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법한 연애소설 (당신이 반드시 공감할 이야기)

있을 법한 연애소설 (당신이 반드시 공감할 이야기)

$13.00
Description
“당신이 반드시 공감할 이야기”
“브런치 연재 중 최장기 베스트 로맨스 소설”
- 만나는 남자가 없는 건 아닌데 정착하지 못해서
‘나만 이런걸까?’ 싶은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책.

-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연애 때문에 상처 받은 여성이
‘나만 이런 건 아니구나’하는 생각에 위로 받을 수 있는 책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연애 소설
연애 소설은 여성을 위한 현대적인 성애를 다룬 가장 인기 있는 형태의 문학이다. 어떤 연애 소설에서는 에로틱한 행위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어떤 연애 소설에서는 남녀가 키스하는 장면 이상의 에로틱한 행위는 없다. 로맨스 장르는 이 두 극단 사이의 스펙트럼을 실행한다. 작가는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소설을 쓰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은 ‘ 나만 이런 건 아니구나’하고 위로를 전달하는 매개체이자 사랑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저자

조윤성

제가처음우울증으로상담센터를찾았던이유는‘남자친구와의이별’때문이었습니다.흔한청소년의사랑앓이인데저에게는왜그렇게아프고힘들었던지요.약을먹고상담을받았지만무기력증과비뚤어진집착은여전했습니다.그런이별의상처를위로한것은에쿠니가오리와무라카미하루키의연애소설들이었습니다.나보다훨씬오랫동안아파하는연인들의모습,끝나지않을것같은이별의상처를딛고결국은성숙한사랑을하는그들에게서희망을발견했던가봅니다.그때부터였을까요,관계와감정에대한생각을글로썼습니다.누군가가마음에들어오면일단글로적어보고몇번을곱씹으며도대체이울렁이는감정은어디서와서어디로가는가를탐구했습니다.시간이지나만나는사람의수가많아질수록짤막했던글들에는공통점이생겼고거짓말을조금보태스쳐간인연이100명을헤아리게되자어떤형태로든기록하고싶어졌습니다.이소설은90년생이직간접적으로겪은연애에대한다큐멘터리이자,동시대를살아가는이들에게보내는공감의메시지입니다.

브런치)https://brunch.co.kr/@feys514
블로그)https://blog.naver.com/feys514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514fiona/

목차

프롤로그

1.아,맞다.사랑조심하는걸깜빡했네.
2.답도없는짝사랑
3.뭘까이사람,자꾸기대하게돼.
4.무서워요,하고나면달라질까봐.
5.진짜나쁜너란남자,들.
6.죽이고싶지만참을게,잘살아.
7.바깥세상은위험해
8.두사람이행복하길바라,그래서그래.
9.결혼축하해요,언니,오빠.
10.상처받는것도처음만힘들죠,뭐.
11.거절할수없는부탁,거절할수없는사람
12.이러면안되는데,안되는데.
13.다시사랑할수있을까.
14.208킬로미터를오가는밀고당기기
15.무슨마음인지알지만,그렇게빨리는안돼
16.하고나면변하니까.그게싫어서그래
17.몸이아닌마음의대화가하고싶어
18.우린뭐야,같이자는친구야?
19.어른스러운안녕이라는게있을까.
20.내사랑을쏟을만한사람찾기
21.혼자하는여행의여러가지이유
22.진심이아니면두드리지말아줘.
23.지금까지와는다른사람이,어떤건데?
24.마지막밤이라는그럴듯한핑계.
25.믿고싶어,너라는사람.
26.계속그렇게다가와줘,지금처럼.
27.연애의시작.
28.좋은사람의여자친구가된다는것의무게
29.너무가까워,서로를태워버릴만큼
30.사랑해,사랑해,사랑하지만.
31.위태로운호기심
32.잠깐만,이걸원한게아니야.
33.불투명한불안의끝은.
34.미안해,고마워,사랑해.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B사감과러브레터를처음읽던날이생각납니다.정확히는그소설을포함하여17편의현진건작품을묶어놓은책이었지요.분명현대문학의걸작이라하여첫문장부터곱씹으며읽었는데,유린이라거나타락자를읽을때쯤에는낯이뜨거워어쩔줄을몰랐습니다.구운몽역시저에게몹시인상적인고전문학이었습니다.아홉명의선녀와연애도아니고결혼을한양소유는영웅이기이전에카사노바,아닌가요“그런데도이러한소설에당대의여성들이흥미를느끼며푹빠졌다는것이놀랍기만합니다.엄청난교훈이있는것도아니고,그저얽히고설킨연애이야기인소설들이왜,모든시대에모든문화권에서널리읽히는작품으로존재하는지생각해보았습니다."

