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생겼어요 - 감동이 있는 그림책 29 (양장)

숲이 생겼어요 - 감동이 있는 그림책 29 (양장)

$17.00
Description
서로에게 숲이 되어 주는 나무들처럼 우리도 서로에게 숲이 되어 주길 바라며
경기도 하남에는 도로 공사나 아파트 공사로 땅을 잃고 베어지고 다친 나무들의 쉼터 ‘하남 나무고아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2001년 도로 공사 현장에서 베어질 뻔하다가 큰 상처를 입고 나무고아원에 오게 된 수양버드나무가 있지요. 2001년, 2003년 2010년 세 번의 외과 수술을 받으며 이제는 하남 나무고아원을 대표하는 나무가 되었답니다.
사람들로 인해 땅을 잃고 큰 상처도 입었지만 나무의 소중함을 알아주는 많은 분들의 노고와 따뜻한 손길이 있었기에 지금의 모습으로 다른 나무들과 숲을 이뤄 잘 성장하고 있지요.
『숲이 생겼어요』 그림책은 실제 하남 나무고아원의 수양버드나무 이야기를 소재로 작가의 상상력을 덧붙여 만들어 내었어요.

버드나무는 아이들과 어울리고 자연을 벗삼아 행복하게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나무 친구들이 뽑혀져 나가고 나뭇가지가 잘리며 자신도 옮겨지게 되지요. 하지만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면서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수술과 보살핌을 받고, 다른 나무 친구들을 만나 서로 의지하며 꿋꿋하게 삶을 살아가지요. 이런 버드나무를 보면 마치 우리 삶을 보는 듯합니다. 『숲이 생겼어요』 그림책은 괴로워하고 상처받은 나무의 심정을 독특하고 창의적인 그림으로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모여 비옥한 땅을 만들고, 그 속에서 작은 풀씨들이 자라서 새로운 생명을 움트게 합니다. 풀을 찾아온 곤충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새들과 고라니도 풍부한 먹이와 안락한 집을 찾아 숲으로 모여듭니다. 숲은 인간에게 평화와 안식처를 제공하지요.
우리가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도시 곳곳에 건강한 나무들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연이 건강할 때 우리도 건강하게 생활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서로에게 숲이 되어 주는 나무들을 보면서 우리도 푸르고 건강한 마음으로 서로에게 숲이 되어 주면 좋겠습니다.
초등 교과 연계,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 자연 탐구- 생명체와 자연환경 알아보
사회관계- 사회에 관심 갖기
1학년 2학기 국어 9. 겪은 일을 글로 써요
2학년 2학기 국어 7.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저자

베짱이

나의필명은‘베짱이’이다.그냥베짱이가아니라이왕이면좋은관계들속에서하고싶은일,쓰고싶은글을쓰면서‘즐기는베짱이’로살려고한다.좋아하는책읽기,글쓰기,그림그리기를평생길벗으로생각하며세상의모든이야기에귀기울이며좋은작품을쓰는작가로살고싶다.지은책『가치그리고씀』,함께쓴책『어쩌면당신도』,『마음으로Green나무고아원』외다수.

2014년《아동문예》동시작가로등단하여아동문학가로활동하고있어요.어린이책작가교실,판타지학교,하남문화원인문학교실,천개의나무에서공부했어요.동심의꽃밭에서세상이야기에귀기울이며좋은작품을쓰는베짱이가되고싶어요.세계일보한글날기념《세종대왕가라사대》동시가소개되었고,지은책으로는《가치그리고씀》함께쓴책으로는《어쩌면당신도》《인생퍼즐》《어린이를위한팔만대장경현우경》광주하남교육청사회교과서《한강아,네이름은어디서왔니?》《하남나무고아원》외다수가있어요.

출판사 서평

줄거리_
나는태어나처음으로재미있는별명이생겼어.아이들은나를보고거꾸로자라는나무라불렀어.마치물구나무를선모습이랑닮았다면서말이야.나는아이들의웃음소리를들으며같이놀때가제일행복했어.그러던어느날큰차들과시끄러운톱날이내가지와줄기까지싹둑베어버렸어.순식간에내몸은부러지고상처투성이가되었고난어디론가옮겨졌어.나는나뭇가지를뻗어바람과즐겁게춤추고싶었어.뿌리도길게뻗어새로운땅과인사도나누고싶었지.과연내가아이들과다시즐겁게놀수있을까?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