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발명 (잊혀진 영웅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자연의 발명 (잊혀진 영웅 알렉산더 폰 훔볼트)

$26.23
Description
“훔볼트가 없었다면 『종의 기원』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 ─ 찰스 다윈
아마존·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 코스타 어워드 전기 부문 수상!
알렉산더 폰 훔볼트(1769~1859)는 위대한 그러나 잊혀진 과학자다. 세상 만물에 어느 누구보다도 그의 이름을 딴 것들이 많이 있다. 강, 산, 도시, 거리, 해류, 식물, 동물, 광물 등 많은 것들이 훔볼트의 이름을 사용하여 불리고 있다. 심지어 달에도 훔볼트 바다라 불리는 곳이 있다.

훔볼트는 열대우림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세상에서 가장 높은 화산을 올랐고, 극한의 시베리아를 가로질렀다. 훔볼트의 탐험은 동시대의 과학자, 시인, 정치인 모두를 고무시켰으며, 심지어 나폴레옹도 그를 질시했을 정도였다. 찰스 다윈은 훔볼트로 인해 비글호 항해를 시작했고, 시몬 볼리바르의 남아메리카 혁명은 훔볼트의 아이디어로부터 비롯되었다. 괴테, 워즈워스, 휘트만의 시에 영향을 미쳤고, 『해저 2만 리』의 네모 선장은 훔볼트의 저서들을 소장하고 있었다. 이미 1800년 즈음에 인간에 의한 기후 변화를 예측했고, 등온선을 고안한 인포그래픽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뮤어의 자연 보존에 대한 아이디어도, 소로의 『월든』도 훔볼트 없이는 나올 수 없었다. 그의 동시대인이 말했듯, 훔볼트는 “노아의 홍수 이후 가장 위대한 인물”이었다.

이 책은 훔볼트의 발자취를 따르는 환상적인 여행 속에서, 이 잊혀진 영웅을 재조명한다. 훔볼트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자 했으며, 시대를 너무나 앞서 나갔던 그의 아이디어는 오늘날에는 누가 제시했는지 모를 정도로 상식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훔볼트는 자연을 상호연결된 전체로 바라보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하지만 당시에는 급진적이었던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자연’을 발명한 것이다.
저자

안드레아울프

AndreaWulf

인도에서태어나독일에서어린시절을보냈으며,지금은영국에살고있다.ChasingVenus,FoundingGardeners,TheBrotherGardeners등여러베스트셀러의저자이며,『자연의발명』으로「LA타임즈」최우수도서상,코스타상(CostaAward)을수상했다.영국왕립협회와미국철학회회원이며,2013년에영국왕립도서관의‘올해의작가’로선정되기도했다.「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파이낸셜타임스」「LA타임스」등에기고하고있다.

목차

저자의노트

프롤로그

1부:출발-떠오르는아이디어들
1.어머니의그늘
2.상상력과자연:요한볼프강폰괴테와훔볼트
3.드디어출발

2부:도착-아이디어수집
4.남아메리카
5.야노스와오리노코
6.안데스를넘어서
7.침보라소
8.정치와과학:토머스제퍼슨과훔볼트

3부:귀환-아이디어분류및정리
9.유럽
10.베를린
11.파리
12.혁명과자연:시몬볼리바르와훔볼트
13.런던
14.다람쥐쳇바퀴:원심병

4부:영향-아이디어전파
15.베를린으로돌아가다
16.러시아
17.진화와자연:찰스다윈과훔볼트
18.훔볼트의코스모스
19.시,과학,자연:헨리데이비드소로와훔볼트

5부:신세계-아이디어의진화
20.노아의홍수이후가장위대한인물
21.인간과자연:조지퍼킨스마시와훔볼트
22.미술,생태계,자연:에른스트헤켈과훔불트
23.자연보존과자연:존뮤어와훔볼트

에필로그

훔볼트의저서들
이미지저작권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세상은,자연은,우리는서로연결되어있다.”

동시대인들이‘나폴레옹다음으로세상에서가장유명한사나이’로여겼던훔볼트는당대최고의매력과영감을지닌사람중한명이었다.훔볼트는프로이센의부유한귀족가문에서태어났으나세상의원리를깨치기위해특권생활을스스로포기했다.남아메리카로5년간탐험을떠나여러번죽을고비를넘긴끝에,기어이새로운세계관을품고귀환했다.

훔볼트는자연을전지구적힘(globalforce)의관점에서바라보고,여러대륙들이서로대응하는기후대를가지고있다고생각했다.즉자연력(naturalforce)들간의내적연결성이라는아이디어를창안한것이다.자연은하나의생명망(weboflife)이라는개념은,오늘날우리가알고있는자연의개념과동일하다.훔볼트는기후를대기·대양·대륙간의복잡한상호작용시스템으로이해한최초의과학자로,인간이초래한기후변화가얼마나위험한지도최초로경고하였다.그는사회적·경제적·정치적이슈는환경문제와밀접하게연관되어있다는것을강조하며,노예제·단일재배(monoculture)·착취에기초한식민지는불평등과환경파괴를초래한다고주장했다.

