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안에 깊숙이 세트 (전 2권 | 19세 이상 상품)

서로의 안에 깊숙이 세트 (전 2권 | 19세 이상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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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권]

“밥버러지.”
“……!”
“라고 불렀었지. 네 엄마란 작자가.”

낭떠러지 끝에 몰린 지완 앞에 놓인 달콤한 독주.
살아야 했다.
꿈꾸던 미래가 있어서, 그 꿈을 위해 지금껏 쏟아부은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그래서 지완은 그를 잡아야 했다.
설령 신우가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찾아온 악마라 해도 기꺼이.

[2권]

“마침 샤워도 했겠다.”

캔에서 묻어 온 찬기 어린 손가락이 턱 끝에 닿았다.

“술도 한잔했겠다.”

열이 올라 붉어진 입술을 엄지로 살짝 쓸었다.

“빚 갚기에 이보다 적절한 상황은 없을 것 같은데 어때?
벗기는 재미가 없어 좀 아쉽긴 하지만.”

뜨거운 시선이 허술하게 열린 가운 앞섶으로 향했다.
화들짝 놀라 앞섶을 여미고 물러서는 그녀를 보고도 닦달하지 않는다.
다 잡은 먹이가 얼마나 맛있을지 가늠하듯,
가늘게 뜬 눈으로 그녀의 전신을 샅샅이 훑어볼 뿐이었다.
오만하고 도발적인,
네가 도망쳐 봐야 기껏 그 침대 위라는 자신만만한 눈빛.
온몸을 거미줄처럼 감싼 그 시선에 옴짝달싹할 수 없었다.
저자

태소영

감당할만큼의비극과주체못할충동,그리고잊히지않는설렘을씁니다.

〈대표작〉
색마가깃들었다
탐,빼앗긴밤
내남편의스캔들
오빠집이비어서

목차

[1권]

구걸하러왔니?
투자해요,나한테
망가트리고싶어미치겠어
채권자
쾌락
죽을것같아서그래
너와키스가하고싶어
침수
당신을원해요
죽도록미워해,증오하고밀어내

[2권]

나는하나도괜찮지가않았어요
강회장
의심
칠석
너같은거,나도필요없어
치료해줘,네가
그래서나한테더유리하지
돌아갈곳이너였으면
욕심날까봐
난오래전부터미쳐있어,너한테
결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