작가는첫사랑같은연애소설을말하는게아니라남자와여자가사랑을바라보는관점이다를수있고,또한사랑을찾아가는방식이다를수있다는점도이야기한다.몸과마음이급한연애는허무하게끝날확률이높고,천천히지켜주고서로의마음을위로해주는사랑은성공할확률이높아진다.하지만그또한사람과사람사이의연애이기에정답은없을지도모른다.

오헨리의소설이그러하듯연애소설만큼그시대의가장일상적인부분을잘보여주는글이없기때문은아닐까요.처음만난사람들이가장오래,그리고가장뜨겁게토론할수있는주제가연애인것은우리모두누군가에게사랑의갑이었고또을이었던경험때문일것입니다.다수의사람들이공감하는동시대적주제가연애이기에당시에는평범하다못해자칫외설스럽게도보이는소설들이후대에는일상문화를읽는나침반이된다고생각합니다.
그렇다면오늘날의연애를담아내는가장‘요즘스러운’현상은무엇이있을까요.
일반적이지는않지만용인되는,이전에없던개념들.

이책을읽는내내사랑의방법이라는단어가떠올랐다.많이이야기하게되니까그개념에이름이필요했겠구나싶다.그러나일반적이지않은일이라면그저‘남자(혹은여자)여러명만나는걔있잖아’라고하면될일일수도있다.굳이'어장관리'라는단어를만들어함축시킬필요도없고,오는사람막지않고가는사람잡지않는다는요즘사람의연애방식도이책을읽는재미를높여준다.
그래서작가는요즘사람들의연애실상을파고들어적나라하게풀어놓고싶었다고말한다.후에는이모든그렇고그러했던일들이촌스러운히스토리가된다해도,2020년을살던사람들이어떻게만나고사랑했는지에대한기록에0.01%라도보탬이된다면그것만으로도무척의미가있다고말한다.연애를잘하는것이중요한게아니라내사랑을만들고지켜가는연애가중요하다는것이다.이책은재미있고스피드한스토리구성이좋다.그래서누구나혹은내친구의연애사를듣는것처럼적나라하다.이책을통해멋진연애소설을한번써보는재미난인생이되었으면하는바람이다.그것이이책을통해작가가독자에게건네는가장솔직한메시지일것이다.

“모두의연애사가소설속주인공의것처럼드라마틱하지는않을지모릅니다(그래서는안될것같기도하고요).그렇지만연애라는목표에도달하는과정은각자의방식으로몹시설레고,긴장되고,아름다울것입니다.그과정에있는분들이소설속에서공감대를발견한다면뜻깊은시간이되리라생각합니다.내가사랑하는사람이나를사랑한다는기적.그엄청난확률게임에적극적으로참여하고있다는증거일테니까요.
그런저런굴곡을거쳐,이제별탈없는연애중이신분계신가요“소설속주인공을따라가는동안잊고있던연애의초입을떠올리게되는계기가되면좋겠습니다.그리고오늘그사람의손을꼭잡아주세요.평범한연애,그거보통일이아니거든요.”

-〈프롤로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