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는 열하일기 1 (변화하는 시대를 읽은 자, 연암 박지원의 청나라 여행기)

쉽게 읽는 열하일기 1 (변화하는 시대를 읽은 자, 연암 박지원의 청나라 여행기)

$16.50
Description
《열하일기》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연암 박지원의 실학사상과 문학성이 집약된 작품이자 18세기 조선과 중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 관한 정보가 가득한 백과사전에 가깝다. 끊임없이 새 문물이 쏟아지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와 안목이 무엇인지 일깨워 주는 살아 있는 텍스트이기도 하다. 《쉽게 읽는 열하일기》는 이 진면목으로 독자를 안내할 것이다. 방대한 정보가 부담스러웠던 성인 독자와 10대를 위해 간추리는 과정에서 생략된 이야기들이 궁금했던 청소년 독자 모두에게 맞춤한 책이다.
저자

박지원

조선후기의실학자.호는연암燕巖이다.1737년에태어나홍대용,이덕무,박제가등과사귀고학문을쌓았다.1780년팔촌형박명원을따라청나라를여행하며그곳의실상을접하고돌아왔다.이때보고들은사실을기록한것이바로《열하일기熱河日記》다.이후북학파의선두에서서청나라의문물을배워야한다고주장하며이용후생利用厚生을강조하고조선의정치·경제·사회·문화적개혁을촉구했다.시와편지등여러산문을엮은《연암집》과농업기술및정책을담은《과농소초》를썼고,《허생전》《호질》《예덕선생전》《양반전》등다수의한문소설을남겼다.

목차

도강록渡江錄
도강록서渡江錄序|6월24일신미辛未|6월25일임신壬申|6월26일계유癸酉|6월27일갑술甲戌|6월28일을해乙亥|6월29일병자丙子|7월1일정축丁丑|7월2일무인戊寅|7월3일기묘己卯|7월4일경진庚辰|7월5일신사辛巳|7월6일임오壬午|7월7일계미癸未|7월8일갑신甲申|7월9일을유乙酉

성경잡지盛京雜識
7월10일병술丙戌|7월11일정해丁亥|7월12일무자戊子|7월13일기축己丑|7월14일경인庚寅

일신수필馹迅隨筆
일신수필서馹?隨筆序|7월15일신묘辛卯|수레제도[車制]|희대?臺|시장[市肆]|객사[店舍]|교량橋梁|7월16일임진壬辰|7월17일계사癸巳|7월18일갑오甲午|7월19일을미乙未|7월20일병신丙申|7월21일정유丁酉|7월22일무술戊戌|7월23일기해己亥

관내정사關內程史
7월24일경자庚子|7월25일신축辛丑|7월26일임인壬寅|7월27일계묘癸卯|7월28일갑진甲辰|범의꾸짖음[虎叱]|범의꾸짖음뒷이야기[虎叱後識]|7월29일을사乙巳|7월30일병오丙午|8월1일정미丁未|8월2일무신戊申|8월3일기유己酉|8월4일경술庚戌

출판사 서평

단번에이해하고끝까지읽는다!
시대를벗어난내용의과감한생략,
한글세대를위한새로운편집으로만나는《열하일기》
연암박지원의역작《열하일기》를제대로이해하려면폭넓은인문·역사·지리·과학지식이필요하다.그러나이를따로떼어각주로붙이면시선이끊임없이이동해책의본뜻에집중하기어렵다.이에《쉽게읽는열하일기》는박지원친필본의실제를가늠할수있는한국고전번역원의《열하일기》(이가원역주)를바탕으로하되,무수한배경지식을바로흡수하며막힘없이읽어내려가도록부가설명을모두간주間註로넣었다.
박지원이체험한청나라의풍경과문물,그가풀어내는온갖옛이야기,유명인물·주요지역과건물에얽힌내력에대한이해를돕는사진과고전의맛을살리는세밀화230여컷도삽입했다.오늘날한글세대독자가꼭알아두지않아도될법한중국의낯선도시와산물에관한한자와세세한이미지는제외했다.그리하여우물안조선을뒤흔든날카로운통찰과웅대한비전을담은박지원의사상,그리고그가이책을집필하던시기의조선과동아시아를이해하는데집중할수있도록했다.

나는누구와천지장관을이야기할수있을까!
우물안조선을뒤흔든날카로운통찰과
호쾌한유머가빛나는박지원의세계
1권에는압록강을건너요양,심양,산해관을거쳐연경에도착하기까지의고단한여정과이국의문명에관한꼼꼼한기록이담겨있다.민가·사당·전당포·패루·천주당등다채로운건축물,수천대의수레와잘닦인도로,청나라사람들의일상과말로만듣던낙타,험하고낯선중국의강산과끝을짐작할수없는넓디넓은벌판이세밀하고풍부한박지원의묘사를거쳐눈앞에선하게그려진다.그가경험한신선한충격을고스란히느낄수있도록일기는그대로싣고,청나라선비들과나눈여러대화및이런저런장소의유람기등은과감히생략해박지원의관심과고민을파악하는데집중할수있게했다.
청나라땅을밟은박지원은중국의난방시설·벽돌가마·종이제작법·수레제도에특히주목한다.유심히관찰하고분석해조선이배워야할점을조목조목짚는다.북학파가백성의일상에쓰이고삶을풍요롭게하는실천적학문(이용후생)에몰두한이유를이해할수있다.동행한조선사람들과의대화,훈장·기생·하인·상인등각양각색의청나라사람을만났던이야기는생동감넘치고유머가득한문장들로전한다.조선인과중국인의서로다른행동,생각,태도가엿보이며,청나라의실상을알고도되놈이라며무시하는조선의고루한풍조를겨냥한예리한비판이번뜩인다.《열하일기》를처음접하는이에게는‘박지원의한문소설’로분류해따로읽어왔던〈호질〉과그뒷이야기를발견하는재미도함께한다.
《열하일기》는단순한여행기가아니다.연암박지원의실학사상과문학성이집약된작품이자18세기조선과중국의정치·경제·사회·문화에관한정보가가득한백과사전에가깝다.끊임없이새문물이쏟아지는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필요한자세와안목이무엇인지일깨워주는살아있는텍스트이기도하다.《쉽게읽는열하일기》는이진면목으로독자를안내할것이다.방대한정보가부담스러웠던성인독자와10대를위해간추리는과정에서생략된이야기들이궁금했던청소년독자모두에게맞춤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