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번뜩이는 촌철살인의 지혜, 거침없는 쾌도난마의 명징한 논리!
동서양 고전의 등불 아래서 한국 사회의 민낯을 해부하다!
동서양 고전의 등불 아래서 한국 사회의 민낯을 해부하다!
한문학과 고전 번역학의 권위자이자 고려대학교 박황희 겸임교수의 『을야의 고전 여행』이 《도서출판 바람꽃》에서 출간되었다.
SNS상에서 촌철살인의 쾌도난마식 화려한 논리의 검술을 펼치며 많은 이로부터 ‘좋아요’와 ‘엄지 척!’을 받았던 논객의 첫 에세이다. 온라인이라는 매체의 강호들 사이에서 무수한 ‘썰’과 ‘말빨’의 숱한 고수들을 상대하던 그가 그동안 갈고 닦았던 찬란한 언변을 이제 무대를 옮겨 활자 세상 오프라인에서 펼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어지러운 검무(劍舞)만을 기대한다면 큰 오산이다. 이 책은 오랜 세월 고문서 번역과 고전 연구에 몸담아 온 저자의 삶과 지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인생의 올곧은 방향을 제시한다. 고전의 지혜와 현대인의 삶을 연결하여, 독자들에게 깊은 성찰과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을야지람(乙夜之覽)’이라는 고사를 먼저 소개한다. 이는 왕이 바쁜 정무를 마치고 난 후 밤늦게 독서에 몰두했던 시간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을야(乙夜)’는 오후 9시에서 11시 사이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내면을 성찰하며 책을 읽었던 시간이다. 저자는 이 고사를 통해 독서가 단순한 지식 축적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중요한 시간임을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자신의 호 ‘하전(霞田)’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며, 만학의 길을 걸으며 얻은 지혜를 공유한다. ‘하전’은 “노을 아래 밭에서 김을 매다”라는 뜻으로 늦은 나이에 학문을 추구하는 자신의 삶을 표현한 것이다. 저자는 헤겔의 법철학 서문에 나오는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어둠이 내려야 비로소 날개를 펴고 난다”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진정한 지혜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얻게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젊은 시절의 열정과 실패, 그리고 그로부터 얻은 관조적인 시각을 통해 비로소 얻게 되는 것임을 시사한다.
이어, 『장자(莊子)』의 고사인 ‘장곡망양(臧穀亡羊)’을 통해 독서와 놀이의 중요성을 고찰한다. 이 고사에는 책을 읽다가 양을 잃은 ‘장(臧)’과 놀이를 하다 양을 잃은 ‘곡(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저자는 이 고사를 통해 독서와 놀이 모두 균형 잡힌 삶의 중요한 요소이며, 둘 중 어느 하나가 더 우월하다고 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현대인에게 지식과 여가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점을 환기시킨다.
저자는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꽃이 없듯 마지못해 살아있는 꽃은 없다”라며 인생의 고귀함을 역설한다. “우리는 모두 이 땅 지구에 딱 한 번 초대된 신성 불멸의 존재이다”라는 문장은 각 개인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독특한지를 강조하며, 저마다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다고 전한다. “하늘의 반짝이는 별과 같이 빛나는 인생으로 살아가야 할 이유가 저마다 있는 법이다”라며, 모든 인생이 공평하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이 책은 정치, 사회, 신앙, 개인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통찰을 담고 있으며, 고전의 지혜와 현대적 현실을 연결하는 시각을 제시한다.
SNS상에서 촌철살인의 쾌도난마식 화려한 논리의 검술을 펼치며 많은 이로부터 ‘좋아요’와 ‘엄지 척!’을 받았던 논객의 첫 에세이다. 온라인이라는 매체의 강호들 사이에서 무수한 ‘썰’과 ‘말빨’의 숱한 고수들을 상대하던 그가 그동안 갈고 닦았던 찬란한 언변을 이제 무대를 옮겨 활자 세상 오프라인에서 펼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어지러운 검무(劍舞)만을 기대한다면 큰 오산이다. 이 책은 오랜 세월 고문서 번역과 고전 연구에 몸담아 온 저자의 삶과 지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인생의 올곧은 방향을 제시한다. 고전의 지혜와 현대인의 삶을 연결하여, 독자들에게 깊은 성찰과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을야지람(乙夜之覽)’이라는 고사를 먼저 소개한다. 이는 왕이 바쁜 정무를 마치고 난 후 밤늦게 독서에 몰두했던 시간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을야(乙夜)’는 오후 9시에서 11시 사이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내면을 성찰하며 책을 읽었던 시간이다. 저자는 이 고사를 통해 독서가 단순한 지식 축적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중요한 시간임을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자신의 호 ‘하전(霞田)’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며, 만학의 길을 걸으며 얻은 지혜를 공유한다. ‘하전’은 “노을 아래 밭에서 김을 매다”라는 뜻으로 늦은 나이에 학문을 추구하는 자신의 삶을 표현한 것이다. 저자는 헤겔의 법철학 서문에 나오는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어둠이 내려야 비로소 날개를 펴고 난다”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진정한 지혜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얻게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젊은 시절의 열정과 실패, 그리고 그로부터 얻은 관조적인 시각을 통해 비로소 얻게 되는 것임을 시사한다.
이어, 『장자(莊子)』의 고사인 ‘장곡망양(臧穀亡羊)’을 통해 독서와 놀이의 중요성을 고찰한다. 이 고사에는 책을 읽다가 양을 잃은 ‘장(臧)’과 놀이를 하다 양을 잃은 ‘곡(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저자는 이 고사를 통해 독서와 놀이 모두 균형 잡힌 삶의 중요한 요소이며, 둘 중 어느 하나가 더 우월하다고 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현대인에게 지식과 여가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점을 환기시킨다.
저자는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꽃이 없듯 마지못해 살아있는 꽃은 없다”라며 인생의 고귀함을 역설한다. “우리는 모두 이 땅 지구에 딱 한 번 초대된 신성 불멸의 존재이다”라는 문장은 각 개인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독특한지를 강조하며, 저마다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다고 전한다. “하늘의 반짝이는 별과 같이 빛나는 인생으로 살아가야 할 이유가 저마다 있는 법이다”라며, 모든 인생이 공평하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이 책은 정치, 사회, 신앙, 개인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통찰을 담고 있으며, 고전의 지혜와 현대적 현실을 연결하는 시각을 제시한다.
을야의 고전 여행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