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 1월의 햇살 (아름다운 청년 이수현 20주기를 추모하며)

이수현, 1월의 햇살 (아름다운 청년 이수현 20주기를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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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ㆍ 의인 이수현 20주기, 국내 최초 평전 출간
아름다운 청년 이수현(李秀賢). 그가 일본 유학 중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다 목숨을 잃고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20년이 지났다. 그의 의로운 행동은 곧바로 한일 양국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긍정적인 세계관과 낙천적인 성격으로 음악과 운동을 사랑했던 한 청년의 국경을 초월한 인간애에 많은 사람이 감동했다. 한일 양국의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의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 기여하고 싶었던 이수현의 꿈은 양국 교류사의 큰 별이 되어 여전히 많은 사람들 속에 빛나고 있으며 장학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사단법인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가 의인 이수현의 20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기록한 평전을 기획했고, 생전 이수현이 유학을 떠나기 직전 함께 밴드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작가 장현정이 1년에 걸친 자료조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책을 집필했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발간된 이 책에 담긴 이수현의 건강하고도 당당한 삶은,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오늘날 우리에게 더욱 큰 울림을 준다.
저자

장현정

1975년에태어나부산에서성장했고10대후반부터록밴드에서활동했으며이수현과는1999년여름부터함께록밴드활동을준비하며친구가되었다.부산대학교사회학과박사과정을수료한뒤작가,사회학자,문화기획자등으로활동하고있으며지은책으로〈소년의철학〉,〈록킹소사이어티〉,〈무기력대폭발〉,〈아기나무와바람〉등이있다.

목차

序詩-이수현,1월의햇살4
1장.2001년,1월의햇살9
2장.왜하필일본이냐47
3장.바다사나이59
4장.내이름은‘깁슨71’83
5장.벌거벗고풍덩111
6장.나의최고보물은129
7장.할아버지,아버지,그리고아들141
8장.젊다는건후회하지않는것157
9장.도쿄신오쿠보의스웨터181
10장.2021년,1월의햇살199
後記-‘우리는인간’229
이수현연보236
수현의20주기를추모하며
신윤찬-이수현어머니240
김영건-(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이사장242
마루야마코우헤이-주부산일본국총영사246
아라이도키요시-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이사장248
고마운사람들254
사진으로보는이수현의삶269

출판사 서평

ㆍ인간의사랑은모든것을뛰어넘는다
상실의시대에더욱빛난국경을초월한인간애

이수현은1974년울산에서태어나1976년부터부산에서자랐다.낙민초,동래중,내성고를졸업하고1993년고려대학교무역학과에입학후2000년1월일본으로건너가유학생활을시작했다가이듬해인2001년1월26일도쿄신오쿠보역에서선로에떨어진일본인을구하던중사고를당했다.
책은추모의서시(序詩)로시작해2001년사고당시의일을상세히소개하고이후수현의어린시절부터일본에갈때까지의삶을모두10개의장으로나눠생생하게전한다.운동과음악을열정적으로사랑했던수현의모습은우리에게긍정적이고건강한젊음이란어떤것인지다시한번환기하게만들고,수현의부친이성대선생과모친신윤찬여사의이야기를통해서는지금우리가다시살펴야할교육의본질은과연무엇일지생각해보게한다.어린시절부터함께한친구들과의추억을통해수현의평범한사춘기와일탈의시간을엿볼수있고그런시간속에서도끝까지사려깊고멋진어른이되려는꿈을포기하지않았던청년이수현의모습에감동하게된다.
책의마지막에는이수현의연보와사진으로보는삶,그리고어머니신윤찬여사를비롯해김영건사단법인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이사장,마루야마코우헤이주부산일본국총영사,아라이도키요시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이사장의추모사를담았고지난20년동안수현을위해마음을보탠이들과장학금을수혜한학생들의명단을함께기록했다.

ㆍ차가운세상의어둠에문득쏟아진한줄기햇살

이수현의건강하고열정적인삶과숭고한희생은20년이지났지만,여전히우리에게많은것을깨닫게한다.지금도많은이들이그의홈페이지(http://www.soohyunlee.com/)에들러추모의글을남기고있으며일본에서는단한해도쉬지않고매년그를추모하는행사가열리고있다.
사고직후고려대학교는이수현의부모님을초청해최초로명예졸업장을수여했으며한일양국정부는각각훈장을추서했고이수현의모교와일본의여러곳에민간주도의추모비와기념공원등이조성됐다.이수현의뜻을기리기위해설립된LSH아시아장학회는매년일본에서공부하는유학생에게장학금을지급해오고있으며그수가20년동안1천명에달한다.영화와음반제작등분야를막론하고이수현의뜻을이어가기위한움직임은오늘도계속되고있으며아들의죽음이후대신동분서주하며아들의못다한꿈을이루기위해헌신한부친이성대선생도지난2019년3월21일작고해부산시립공원묘역에있는아들곁에모셔졌다.


“나는건강하다.나는젊다.
나는내가젊다는것을,건강하다는것을
자랑스럽게여긴다.
나는나보다못한사람을도울것이다.
위험에처한사람을도울것이다.
그것이대한민국의건강한젊은이가할수있는
가장아름다운일일것이다.
나는젊고건강한대한민국의젊은이다.
나는이수현이다.”

-이수현의일기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