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의열투쟁 조명하 (조명하)

타이완 의열투쟁 조명하 (조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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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타이완 의열투쟁 조명하」는 한국의 대표만화가들이 33인 독립운동가들의 생애를 만화로 그리는 “독립운동가 100인 만화 프로젝트”에서 제1차 〈위대한 시민의 역사〉 세트(33권) 중 한 권입니다. 조명하는 황해도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살아가는 청년이었습니다. 나라를 빼앗기고 스승의 깨우침으로 적을 알기 위해 일본으로 떠나 그곳에서 일본인으로 살았습니다. 조선인이지만 일본인으로 신분을 감추고 울분을 참아내면서 더 많은 월급을 군자금에 보탰습니다. 하지만 숨어지내는 자신에게 회의를 느끼고 직접 독립운동에 뛰어들기 위해 타이완을 경유해 중국으로 가던 중 한편이라고 생각했던 기자의 밀정에 의해 동료들을 잃고 잠시 머무르게 됩니다. 그곳에서 장첸젠이라는 사람을 만나 칼 다루는 법을 훈련하며 독립운동을 하게 될 그날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황족이었던 구니노미야를 독검을 날리게 됩니다. 조명하는 안중근이나, 윤봉길 등과 같이 목숨을 바쳐 독립운동을 했으나 잘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먼 타국 땅에서 대한의 독립을 염원하며 끝까지 항쟁했던 조명하를 기억해주기를 바랍니다.
저자

조명원

백인의만화모임‘백만인’회장(2012),예술의전당황금문명전‘스키타이’만화전시회(2011),
주요작품〈유년의단상〉,〈광개토대왕〉,〈스펙트럼〉,〈역류〉등

목차

목차확인중입니다.

출판사 서평

죽음을각오하고대한의독립을염원하다

「타이완의열투쟁조명하」

조명하는1905년황해도송화군에서태어났으며,1926년신천군청의직원으로고용되어일하면서같은황해도출신의김구선생과노백린선생등독립운동선각자들의무용담을전해듣고애국남아로서의각오를다졌습니다.'항일을위해서는우선일본을알아야한다’는스승의가르침대로현해탄을건너일본땅에상륙합니다.그곳에서주경야독하던과정에서일본인의차별대우와모욕적언사를수없이당하였고,오사카보다는독립운동을더할수있는상해로가기로마음먹고타이완을거쳐중국으로가려고했습니다.하지만일본군의경계가삼엄하여잠시타이완에서부귀원이란찻집에서매달10원을받고일하였고,우리나라와마찬가지로일제하에서고통을받고있는타이완원주민들의실상을보게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일본인으로살면서월급을더받아한푼이라도더군자금에보탰고,대만에서도유창한일본어를구사하면서신분을숨기고살았지만조선인으로서일본에대한적개심이강했고,독립에대한마음을단단히하고있었습니다.조명하를눈여겨보던장첸젠의도움을받아몸과마음을단련하며,칼을다루는법을연마했습니다.그러던중타이완에일왕의장인이방문한다는사실을알게되었습니다.1928년5월14일타이완타이중시중심도로에서는일왕히로히토의장인인구니노미야구니요시육군대장일행의긴차량행렬이지나고있었습니다.'황족'의일원으로군부실력자인구니노미야는일본의본격적인중국출병을앞두고전초기지격인타이완에주둔하고있는군의전비태세를점검하기위해'특별검열사'자격으로순시중이었습니다.
구니노미야가탄차가타이중주도서관앞사거리코너를돌려고속도를줄이자그때한청년이인파속에서달려나오더니구니노미야가탄무개차위로순식간에청년이날아올랐습니다.그는독을바른단검으로일격을가하려했지만구니노미야의곁을지키던경호관에게가로막혔습니다.놀란운전기사가가속페달을밟아차량이멀어지자청년은손에쥔단검을구니노미야를향해힘껏던졌습니다.날아간단검은구니노미야의상체를스쳐지났갔지만구니노미야는찰과상을입고구사일생으로목숨을건진듯했지만8개월후인이듬해1월복막염으로사망하게됩니다.아마도조명하의독검의영향이있었을것이라는추측입니다.적을향해검을날리고난후아수라장이된그자리에서조명하는“대한독립만세”를소리높여외쳤습니다.재판에서도끝까지일본의탄압을목소리높여지탄했습다.결국7월18일타이완고등법원특별공판정에서소위‘황족위해죄와불경사건’으로사형을선고받고10월10일,형무소에서형장의이슬로사라졌습니다.나이스물네살,실로꽃다운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