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소스. : 생각하고 싶을 때 읽고 쓰는 (양장, 개정판)

생각 소스. : 생각하고 싶을 때 읽고 쓰는 (양장, 개정판)

$15.00
Description
잠시 멈춰 생각하고 싶을 때 읽고 쓰는 책. ‘최근에 즐겨 보는 건 무엇인가요?’, ‘우연, 인연이 있다고 믿나요?’, ‘전곡 듣기 할 수 있는 아티스트’, ‘인생에서 가장 충동적으로 했던 행동’ 등 나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들을 비롯해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 있나요?’, ‘사랑에 모양과 색이 있다면 어떨까요?’, ‘환경오염에 대해 5분 이상 고민해본 적 있나요?’ 등 좀 더 오랜 생각을 요구하는 질문들도 담겨 있다. 총 171가지의 다양한 질문과 함께 가끔씩 저자의 짤막한 대답이 적혀 있다. 내 생각을 적고 싶을 때는 노트처럼 끄적이고, 다른 이의 생각이 궁금할 때는 저자의 이야기들을 읽어볼 수 있다.

저자

김소희

저자:김소희
직업적으로는기획자이자마케터,개인적으로는좋아하는일이많은사람.

목차

최근에가장행복했던순간
날씨에영향을받는편인가요?
로또에당첨되면제일먼저하고싶은일
다섯명의친구만곁에두고살수있다면
나의인생영화연대기
나에게영감을주는사람계정·장소·물건·음악·
서점에서제일먼저찾는코너
인생에서가장기억에남는만남
우울함에서빠져나오는방법
최근즐겨보는콘텐츠리스트
누군가에게매력을느끼는포인트
특별히좋아하는단어가있나요?
사라져서슬픈것들
내가사랑하는소소한순간들
생일케이크촛불을끄며빌었던소원들
나를위한선물용위시리스트
지름어떤삶을살고있나요?
...
(중략)

출판사 서평

독립서점화제의책『생각소스』정식출간!

머릿속은늘바쁘고수많은일로가득차있는데정작차분히자신을들여다보며생각할시간은없지않나요?종일쏟아지는메시지를확인하고매일SNS피드를빠짐없이보다보면어느샌가나는어떤사람인지,어떤생각을하는지알수없다는느낌이듭니다.흘러가는것들을잠시멈추고좋아하는장소에가만히앉아생각에빠져보면어떨까요?이책은생각의문을열어줄질문을던집니다.요즘행복한가요?최근에즐겨보는건무엇인가요?날씨에영향을받는편인가요?인생영화는무엇인가요?생각을시작하게해주는질문들에답하다보면어느새마음이차분해지고멀어졌던‘진짜나’와마주하게됩니다.

171가지질문에답하며만들어가는나만의책

이책에는171가지질문이담겨있습니다.‘우연,인연이있다고믿나요?’‘전곡듣기할수있는아티스트’‘인생에서가장충동적으로했던행동’등나를돌아보게하는질문들,그리고‘사랑하는이들의죽음에대해깊게생각해본적있나요?’‘사랑에모양과색이있다면어떨까요?’‘환경오염에대해5분이상고민해본적있나요?’등좀더오랜생각을요구하는질문들도담겨있습니다.가끔씩질문을적은이의짤막한대답도적혀있습니다.때로는노트처럼나만의대답을적어보고때로는책처럼읽어보세요.하나씩채우다보면어느새나만의책이완성될거예요.

내가나에게질문하고나를알아가는책

나는나에대해누구보다잘안다고생각하기쉽습니다.하지만너무가까이있으면오히려잘보이지않기도하지요.평소에생각해보지않았던질문들을스스로에게던져보면몰랐던나를,나의생각을발견하게됩니다.이책은내가나에게질문을하고나를조금씩알아가도록안내합니다.하루에하나씩,혹은내킬때마다펼쳐보고대답을끄적이다보면바쁜일상속에서멀어졌던나와좀더가까워지고새로운나를발견하게될거예요.

책속에서

〈서점에서제일먼저찾는코너〉
솔직히문구코너
---p.25

〈누군가에게매력을느끼는포인트〉
좋아하는것을말할때눈빛이살아있는사람
나이와상관없이상대방에게배울점을찾는사람
경험하는것에돈쓰는것을아까워하지않는사람
겸손한사람
거짓없는사람
애써잘난척하지않는사람
좋은재질의옷을즐겨입는사람
소중한사람들을소중하게여길줄아는사람
선한사람
---p.45

〈특별히좋아하는단어가있나요?〉
밀도.빽빽이들어선정도를말하는,내용이얼마나충실한가를설명하는단어.

밀도있는행복,밀도있는쉼,밀도있는관심,밀도있는애정,밀도있는시간.

정도를측정하기어려운단어들과사용할때참좋다.표현하고자하는마음이
배가되는느낌.꽉꽉눌러담은진심을애써담백하게표현해주는느낌이랄까.
---pp.48~49

〈그때그시절센세이셔널했던무언가〉
아이폰
빅뱅의〈거짓말〉
---p.68

〈아무에게도말하지않았지만내가싫어하는것〉
왜해야하는지모른채해야만하는것,이런일이많은집단
맛없는음식에돈을쓰는것
겨울철샤워후맞는찬바람
올바른박스재활용방법
시계에생긴잔흠집
유통기한지난음식물처리
비오는날‘또’구매하는편의점우산
---p.71

〈내가사랑하는소소한순간들〉
호떡시켰는데방금튀긴거줄때.햇빛받으며잠에서깰때.푹자고일어났는데아직새벽4시일때.집앞에택배가쌓여있을때.아빠한테먼저전화올때.돗자리에누워서멍때릴때.랜덤플레이리스트에서좋은노래를추천해줄때.잊고있던친구한테안부인사가올때.택시타고노을지는한강을지날때.귀여운길고양이를만날때.까먹고있었던휴일이내일일때.
---p.184

〈아날로그와디지털그사이어딘가〉
아직종이에끄적이는게더편하고,
아직긴카톡보다짧은편지가더소중하다.
그래도만져보고사야마음이놓이는건예전에졸업했다.
---p.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