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의 시대 (우리의 몸은 어떻게 성공과 성취의 상징이 되었는가?)

피트니스의 시대 (우리의 몸은 어떻게 성공과 성취의 상징이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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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피트니스의 역사 하나를 써 내려가는 것은 경쟁과 성취가 역사적으로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추적해 간다는 뜻이며, 그런 변화가 근대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물어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기서 중요한 매개변수는 체형과 건강 그리고 그 둘 사이의 관계다.
무엇보다도 피트니스의 역사는 사회사로서의 몸의 역사이다. 즉 몸과 관련한 여러 가치와 규범의 역사, 몸과 관련한 지식 질서 및 담화 질서의 역사, 몸으로 표현되고 비유되는 것의 역사, 몸이 가진 테크노롤지 및 그 실행의 역사다. 이와 같은 몸의 역사는 인간이 제 몸을 통해 사회와 관계를 맺어나가는 과정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피트니스의 역사는 하나의 비판적 역사다. 말하자면 이 책은 피트니스의 양가성(兩價性)을 눈여겨본다는 뜻이다. 이 책은 몸과 성공적 자아를 위해 애쓸 자유라고 이해되는 피트니스를 통해 어떻게 통치되는가를 보여준다. ‘피트니스'와 ‘패트니스', 이 둘이 의미하고 연상시키는 것들이 공존하며 동시에 대립한다는 것은 자유를 통한 지배에 수반되는 다양한 긴장관계를 보여준다. ‘피트니스'와 ‘패트니스'는 한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받는지의 여부에, 누가 주체로 간주될 수 있으며 누가 그렇지 못한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저자

위르겐마르추카트

1965년생.자전거타기에푹빠진역사학자.에르푸르트대학에서북미역사를가르치고있다.운동에열광하는자신의모습을사회과학적으로탐구하는데관심이많다.『사회적인것의질서.1770년이래미국역사에나타난아버지와가족(DieOrdnungdesSozialen.VäterundFamilieninderamerikanischenGeschichteseit1770)』으로‘국제인문학상’을받았다.이상은인문학분야독어저작의영어번역을장려하기위해독일외무부,튀센재단,독일서적상연합회,출판그룹등이제정했다.그외『남성성의역사(GeschichtederMännlichkeiten)』(올라프슈티글리츠와공저)등을썼다.

목차

들어가는말-피트니스전성시대

Ⅰ“팻이아니라핏?”역사속의피트니스와현대의피트니스
Ⅱ18세기이후피트니스개념의경기변동양상
Ⅲ노동
Ⅳ섹스
Ⅴ전투
Ⅵ생산적이고,정력적이고,전투태세완비라고?

감사의말
역자후기
미주
참고문헌
색인

출판사 서평

ㆍ신자유주의시대몸의역사,
피트니스는어떻게우리시대의상징이되었는가?
우리의몸은어떻게성공과성취의기준이되었는가?

우리는피트니스의시대에살고있다.이른아침부터퇴근후늦은저녁까지각종체육관과운동시설에는사람들로북적인다.헬스,크로스핏,격투기,주짓수,클라이밍,스쿼시,수영,필라테스,요가등누가시키지않아도현대인들은최선을다해자신의신체를가꾸며땀을흘린다.공원은조깅을하거나자전거를타고달리는사람으로가득하다.마라톤대회에서는수만명이출발선을박차고달리며,철인3종대회가열리는경기장에는매년수많은참가자가자신의한계에도전하기위해발을디딘다.
이들은운동하는것만큼이나패션과장비에도많은신경을쓴다.피트니스시장은전세계적으로가파르게성장하고있으며,자신의몸매를만드는것만큼각종화려한아이템을뽐내는게하나의문화로자리잡고있다.체육관에는자신의몸매를뽐내는딱달라붙는옷을입은이들로가득하며,산에는등산복과장비등에더신경을쓰는등산객이넘쳐난다.거기다스노클링,스카이다이빙등갖가지체험형휴가가전례없는인기를누리고있다.
1970년대만해도거의생각할수없는일들이곳곳에서벌어지고있다.미국과독일의예를들어살펴보면,베를린마라톤은아직태어나지도않은때이며윈드서핑이라는것도이맘때처음생겨났다.자전거를소유한성인도별로없었고,피트니스센터의숫자조차도한손으로꼽을정도였다.

“몸을‘핏하게가꾸는’모든사람에게는공통점이있다.활동에는적극적이지만단체나클럽에가입하는일이매우드물다는것이다.그들은특정수업이나리그에서활동하지않으며,이기는데에별의미를두지않는다.그럼에도불구하고모두자신을어떻게든더나은상태로만들려한다.”-들어가며中

한편21세기에는뚱뚱함이전염되고있다.당뇨병이나심장-순환계질환같은건강문제는여전히난제로남아있고전세계적으로신체활동부족의정도가‘경악할수준’에이른요즘,의자를이용하는생활방식과건강에좋지않은고칼로리음식은비만도증가의주원인으로지목된다.말하자면한쪽에는’피트니스(Fitness)‘문화가,다른한쪽에서는‘패트니스(Fatness)’가급속히확산되고있는것이다.이는얼핏모순적으로보일수도있지만좀더자세히들여다보면그자체로하나의독자적사회시스템의일부임을알수있다.
피트니스의결핍은(탈)근대사회가안고있는불길한조짐이다.피트니스전성기인지금우리시대를정확히이해하기위해우리는역사를들여다볼필요가있다.역사는‘현재를형성한장소로서의공간’이다.따라서우리는역사의도움을받아야만,현재를붙잡아그것의문제점이무엇이며어떤패러다임을갖고있는지확인하고그논쟁에비판적으로참여할수있을것이다.





