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희일비의 맛 (이게 바로 주식하는 재미)

일희일비의 맛 (이게 바로 주식하는 재미)

$13.80
Description
MZ세대의 주식 쇼핑 생활이 공개된다!
쇼핑 대신 주식을 시작한 10년 차 개미 일기
맥시멀리스트 쇼핑왕이 소비생활을 청산하고 주식 쇼핑을 시작했다. 옷 살 돈, 백 살 돈 모아 눈 여겨 보던 주식 종목에 투자하는데…! 왜 꼭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귀신같이 올라가는 거야? 쇼핑 대신 주식을 시작한 10년 차 개미 일기가 공개된다. 멋모르고 시작했다가 잃어도 보고 벌어도 본 바로 당신의 이야기, 주식 땜에 울고 웃는 이 시대 모든 개미들의 이야기가 이 책 한 권에 압축되어 있다.

요즘 주식 안 하는 사람 있나요?
이것이 바로 MZ세대의 주식 생활 에세이

《일희일비의 맛》에는 저자가 샀던 모든 주식들과 그에 얽힌 에피소드가 빠짐없이 담겨 있다. 쇼핑하듯 막 사들인 충동구매템, 운 좋게 얻어걸린 단타, 강제 장투의 길을 걷게 된 세기의 존버템, 2%만 더 먹자 싶은 욕심에 타이밍을 놓치고 물려버린 주식, 친구 따라 주식 샀다 얻어걸린 익절까지. 그 모든 에피소드는 누군가의 과거이자 현재이며, 머지않아 펼쳐질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까. 언제부터 시작해 얼마의 시드를 굴리고 수익이 몇 퍼센트인지, 잔고 사정은 제각기 달라도 주식과 함께하는 일상엔 숫자로만 대변할 수 없는 감정과 서사가 공존한다. 그 속에서 느낀 참으로 다양한 주식의 맛을 담았다. 때론 맵고 짜 눈물이 날 것 같고 때론 달달해 죽을 것 같은 그 맛, 주식하는 우리들만 아는 바로 그 ‘일희일비의 맛’을 말이다.

저자는 10년 전 선배들의 추천으로 ‘묻지마 투자’를 시작, 맨 처음 매수한 것은 현대차, 기아 주식이었으나 무려 10년간 급락하는 차트를 보며 강제 장투(존버)의 시간을 보낸다. 의도치 않게 워렌 버핏식 투자법을 고수하다 보니 현기차는 최근 호재를 타고 효자 종목으로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코로나19로 열린 역대급 불장에 본격적으로 주식에 관심을 갖고 단타 테마주부터 우량주, 엔터주, 정책주, 배당주까지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오고 있다.
전직 맥시멀리스트 쇼핑왕의 주식 쇼핑기이자 재테크 분투기인 이 책은 드라마틱한 에피소드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구구절절 개미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주린이라면 반드시 명심/조심해야 할 노하우와 가이드를 안내한다.
저자

홍민지

사회초년생시절선배들을따라얼떨결에주식에발을들였고햇수론10년차개미가되었다.인생전반에호기심이많고강한추진력을타고났다.단타테마주부터우량주,엔터주,정책주,배당주까지다양한포트폴리오를쌓아가며주식도쇼핑하듯사고팔았다.주식으로인생역전,파이어족대열합류같은트로피는아직이다만화려한시행착오와삽질의역사는꽤두툼한편.때론고점에물려심장이덜컹하는날도,버팀의미학으로익절엔딩을맞는날도있다.
인간내면의디테일한욕망을발견하고자극하는일과이를아이디어나콘텐츠로연결하기좋아하는부가적인기능을갖췄다.다행히도그재능을밥벌이까지연결시키는데성공,광고기획자를거쳐현재는브랜드마케터로일하고있다.

목차

프리퀄:기획의시작

프롤로그:어제는쇼핑왕,내일은주식왕

[단타의맛]

2021오스카단타장현장취재(SMLifeDesign│웰크론│케이엠)
봉준호테마주와샤넬백(바른손이앤에이)
아미는아니지만방탄주를샀습니다

[장투의힘]

쇼핑왕은어쩌다주식까지쇼핑하게되었나
진짜10년을묻어두었더니(현대차│기아)
코로나와국민주식(삼성전자)

[주식쇼핑]

당근마켓으로시드머니만들기(지엔코)
쇼핑메이트들의커뮤니티,네이버종토방(KB금융)
질좋은기본템,우량주(삼성전자│현대차│기아)
신뢰의지인추천템(씨에스윈드)
위시리스트대신주식쇼핑하기(SK이노베이션)

[징크스]

왜꼭팔고나면상을칠까?(바른손이앤에이│초록뱀)
왜유독정찰병만잘오를까?(네이버│카카오│효성첨단소재)
호재는왜예상치못한곳에서터질까?(메가엠디)
시드키워들어가면왜상투를잡힐까?(유한양행)

[노하우]

나만없어카카오-액면분할(카카오)
쇼핑은일시불,주식은할부-분할매수(포스코ICT│데이타솔루션│SK텔레콤)
더싸게,더많이사고싶다면-보통주/우선주(삼성전기우)
물타기로탈출하기-유상증자(초록뱀)
우리회사가상장을한다면?-우리사주(이노션)
주식이적금이될때-배당주(KB금융)

[가이드]

내가주식을할상인가-주식체질판독법(지에스이)
10년전내게해주고싶은투자조언(SK하이닉스)

에필로그:주식도인생도결국은우상향

출판사 서평

드렁큰에디터에서시도한첫번째‘열린기획’
:기획의시작과과정을SNS에오픈,독자와함께책을만듭니다!

