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첫 SNS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서)

엄마의 첫 SNS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서)

$16.00
Description
세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 엄마.
SNS를 무기 삼아 N잡러가 되다.
『엄마의 첫 SNS』는 육아에 휘둘리다 찌들어 버린 엄마의 자존감 지키기 프로젝트 도서다. SNS 공간으로 들어와 엄마라는 명찰을 떼고 오직 그 시간만큼은 ‘나’자신으로 돌아와 쉴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세 아이를 키우는 전업 주부로 여느 엄마와 똑같은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단녀가 되었다. 결혼 전에 쌓아온 자신의 커리어가 사라졌고 ‘나’는 없고 ‘엄마’만 덩그러니 남은 시간을 보냈다.
저자는 책에서 우울한 육아스트레스나 끝도 없이 매일이 소란한 하루에서도 나를 찾아야 한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 하지 않는다. 다만, 세 아이를 키우느라 정신없는 전업주부가 어떻게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N잡러가 될 수 있는가를 상세히 밝힌다.
『엄마의 첫 SNS』는 SNS를 도구로 활용해 전업주부든, 맞벌이 주부든, 그 공간 안에서 자신을 마주하고 내 안의 특별함을 발견하고 그것을 나누는 법, 일상을 지킬 수 있는 시간 관리, 자기 소개하는 법, 사진 예쁘게 찍는 법,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의 각기 다른 사용법 등 ‘SNS 기록생활’의 A 부터 Z를 친절하고 디테일하게 알려준다.
이 책은 한마디로 ‘엄마들의 슬기로운 SNS 생활’ 길잡이 책이다. 집 밖에 편히 나가기도 어려운 육아 하우스에서 언제든, 어디로든 날아가 여행하듯 유영하다 내 마음과 정신을 위로하는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쉽게 나답게 SNS 안에서 나의 가치를 찾아주는 안내서다.
저자

곽진영

세아이의엄마이자작가이다.글쓰기및SNS모임을운영하고있으며내이름을찾고자하는엄마들을위한강의를하고있다.3년이란시간동안꾸준히블로그,인스타그램,브런치등SNS에‘나’의이야기를기록하며사람들과소통하고있다.서툴고어설프지만멈추지않고느릿느릿걸었던과정을SNS에올리며엄마를넘어나자신을찾게되었다.엄마가되면서자신을잃어가는육아맘들에게SNS를통해진짜나를발견하고,새로운삶의기록을해나가도록돕고자이책을집필했다.포기하지않고행동하는엄마가많아지길바라는마음으로,오늘도내삶의기록을이어간다.
거리두기육아에관한저자의첫책『우리는숲에서살고있습니다』는많은엄마들의공감을얻어내며베스트셀러에올랐다.EBS라디오와카카오브런치의‘나도작가다’공모전에낸글은당선작품집『너의목소리를그릴수있다면』에수록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PART1현재의‘나’와마주하다

엄마,N잡러가되다
누구에게SNS가필요한가
SNS를가로막는다섯가지
‘나’의욕망을꺼내놓기
원하는내가되기위해지금내가해야하는일
보여주는것이아니라기록하는것

PART2새로운‘나’를설정하다

스스로새로운이름부여하기
나는이런사람입니다
나에게어울리는옷입기
팔로워늘리기,먼저다가가는마음
순간을특별하게포착하기
나라는사람의필터
세상으로통하는출구
선택적일상공유하기
하나를해도열을한것처럼

PART3온라인생존기AtoZ

작심삼일의반복
비교하지말고관찰하기
무엇을쓰면좋을까
나만의콘텐츠만드는법
백종원아저씨처럼다퍼주기
공격이아니라면무엇이든OK
원본은쫄지않는다
찌질한내가스토리가된다
내가보는나,남이보는나
어리석어보여도기브앤드기브
느슨한연대