ㆍ운동에열광하는자신의모습에서출발해
피트니스를사회과학의시선으로연구하다

저자는에르푸르트대학에서북미역사를가르치는역사학자이자‘국제인문학상’을받을정도로연구에열정적인저술가이기도하다.
저자는한편자전거애호가이기도하다.지난2018년저자가자전거로이동한거리는무려6천킬로이며,이러한엄청난운동량덕분에저자는군살없는날씬한몸매를가지고있다.저자는늘맥박측정용띠를매고자전거를탄다.도구를이용해자신을통제하고측정하는이른바‘셀프-트레킹’이다.그래서이책은‘자전거타기’와‘셀프-트레킹’에관해이야기하며시작된다.저자는학자이면서운동을좋아하는사람으로서,운동에열광하는자신의모습을사회과학적으로탐구하는데관심이많다.

“번역을하면서저자의광범위한연구와세세한인용자료에혀를내두르지않을수없었다.역사학자의저술에역사학계밖의거물,예컨대찰스다윈,아담스미스,화이트헤드,헨리필딩등의자료(와그독역)가수없이인용되었을뿐아니라학술서에인용하기에는‘좀가벼워보이는’자료도의외로많았다.하지만전인미답의현시대사의한단면을속속들이들여다보는데에는불가피해보였다.아니,미시적사건들을통해거시사를구성하려면이런방법론은필수인지도모르겠다.원서를보면본문230쪽에주석이36쪽이고참고문헌이거의60쪽이다!이는이책이저자가발로뛰어쓴저술임을웅변한다.”-역자후기中


ㆍ체제와이데올로기권력이
오늘도당신을피트니스센터로이끌고있다

피트니스의역사하나를써내려가는것은경쟁과성취가역사적으로어떤변화를겪었는지추적해간다는뜻이며,그런변화가근대사회에어떤의미를갖는지물어본다는의미이기도하다.여기서중요한매개변수는체형과건강그리고그둘사이의관계다.
무엇보다도피트니스의역사는사회사로서의몸의역사이다.즉몸과관련한여러가치와규범의역사,몸과관련한지식질서및담화질서의역사,몸으로표현되고비유되는것의역사,몸이가진테크노롤지및그실행의역사다.이와같은몸의역사는인간이제몸을통해사회와관계를맺어나가는과정그자체라할수있다.

“이책에서설명하고있는피트니스의역사는하나의비판적역사다.말하자면이책은피트니스의양가성(兩價性)을눈여겨본다는뜻이다.이책은몸과성공적자아를위해애쓸자유라고이해되는피트니스를통해어떻게통치되는가를보여준다.‘피트니스'와‘패트니스',이둘이의미하고연상시키는것들이공존하며동시에대립한다는것은자유를통한지배에수반되는다양한긴장관계를보여준다.‘피트니스'와‘패트니스'는한인간이사회의구성원으로인정받는지의여부에,누가주체로간주될수있으며누가그렇지못한지에결정적인영향을미친다.”-들어가며中

피트니스는몸을거쳐작동하지만결코몸에만국한되어있지않다.그렇기에이책은신체단련뿐아니라그이상의것도중요하게다룬다.1장은우리의현재,가장가까운과거그리고몸의모양과물질성이갖는의미에중점을두고있다.현대사회에서강박적으로이루어지는여러실천행위와정책들,즉몸움직이기와영양섭취에관해이야기한다.2장에서는피트니스개념의역사를개관하는데,그범위는18세기부터1970년대까지다.이장은역동성(Dynamik)과실현가능성(Machbarkeit)이라는관념이어떻게근대사회를점점더많이헤집고들어가우리가오늘날알고있는피트니스라는개념으로빚어지는지를제시한다.이어서3장은피트니스가노동과어떤관계가있는지를다룬다.이장에선몸과생산성이어떤의미를갖는가를파헤친다.4장은피트니스와섹스의관계에눈을돌려생식과정력이라는문제를주시한다.5장은피트니스와전투태세의관계를언급하며,피트니스가영웅이라는이상적존재와어떻게서로맞물려있는지를논의한다.

ㆍ언론보도및서평

정치아닌게있나?스포츠도마찬가지다.이게이책의기본테제다.이책을읽는이라면이제더이상그저순진하게숲을조깅할수는없다.
-잔드라피스터

에르푸트르대학의역사학자마르추카트교수는풍성한자료를활용한현시대분석을통해,세상을휩쓸고있는피트니스붐의문화·일상사적뿌리를동시에드러낸다.
-다니엘하크라트

피트니스트렌드를흥미로운눈길로바라보는책.이트렌드에결사반대하는이에게도,아니,바로그런이들에게짜릿한재미를준다.
-페터안스만

『피트니스의시대』는우리시대의긴박한문제를독창적이고흥미롭게다루고있다.비판적역사과학이더이상달성할수있는건없다.
-로만카이저뮐레커

하나의운동이얼마나효과가있는지는자본주의가그운동에대해어떤반응을보이는지를보면대개잘알수있다.
-토비아스베커

저자는엄밀한의미의?피트니스시대’를1970년대에시작된?신자유주의’에집어넣는다.왜냐하면자신을스스로책임져야한다는?개인’이라는관념이이시기에강력하게만들어졌기때문이다.
-슈데판숄

피트니스에대한열광,그런열광의시작및피트니스와우리소비와의관계를다룬흥미로운책이다.
-아마존독자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