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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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16년 연극계 최고의 화제작이자 이음희곡선의 시작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새로운 표지와 판형으로 돌아오다

동시대 희곡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음희곡선 시리즈, 그 첫 번째 책으로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던 박근형의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가 5년 만에 새로운 표지와 판형으로 다시 출간되었다.?이 작품은 남산예술센터에서 2016년 3월 초연된 이래 월간 한국연극 ‘2016 공연 베스트 7’,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되었으며, ‘제53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2016년 최고의 화제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저자

박근형

1963년서울출생.연출가이자극작가.1999년〈청춘예찬〉으로평단과관객에게이름을알렸다.현시대소시민의일상을그대로무대위에옮겨놓은듯한,인위적인연극적양식에반하는특유의표현력이특징이다.희곡집으로『박근형희곡집1』,『청춘예찬』,『너무놀라지마라』등이있다.

목차

장면1탈영병
장면2카미카제-송별식
장면3이라크
장면3탈영병
장면5초계함
장면6카미카제
장면7이라크-잡혀온한국사람
장면8탈영병
장면9카미카제
장면10초계함
장면11이라크
장면12카미카제
장면13초계함-장병들훈장을받다
장면14탈영병

출판사 서평

“우린모두전쟁중이고,우린모두군인이라고.”

『모든군인은불쌍하다』는여러시공간을넘나든다.1945년카미카제에지원한조선청년,2004년한국인을납치한이라크무장단체의군인들,2010년서해백령도부근에서침몰된배에있던군인들,그리고2015년한국의탈영병.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는상황에처한이들에게는남아있는선택지가거의없다.시대와공간이달라도어쩐지서로닮았고,앞으로도계속반복될것만같은이들의비극은군인의존재자체가내포한모순에가닿는다.군인은무언가를지키는존재이면서동시에죽이는존재이기때문이다.전쟁터에서군인이살아남으려면다른군인을죽여야만한다.그렇다면작품속‘탈영병’의말처럼넓은의미에서이세상전체가전쟁터고우리모두가군인인셈은아닐까.

박근형희곡에보내는찬사

그가선보이는진정한연극은항상한시대의파국을드러내며,파국을두려워하는대중적장르의관습을전복한다.-장정일(소설가이자시인,「‘박근형’의희곡」연재글)

지극히작은개인의삶속에교차하고있는역사의흔적을조우한다.-김소연(연극평론가,「대대손손」리뷰)

박근형의연극에는기존연극어법으로는잘설명되지않는유희적인장면전환과장난스러운처리B급문화같은질감으로처리된토종인디문화같은신선함과충격이존재한다.-이영미(연극평론가,「대대손손」리뷰)

조각이모여하나의그림을만드는모자이크처럼이들사건은‘인간이야기’로수렴된다.-뉴시스(「모든군인은불쌍하다」리뷰)

수중고혼이자생존자내면의검은상흔,죽은이도살아남은이도군인은불쌍하다.-한겨레(「모든군인은불쌍하다」리뷰)

동시대작가들의연극을‘읽는’즐거움,이음희곡선

희곡은가장오래된문학이다.고대그리스의희곡들부터세계곳곳의연희와연극의전통에는무대와사람사이징검다리가되어준글들이존재한다.그오랜옛날부터지금까지희곡은공연을위한대본이면서사람들이책처럼읽는문학이기도했다.희곡을읽는사람들이줄어들고연극의전통이희미해진오늘날,이음희곡선은희곡이독자들을다시만나기위한새로운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