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야 사랑해 (양장)

고래야 사랑해 (양장)

$13.66
Description
“해파리인 줄 알았는데… 비닐봉지였어!”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그림책
우리는 물건을 사면 자연스럽게 비닐봉지에 담아 들고 다닙니다. 편의점에서 산 음료수,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는 들고 다니기 편하도록 투명한 페트병이나 플라스틱 컵에 담겨 있죠. 이처럼 한 번 쓰고 손쉽게 버릴 수 있는 비닐봉지와 일회용 컵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줍니다. 그런데, 바다에 사는 동물들에게는 어떨까요?
2018년, 향유고래 한 마리가 인도네시아 해안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뱃속에는 6킬로그램이 넘는 플라스틱과 비닐 쓰레기가 가득 차 있었죠. 같은 해 6월에는 위장에 80장이 넘는 비닐봉지가 든 또 다른 고래의 시체가 발견되어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두 고래 모두 바닷속에 떠다니던 플라스틱과 비닐봉지를 먹고 이로 인해 생명을 잃은 거예요.
플랑크톤이 주식인 고래들도 플랑크톤과 함께 엄청난 양의 미세 플라스틱을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미세 플라스틱과 비닐봉지는 소화가 되지 않아 뱃속에 계속 쌓이게 됩니다. 위가 가득 차 다른 먹이를 먹지 못하게 된 고래들은 복통과 배고픔에 시름시름 앓다 결국 죽음에 이르고 말죠. 고래뿐만 아니라 거북이, 산호 등 수많은 바다 생물들이 우리가 편하다는 이유로 쉽게 쓰고 버리는 비닐과 플라스틱 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요.
《고래야 사랑해》에 등장하는 파랑이는 이러한 해양 오염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세상의 모든 고래를 상징합니다. 파랑이의 뱃속에 산더미처럼 쌓인 비닐봉지들을 보고 조나스가 놀라는 장면은 전 세계의 고래들이 파랑이와 같은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아이들이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적나라하게 마주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죠.
또한, 파랑이를 위해 비닐봉지를 모아 없애 버리는 조나스를 보며 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고래들이 아프지 않을지, 바다의 오염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스스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누구나 조나스처럼 파랑이를 구해 주고 싶을 테니까요. 아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나도 환경 지킴이!’ 독후활동지를 책에 함께 담았습니다. 독후활동지는 뒤표지의 QR 코드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어요.
초등 교과 연계
초등 과학 3-1 5. 지구의 소중함을 알고 보존하려는 태도를 가진다.
초등 도덕 4-4- 1.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인간 생명과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인간 생명과 자연을 보호하려는 태도를 가진다.

저자

바루

프랑스파리에서태어나북아프리카모로코에서어린시절을보냈습니다.에콜불에서건축을,에콜에스티엔느에서그래픽디자인을공부한뒤광고회사에서아트디렉터로일했습니다.캐나다와미국에서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했으며지금은프랑스에서활동을이어가고있습니다.2003년부터지금까지100권이넘는어린이책과그림책을쓰고그렸습니다.2005년어린이들이직접뽑는스위스앙팡테지상을,2011년뉴욕도서전금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안녕하세요!』,『고래야사랑해』,『코끼리는어디로갔을까?』,『불가사리는어디로갔을까?』,『사라지는섬투발루』등작품을통해도시화,환경오염,지구온난화와같은주제를유머러스하게풀어내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해파리인줄알았는데…비닐봉지였어!”
해양오염의심각성을일깨워주는그림책

우리는물건을사면자연스럽게비닐봉지에담아들고다닙니다.편의점에서산음료수,카페에서주문한음료는들고다니기편하도록투명한페트병이나플라스틱컵에담겨있죠.이처럼한번쓰고손쉽게버릴수있는비닐봉지와일회용컵은우리에게편리함을가져다줍니다.그런데,바다에사는동물들에게는어떨까요?
2018년,향유고래한마리가인도네시아해안에서죽은채발견되었습니다.뱃속에는6킬로그램이넘는플라스틱과비닐쓰레기가가득차있었죠.같은해6월에는위장에80장이넘는비닐봉지가든또다른고래의시체가발견되어사람들에게충격을안겨주었습니다.두고래모두바닷속에떠다니던플라스틱과비닐봉지를먹고이로인해생명을잃은거예요.
플랑크톤이주식인고래들도플랑크톤과함께엄청난양의미세플라스틱을먹는경우가많다고해요.미세플라스틱과비닐봉지는소화가되지않아뱃속에계속쌓이게됩니다.위가가득차다른먹이를먹지못하게된고래들은복통과배고픔에시름시름앓다결국죽음에이르고말죠.고래뿐만아니라거북이,산호등수많은바다생물들이우리가편하다는이유로쉽게쓰고버리는비닐과플라스틱때문에고통받고있어요.
《고래야사랑해》에등장하는파랑이는이러한해양오염때문에멸종위기에처해있는세상의모든고래를상징합니다.파랑이의뱃속에산더미처럼쌓인비닐봉지들을보고조나스가놀라는장면은전세계의고래들이파랑이와같은위험에처해있다는사실을직접적으로보여주는장면입니다.아이들이해양오염의심각성을적나라하게마주할수있는장면이기도하죠.
또한,파랑이를위해비닐봉지를모아없애버리는조나스를보며아이들은어떻게하면고래들이아프지않을지,바다의오염을막기위해무엇을하면좋을지스스로생각해보게됩니다.누구나조나스처럼파랑이를구해주고싶을테니까요.아이들이환경보호의중요성에대해더욱깊이생각하고실천할수있도록‘나도환경지킴이!’독후활동지를책에함께담았습니다.독후활동지는뒤표지의QR코드를통해다운로드받을수도있어요.


나의작은실천이
바다동물들을살리는큰힘을만들어요

선명하면서도부드러운색감과감각적인그림으로찬사를받는이책의저자바루는환경문제에관심이많은작가로도유명합니다.《고래야사랑해》를비롯해《불가사리는어디로갔을까?》《그날아침,여행이시작되었습니다》등환경을주제로하는많은그림책을쓰고그렸죠.
하루는저자가여름휴가로바다에놀러갔는데,무언가가바다위를둥둥떠다니고있었대요.처음에는해파리인줄알았는데,자세히보니해파리가아니라사람들이아무렇게나휙버린비닐봉지였다고합니다.이광경은저자에게깊은인상을주었고,해양오염으로고통받는동물들을도와주고싶다는생각을가지는계기가되었다고해요.어쩌면이때부터저자의머릿속에비닐봉지를해파리인줄알고먹어버린파랑이의모습이떠올랐을지도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가퍼진이후로전세계적으로일회용품사용이급격하게늘어나고있다고합니다.이때문에해양오염이더욱심각해지고있고,바다동물들은매일같이생명을위협받고있습니다.그만큼환경보호도함께생각하고실천해야할때인것이죠.
오늘부터물건을사고"비닐봉지에담아주세요!"라고말하기전에,습관처럼배달음식을시키기전에저자가보았던바다를둥둥떠다니는비닐봉지를상상해보면어떨까요?먹이대신쓰레기를먹어버린파랑이의아픈표정도요.잠깐의불편함을참고작은일부터차근차근실천하다보면,우리의따뜻한마음들이쌓여바다동물들에게깨끗하고맑은바다를돌려주는큰힘이될테니까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