“노아의홍수이후가장위대한인간,훔볼트”
잊혀진영웅알렉산더폰훔볼트의귀환

이책은훔볼트라는비범한인물과우리를이어주는‘보이지않는끈’을추적한다.훔볼트는동시대의위대한사상가,예술가,과학자들에게많은영향을미쳤다.토머스제퍼슨은그를‘당대최고의걸출한인물중하나’라고불렀다.찰스다윈은“훔볼트의『신변기』를읽는것만큼내열의를자극하는것은없다”고한것도모자라“훔볼트가없었다면비글호를타지도않았을것이고『종의기원』을생각하지도못했을것”이라고말했다.남아메리카를스페인의식민지배에서해방시킨혁명가시몬볼리바르는훔볼트를“신세계의발견자”라고불렀고,독일의가장위대한시인요한볼프강폰괴테는“훔볼트와함께하루를보내며깨달은것이,나혼자몇년동안깨달은것보다훨씬더많다”고말했다.

그러나오늘날훔볼트는우리의집단기억에서거의잊힌존재가되었다.저자는다음두가지이유에서그원인을찾는다.하나는훔볼트가콜럼버스나뉴턴처럼신대륙이나물리법칙을발견한것이아니라세계관을제시했기때문이다.그세계관은마치삼투현상처럼우리의의식속으로스며들어왔고,그아이디어는너무자명하여그뒤에버티고있는인물이사라져버린것이다.또다른이유는제1차세계대전과더불어생겨난반(反)독일감정이다.불과50년전수천명의인파가거리를행진하며훔볼트탄생100주년을기념했던클리블랜드에선시민들이독일책들을모아놓고소각했으며,신시내티의공동도서관은독일책들을제거했고,‘훔볼트거리’는‘태프트거리’로개명되었다.두번의세계대전이라는광풍속에'위대한독일의지성'에대한기억은차츰잊힌것이다.

이책은훔볼트라는존재를다시우리에게각인시킨다.오늘날의환경주의자,생태론자,자연주의작가들은훔볼트의비전에깊이뿌리박고있다.과학자들은기후변화가지구전체에미치는영향을이해하고예측하려고발버둥치고있다.훔볼트는이미오래전인간의비행(非行)이자연의질서를파괴한다고경고했으며,심지어1801년발표한글에는“인류는이미지구에그렇게했듯이,먼별을유린하여척박하고황폐하고만들것”이라고썼다.우리는어쩌면지금까지도훔볼트의비전과경고를충분히숙고하지않았는지도모른다.우리가훔볼트를다시기억해야할이유가여기에있다.

훔볼트라는정신과훔볼트라는사람의이면사이

한편훔볼트는양면성을가진인간이기도했다.식민주의를맹렬히비판하고남아메리카의혁명을지지했지만,두프로이센왕들의신하였다.미국이내세우는자유와평등개념에감탄하면서도,노예제에대한비판을멈추지않았다.자신감이넘치면서도항상타인에게인정받기를원했다.폭넓은지식때문에존경받았지만,날카로운말솜씨때문에두려움의대상이되기도했다.자신의저서들이베스트셀러가되고십여개의언어로출판되었지만,정작자신은큰돈을벌지못하고가난하게죽었다.허영을부릴수도있었지만,마지막남은돈을가난한젊은과학자에게주려고했다.이책은훔볼트의활약뿐만아니라그의인간적면모까지아우른다.훔볼트는하나의정신으로시대를풍미했지만,그는평생자유를열망하고모험을즐기되,어쩔수없는현실의제약을직면하고수용한고독한인간이기도했다.

훔볼트의발자취를따르는환상적인여행으로의초대

훔볼트는베네수엘라열대우림지역의신비로운세계를경험하기위해깊숙한곳까지위험을무릅쓰고들어갔으며,안데스산맥에서활화산을관찰하기위해고지대의암벽사이를따라기어들어가기도했다.예순살이되어서도러시아오지로들어가1만6,000킬로미터이상을강행군했다.이책의저자안드레아울프는훔볼트의발자취를따라베네수엘라의열대우림,침보라소산,독일예나의해부학실험실,훔볼트의베이스캠프였던에콰도르의키도,소로의윌든호수등을방문하고각종자료를취합하여이책을썼다.그리고아메리카와러시아등의탐사지도,14컷의컬러도판,68컷의본문도판등을활용하여훔볼트의세계를생생하게구현한다.덕분에우리는이책을통해훔볼트라는위대한인물을하나의생생하고도감동적인서사로만날수있게되었다.

■훔볼트에대한찬사들

찰스다윈
“훔볼트가없었다면비글호를타지도않았을것이고,『종의기원』을쓸수도없었을것이다.”
“전에는훔볼트를존경했지만,이제는그를숭배한다.”

요한볼프강폰괴테
“훔볼트와함께하루를보내며깨달은것이,나혼자몇년동안깨달은것보다훨씬더많다.”
“신선한물줄기를끊임없이뿜어내므로,우리는그밑에꽃병을갖다대기만하면된다.”

토머스제퍼슨
“당대최고의걸출한인물”

시몬볼리바르
“모든정복자들이남아메리카에서한일들을다합해도,훔볼트한사람이한일보다적다.”

알렉산드르푸시킨
“훔볼트의입에서나오는매혹적인음성은,상트페테르부르크왕궁대폭포분수의대리석사자상이뿜어내는물줄기같다.”

랄프왈도에머슨
“훔볼트는아리스토텔레스,율리우스카이사르처럼이따금씩세상에나타나인간정신의가능성,재능의힘과범위를보여주는경이로운인간의한예이다.”

헨리데이비드소로
“나의관찰및서술방법은훔볼트의『자연관』에기초하고있다.”

프리드리히빌헬름4세
“노아의홍수이후가장위대한인물”

조지프뱅크스
“훔볼트의책은지금껏발간된책중에서가장아름답고감명깊은책”

조지퍼킨스마시
“훔볼트는위대한사도(apostle)였다.”

찰스라이엘
“나는훔볼트의기후이론을지질학에적용한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