▲인스타그램원고공모:팔로워에서저자가되는경험
올해2월,드렁큰에디터의인스타그램에서주식에세이의원고를공개모집했습니다.팔로워들의생생한체험담이담긴샘플원고가수십편접수되었고,그중한분이이책의저자가되어한권의책을완성했습니다.

▲교정지리뷰어모집:원고가책이되는과정을체험
책과유사한형태의가제본으로서평단모집을하는일반적인데요.드렁큰에디터에서는편집자의교정지를독자들이직접읽으며편집과정을체험할수있는‘교정지리뷰어’를모집했습니다.교정지를받은독자들은책이만들어지는과정에참여하는재미를느끼며,출간전부터적극적으로바이럴에나서고있습니다.


[드렁큰에디터의기획히스토리]

“정아,너도얼른주식시작해.”
“아이고~그럴정신없다.주식은무슨.”

작년초여름,친구가뜬금없이카톡을보내왔다.지금다주식으로떼돈벌고있다고.너도이제주식좀해보라고.
드렁큰에디터브랜드를막런칭해먼슬리에세이라는시리즈를,말그대로한달에한권씩만들어내느라잠도줄여가며일하던때였다.기획자로서내가꾸린일의재미와자부심에한껏도취된시절이었다.근데지금나보고,주식같은걸하라고?육성으로콧방귀를뀌며답을보냈다.‘브랜드잘키우는게나한텐주식’이라고.

몇달후,선배와퇴근맥주를마시는자리.선배는메뉴맨꼭대기,젤비싼모둠사시미를주문하더니오늘은자기가쏘겠다고했다.왜요?상기된표정의선배가주식계좌를열어보였다.이게뭐예요?3연상이었다.3일째상한가.2천만원가까운돈이빨간색으로찍혀있었다.와…이게주식이란거구나…진짜이런세계가있구나…사람들이다여기서돈을벌고있구나.혓바닥에착하고달라붙는사시미는정말달큰했다.돈의맛이었다.

며칠을벼르다같은종목을샀다.나도이제올라탔으니달리는일만남았다.…정말그런줄알았다….

일주일내내주가는떨어지기만했다.아니이게도대체무슨일이야.선배는조정중이라고했다.조정?뭘?누가?왜???월급절반이녹아내리고있었다.없던병도생길것같았다.이대로는도저히사람이살수가없다.그래,여기까지하자.어른의결단을내릴때다.일주일의마음고생끝에금요일,손절을했다.차라리홀가분했다.

그리고월요일.불기둥이치솟았다.내오장육부에서도치솟아오르고있었다.…선배는또벌었다….

그날밤,도저히잠을잘수없었다.자려고누웠다가정말로이불을발로걷어차며몇번이나벌떡벌떡일어났다.오늘의이분노,절망,배신감,복수심을잊지않겠다.광기어린단타사냥꾼(도박꾼)이된나는그때부터바이오테마주를쫓아다니며수백을벌고,또수백을잃었다.그렇게반년간내멘탈과잔고에몰아쳤던폭풍우는기어이또바이오주상투를잡아강제장투에들어가고서야(시드가없는관계로)결국잠잠해졌다.

올초코스피불장으로삼성전자가‘10만전자’를내다보던그때,불현듯그런생각이들었다.이걸책으로만들어보자.2030개미가전년대비300%늘고개인투자자비중의절반을차지한다는지금,대한민국의가장뜨거운화두인주식을에세이로기획한다면?왜진작이생각을못했지?갑자기마음이급해진나는드렁큰에디터인스타그램(@drunken_editor)에원고를모집하겠다는공모를올렸다.

예상보다많은원고들이속속도착했다.주식으로벌어본사람,잃어본사람,1년안팎의나같은개미,십수년의베테랑….다채롭고생생한이야기들이담겨있었다.주식을하는모든사람은저마다의역사가있다.최종다섯편을압축해놓고며칠을다시읽으며고민했다.그중드라마틱한에피소드,속도감있는전개로에세이의강점을잘살리면서도MZ세대의라이프스타일과소비생활,경제관념을샘플원고속에잘녹여낸홍민지작가를이번기획의저자로뽑았다.

기획자에겐일상의관심사가결국기획의소스가된다.잔고는반토막이났지만이렇게책한권이만들어졌다.

…이렇게훈훈한결말로끝내고싶지만인생은호락호락하지않다.어제,출간준비로담당마케터와회의를하는와중에또15%가떡락했다.책이고나발이고,회의고나발이고이게다무슨의미.내계좌가녹고있다…!!!마케터는나를위로하며자신의손절역사를털어놓았다.뭐,다그런것이다.누구나그런것이다.같이웃고떠들다보니이상하게끈끈한동지애가생겨났다.

그래도오늘은8%올랐다.손절안하길잘했다.
이게바로주식하는재미,일희일비의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