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그래

좋아서 그래

$12.79
저자

정지인

읽고쓰고그리길좋아하는어린이였다.
스스로를다독이고자쓰고그린이야기로작가가되었다.

인스타그램:joaseo

목차


PROLOGUE

Part1삐뚤빼뚤해도행복한걸
자동차
계속하는것
못해도좋아할게
짜부룩
일기를쓴다
시간의페이지를읽듯이
기다림과만남
지금의나

Part2눈물의바다에배를띄워
정류장
상자
마법의주문
우는밤
나무에대한이야기
틀려도되는일
있어서다행인것들

Part3사랑은실패하지않아
오래된사랑
문을열어줘
나의사랑,나의자랑
심은대로거뒀으면좋겠다
사랑은실패하지않아
결혼을했다
우리의조합
오래같이걷자

EPILOGUE

출판사 서평

이제는전처럼자주울거나오래괴로워하지않는다.그리고쓰면서마음을들여다보고,정리하고,질문하고,대답하며끊임없이마음의문제를직면해온덕분이다.(중략)많은이가그렇듯천국과지옥을오가는20대를보냈지만독자들과의밀도높은교류가마음의든든한닻이되었다.그덕에슬픔과불안은꼭꼭씹어잘넘겼고기쁨과안정은곱게펼쳐주변을두르며살아올수있었다.
-프롤로그중에서

저절로미소가지어지는‘몽글몽글삐뚤빼뚤’기록

정지인작가의몽글몽글한그림과삐뚤빼뚤한글씨는불안과슬픔의이야기마저도포근하게안아준다.귀여운그림과활자들사이에서살며시미소짓게하는다정한마음을발견한다..생각하면웃음이나고,마음이간질간질한다정한격려들.그것은시간을부지런히쓰고그리며붙잡아둔작가의성실함은우리에게돌아보면별일없는것같은날에도틈새마다선명한행복의순간들이스며있음을전한다.

“그럼에도포기하지않기를잘했어”
그렇게불안은삶의든든한조력자가되었다

불안은누구에게나선명하고구체적이다.지나고보면어떨지모르지만지금여기나를짓누르는불안은감당하기가어려워눈물을쏟게만든다.작가는그런밤들을지나이제는불안을다독여다른이름으로만들었다.그것은때로는작가의선택을도와주기도하고무언가잘못되었다고깨닫게해주기도했다.이제불안은작가의삶에든든한조력자가되었다.서툴지언정포지하지않기를잘했다고말하는작가의마음은어떤것일까?

20대를함께건넌독자에게돌려주는격려와사랑

불안으로잠못들던밤을건널수있게해준건,받아온사랑이었다.작가의삶에는사랑의강을둘러조용히지켜봐주던사람들이있었다.그사랑덕분에힘들긴해도무사히,20대를지나올수있었다.작가가받은사랑과작가안에서피어난사랑을신중하고꼼꼼하게담아독자에게돌려준다.결국우리를구하는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