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정에 맞다

빛의 정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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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퓰리처상 수상자인 케이 라이언이 2008년 『파리평론』과의 인터뷰에서 시 쓰기의 매력에 대해 “다른 어떤 것과도 다르게 생각하는 방식”을 꼽으면서 “시를 쓰지 않고서는 가장 심오한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방도가 자신에게는 없다”고 한 말을 떠올려보면, 김두녀 시인 또한 자신의 삶에 쏟아붓는 사랑과 생명 에너지가 시로 승화될 수밖에 없을 터이다. 특히 이번 시집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심오한 방식’은 유년의 원형 이미지와 시대·역사의식 그리고 자연을 통한 생명의 찬미로 정리된다.
시는 발견의 눈을 가진 자에게만 다가온다. 우리가 당연시하며 무감각적으로 지나치는 것들에서 깨어나는 눈, 놀라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삶이 곧 발견의 눈이다
-허형만(시인)
저자

김두녀

전북부안출신으로전주교육대학회화과를나와미술특기교사로재직했다.1994년『해평시』에詩「바다가불렀다」외.9편을상재해문학활동을시작하여서울시인상과경기도문학상본상을수상했다.시집으로는『여자가씨를뿌린다』『삐비꽃이비상한다』『꽃에게묻다』『빛의정釘에맞다』외『상황문학』3~17집,『작가연대』1~14집외한국시인협회사화집및다수의공저가있다.「상황문학」과「한국작가회의고양지부회장」을역임했다.

목차

1민들레그모성母性

봄꽃15
민들레,그모성母性16
각시붓꽃17
누리장나무꽃18
빛의정釘에맞다20
봄물22
반달23
춤사위24
휴식25
시속에길이26
흔적28
여귀꽃30
내소사당산나무32
그녀의풀밭34
괜찮다는말35

2횡단보도

가벼운빗방울40
딱다섯시간의여유42
횡단보도43
줄새우에게하는말44
주홍장미45
소식46
너냐나냐47
백공작의유혹48
다람쥐랑놀다49
내친구50
아버지의봄52
가을앓이54
꽃우물연가56
몽돌이야기58
백두에서한라까지60

3길위의가을

눈약속65
꽃보러와서66
길위의가을67
시월에는68
잎의말69
인연70
가을길,그대72
철부지꽃에게거는기대74
곤줄박이76
첫눈내리던날77
별이빛나던밤78
얼음꽃80
하산길,뒤돌아보다81
태몽그이후82
저봉수요84

4생명의노래

왕숙천과임금마을90
숲92
병실의밤93
머그잔을위한세레나데94
물레나물꽃96
인수봉에매달린아이들98
소경불알꽃100
전나무숲길에서만난모기102
생명의노래·1-봄맞이꽃104
생명의노래·2-목포신항의붉은장미106
생명의노래·3-빛이되라107
빛의섬·1-산토리니109
빛의섬·2-산토리니까마리해변에서111
파묵칼레의오월113
길-포항에서경주사이114

5핑크빛시트

무논119
발가락을데었나120
핑크빛시트121
호수의봄122
맛124
참나리125
찻집의추억126
박꽃이필무렵128
거미129
청보리밭웃음소리130
다락방에뜬해-제주하늘채에서132
제주쇠소깍134
박연폭포에서136
함벽정의오후138
휘모리장단에맞춰-홍순무교수님팔순기념전에부쳐140

[해설]

유년의원형이미지와생명에너지145
-허형만(시인.목포대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