기다.

동희는 편한 길 대신 힘들고 지친 조선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희망을 주는 마술사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것이 동희를 저 지평선 너머 ‘부로두웨’까지 이끄는 힘이 되지 않았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동희의 이야기가 비참한 시대를 헤쳐 간 영웅의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한 청소년의 이야기로 읽히기를 바랍니다.
_‘작가의 말’에서
저자

박미연

읽고,보고,상상하는것을좋아해서어릴때부터늘‘글쓰는사람’이되고싶었다.오랫동안방송작가로일하며다양한다큐멘터리에글을썼다.뒤늦게딸또래의어린이와청소년들마음에가닿는글을쓰고싶어‘책쓰는작가’가됐다.
우수출판콘텐츠제작지원사업에선정된《우리역사에숨어있는민주주의의씨앗》(공저)과《궁금한이야기+DMZ》를썼고,한국전쟁70주년기념소설집《평화가온다》에단편〈럭키보이〉를실었다.

목차

단발머리소녀
진짜마술
붉은종이꽃
아버지의소원
새로운기회
포기할수없는꿈
가혹한대가
시험
돌아온유정
어려운선택
뒤돌아보지않겠어
조선의얼른쇠
나만의마술
스승이라불러라
하나가둘이되고
꺾여버린날개
다시날아올라
더넓은세상으로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두고봐!나도꼭마술사가될테니까.”
조선최초의마술사를꿈꾸는소년동희의마술보다감동적인이야기!
동희는덴쓰네마술단공연을보고마술의매력에흠뻑빠진다.그리고그날덴쓰네의양녀이자수제자인유정이보여준간단한마술에도마음을빼앗긴다.하지만‘조선인은마술사가될수없다’는유정의말이동희의마음한켠을짓누른다.그래도동희는‘조선최초의마술사’가되기로마음먹고홀로마술을연습을시작한다.
그러나동희가처한현실은녹록지않다.힘들게인력거를끌며생계와동희의학비를책임지는아버지의모습과학교를졸업하고교사가되라는아버지의소원이동희의몸과마음을짓누른다.하지만그럴수록마술사가되겠다는동희의의지는더강해진다.
그러던어느날,동네친구병수의도움으로동희는다시마술공연을볼기회를얻는다.덴쓰네의스승이자유명마술사기노쿠라가이끄는‘기노쿠라마술단’의공연.공연을본동희는당당하게기노쿠라앞에서그동안연습한마술을선보이고,기노쿠라의눈에들어꿈에그리던마술단단원이된다.
하지만일본인단원들의차별과괴롭힘이동희의앞길을가로막는다.그리고마술단앞에서우연히마주친아버지와심한언쟁을벌이는일까지발생한다.아버지와다툰다음날,마술단에서밤을새운동희는청천벽력같은소식을듣는다.아버지가의문스러운사고로목숨을잃은것이다.홀로남게된동희는좌절한채마술도포기하려한다.그때마침일본으로건너가덴쓰네마술단에서함께마술을하자는유정과덴쓰네의제안을받은동희는병수,중만이아저씨,기노쿠라단장등아끼는사람들을뒤로한채일본으로떠나는기차에오른다.그런데기차에서짐으로챙겨온아버지의유품을꺼내보던동희의마음은복잡해진다.결국동희는기차에서내려집으로돌아가기고결심하고,달리는기차에서뛰어내린다.
집으로돌아온동희는중만이아저씨에게아버지의과거이야기를듣게된다.아버지가솟대쟁이패에서유명한‘얼른쇠’였다는것과얼른쇠가조선의마술사였다는것.얘기를들은동희의마음에선다시한번마술사의꿈이꿈틀거린다.조선최초의마술사가꼭되겠다는꿈을향해다시나아가기로마음먹은동희는병수와함께시장통에서새마술을선보이고,그모습을본기노쿠라의제안으로다시마술단으로돌아가게된동희는아버지의유품속두루마리에적혀있던마술을선보이려하는데….
조선최초의마술사를넘어아미리견(미국)부로두웨(브로드웨이)무대에서겠다는동희의꿈은이루어질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