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말

꽃의 말

$25.00
Description
프랑스 아셰트 출판사의 헤리티지 컬렉션 한국어판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들려주는 80가지 꽃의 언어
18 세기 스웨덴의 식물학자 칼 폰 린네가 모종삽으로 처음 흙을 뜬 순간부터 꽃들은 인간의 문학과 신화에 영감을 주었다. 무수히 많은 전설에 꽃이 등장하고, 인간은 과학의 힘을 동원해 끊임없이 꽃 향기를 복제하려고 시도했다. 문학과 전설, 역사, 식물학을 넘나들며 들려주는 ‘꽃의 말’에 귀기울이면 오래전 어느 땅에서, 지금 이곳에, 나와 당신 앞에서 피고 지며 흘러온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나탈리샤인

저자:나탈리샤인NathalieChahine
〈ExpressStyles〉의여행섹션기자다.일상의지식과실용정보를명료하게풀어내는글쓰기로알려져있으며,특히한가지주제를깊이탐구해백과사전식으로정리하는저술활동을이어왔다.이번에번역출간된대표작《Langagedesfleurs》를비롯해꽃과나무등자연을다룬책과《Vaincrelafatigue》등건강과웰빙전반에관한저서를집필했다.

역자:박경리
프랑스누벨소르본대학교에서비교문학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출판편집자로일했다.번역한책으로《프리다,스타일아이콘》,《여름의겨울》,《과일길들이기의역사》,《헬게이트》,《유럽,소설에빠지다》(공역)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_꽃이쓰는대서사시

갈란투스
개양귀비
고광나무
국화
글라디올러스
금잔화
꽃무
난초
달리아
데이지
동백
들장미
등나무
디기탈리스
라일락
레몬나무
로도덴드론
마시멜로
메꽃
미나리아재비
미모사
백일홍
백합
베고니아
베로니카벨라도나
보리지
복사나무
분꽃
붓꽃
사프란
산사나무
수국
수레국화
수련
수선화
시클라멘
아네모네
아룸
아마
아이비
아카시아
애스터
앵초
양귀비
엉겅퀴
에델바이스
에리카
연꽃
오렌지나무
오이풀
월계수
은방울꽃
인동덩굴
작약
장미
재스민
접시꽃
제라늄
제비꽃
쥐오줌풀
초롱꽃
카네이션
크로커스
큰잎빈카
클레마티스
타임
투베로즈
튤립
팬지
포인세티아
한련화
해바라기
헬리오트로프
헴록
호랑가시나무
히아신스

이미지판권

출판사 서평

프랑스에서온우아한꽃의책

전세계80가지꽃에담긴문화와역사,상징의세계
그리스신화에서변덕스러운신에게버림받은림프의눈물이떨어져피어난히야신스.고대이집트에서망자의영원한안식을염원하며흩뿌린개양귀비.인도에서일본까지숭배의대상이된연꽃,아시아국경지역의역사가담긴진달랫과꽃들.이책은아름다운꽃그림과함께신화와전설,문학,식물학,역사를넘나들며꽃이들려주는오래된이야기를전한다.

디올의향수,프란체스코교황,라트라비아타,그림형제의동화
우리에게익숙한것들에담긴꽃의이야기들
디올의향수‘쁘와종’을탄생시킨투베로즈는관능적향기를지녀,영국소녀들은투베로즈정원산책을금지당한적도있다.프란체스코교황이문장(紋章)으로삼은쥐오줌풀은성경에등장하는귀한향유의재료다.라트라비아타의동백,라푼젤의초롱꽃,마네의그림에등장한라일락,오스카와일드가가슴에달았던카네이션,달콤한과자의원료가된마시멜로등익숙한것들에숨겨진꽃의이야기가흥미진진하다.

데이지,라일락,동백,미모사,벨라도나…
무궁무진한사랑이야기를만나는순간
꽃은사랑의언어라단언해도지나치지않다.“사랑한다,사랑하지않는다,사랑한다.”연인들이꽃잎을떼며사랑을점치는풍습은시대와국경을넘어존재했다.진실한사랑,영원한사랑,첫이끌림,유혹,에로티시즘,기다림,희망,배신,부족한사랑…꽃말에담긴많은이야기는여러가지사랑의모습으로귀결된다.지역을막론하고진달랫과꽃들이머금은애틋한사랑,보랏빛라일락에담긴첫사랑의상징을기억한다면꽃향기가득한어느봄날찬란했던한때로여행을떠날수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