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스물여덟 번째 편지)

동백꽃 (스물여덟 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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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안녕하세요. 편지하나입니다.

이번 주는 김유정 작가님의 작품들을 준비하였습니다. 1908년 태어난 김유정 작가님은 1935년 ‘소낙비’와 ‘노다지’를 통해 등단하였으며, 구인회 활동을 통해 이상을 비롯한 다양한 작가들과 교류하였습니다. 특히 이상 작가님은 ‘김유정’이라는 소설을 남길 정도로 둘은 아주 각별한 사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당 소설이 발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김유정 작가님은 세상을 떠났으며, 19일 후, 이상 작가님도 작고하였습니다. 짧은 활동기간동안 30편이 넘는 단편소설과 수필, 미완성 장편소설, 번역소설 등을 남겼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농촌소설 ‘봄·봄’과 ‘동백꽃’을 이번 편지에 수록하였습니다.
저자

김유정

1908년강원도춘천의갑부집안에서태어났으나일찍이부모를여의고고향을떠나12세때서울재동공립보통학교를입학한후휘문고등보통학교를거쳐연희전문학교문과에진학했으나중퇴했다.춘천실레마을에금병의숙을세워문맹퇴치운동을벌이기도하고,금광에손을대기도했다.당시어려서부터앓던결핵성늑막염이폐결핵으로악화했다.단편소설〈소낙비〉가《조선일보》에,〈노다지〉가《중앙일보》신춘문예에각각당선되어문단에올랐고,구인회의일원으로김문집,이상등과교분을가지면서창작활동을했다.등단하던해에단편소설〈금따는콩밭〉,〈떡〉,〈산골〉,〈만무방〉,〈봄봄〉을,이후〈산골나그네〉,〈봄과따라지〉,〈동백꽃〉,〈땡볕〉,〈따라지〉등을발표했다.어리석고무지한인물들을등장시켜웃음을자아내지만해학속에가난하고비참한삶의비애가특징적으로,사건의의외적인전개와엉뚱한반전,육담적인속어,비어의구사등탁월한언어감각으로1930년대한국문학의독특한영역을개척했다.불과2년남짓한작가생활동안30편내외의단편소설과1편의미완성장편소설,그리고2편의번역소설,12편의수필,편지와일기6편을남길만큼왕성한창작의욕을보였다.그러나폐결핵에시달리다가29세에요절했다.시신은유언대로화장되었고,유골은한강에뿌려졌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안내사항입니다.이번주정기발송에사용된우표는농촌소설에맞게1962년발행된농부우표(‘정지용-엽서에쓴글’과동일)를사용하였습니다.

코로나가다시기승을부리고있습니다.모두들코로나조심하시고,건강하고따뜻한연말보내시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