PART4진정한‘나’로살아남기

조급하면사라진다
내색깔이곧생존의첫걸음
일상을지킬수있는시간관리
꿈을현실화할수있는가장빠른방법
돈은때가되면따라오는것
SNS가또다른가면이되지않도록
엄마들의반란이시작된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SNS,나에게투자하는가장쉬운길
엄마를넘어나를발견하고확장하다

평범했던한엄마가쳇바퀴돌듯끌려다니지않고자신의일상을스스로선택하는삶을살기위해SNS에기록을시작한다.SNS라는바다에서헤엄치기전그녀의하루는?세자녀를키워야하기에아이의언어를구사해야하고,해도해도끝이없는고된육아와가사에치이고,오랜기간사회활동을하지않았던데서오는고립감과불안감과노곤함.이런그녀에게SNS는세상을향한출구이자나에게남에게새로운삶의설렘과기쁨을전하는통로가되어주었다.
세아이엄마에경력단절여성이라는현실적인벽은이곳에서는아무런장애가되지않았다.저자는오히려경험해보니상황상의제약이많은엄마들에게SNS는절대적으로도움이되는수단이라고까지거듭말한다.전업주부인저자가매일매일SNS에기록을이어가고흡사다단계판매원처럼주위엄마들에게어서SNS를해보라고말하게된이유이다.“사회적으로고립되었다고느끼는엄마들이,지금당장일을시작하지못하는환경에놓여있는그들이SNS를하면좋겠다”고.
순전히‘SNS기록생활’로거리두기육아를다룬『우리는숲에서살고있습니다』에이어『엄마의첫SNS』까지자신의생활상을오롯이담은두권의책을펴낸그녀는지금이순간도새로운생각,새로운느낌,새로운사진,새로운도전을올리며SNS야말로‘엄마들이자신에게투자하는가장쉬운길’임을몸소증명해보이고있다.

나는엄마지만'나'이기도하다!

현실세계속그녀는말주변이없고자기주장이강하지않으며수줍음이많기까지하다.온라인에선아예색과결이다르다.‘나날(나비날다)’이라는온라인세계속닉네임을자신의부캐로내건저자는3년여시간에걸쳐SNS를통해엄마의역할을넘어자신의내면을발견하고그것을바깥으로확장해나갔다.새로이기타를배우고안하던노래를하고,내향형샤이엄마가글쓰기및필사모임도만들고,다른엄마와행사를주최하며오프모임까지해낸다.그러면서‘나날’이라는부캐는결국자신의잠재되어있던욕구를발산하는워너비본캐임을깨닫게된다.
온라인또한현실의반영아닌가.아니오히려여러잣대로관계가재단되는현실세계보다거침없고솔직할수있는곳이다.바로,저자가추구하는그‘느슨한연대’가가능하다.여기선오로지내가올린기록물로나의진정성을알아봐준다.게시글과댓글로서로를배려하는따스함이오가고,1이돌아와도10을내주는백종원아저씨식의아낌없는나눔이이어진다.
지칠때도있고슬럼프에빠질때도있었지만스스로‘작심삼일을반복하자’고다짐하며SNS활동을하루하루이어갔다.그현명하고성실한과정이이책에고스란히담겨있다.언젠가자신의미래가되어있을이야기들을꾸준히SNS에올리고,나의기록에공감하는이들과이야기를나누고교제를하고온ㆍ오프모임을가졌다.
엄마들이여,그러니그녀처럼발상을전환해보자.“가정주부라는직업은시간과공간의한계가있는자리이기도하지만,뭐든도전할수있는자리다.포기해야하는수입이나경력이있는것도아니기때문에좀더자유롭게도전할수있다.”그면에서온라인은,SNS는저자의표현대로‘기회의땅’이맞다.
거창하지않아도좋다.사실,인생은소소한것의집합아닌가.SNS에엄마들의그작은이야기들을기록해보자.차곡차곡쌓아나가다보면나를발견하고나를성장시키는위대한변화가당신을기다리고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