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도시를 앨리스처럼 2

나의 도시를 앨리스처럼 2

$13.00
Description
친척으로부터의 유산 상속...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런던에서 가죽 제품 공장의 속기사로 일하던 ‘진 패짓’. 어느 날 변호사 ‘노엘 스트래천’으로부터 그녀가 전혀 알지 못했던 삼촌으로부터 상당한 유산을 물려받았다고 통보받는다. 담당 변호사는 유언의 취지에 따라 그녀의 신탁자가 될 것이며, 그녀는 미래의 35세가 될 때까지 신탁으로부터 발생하는 소득을 사용할 수 있을 뿐이라고 한다. 변호사 노엘은 처음에는 단순히 법률사무소의 업무를 위해 일을 하지만, 점점 그녀의 삶 깊숙한 곳에 개입하며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종전 후 무기력한 삶을 영위하던 진 패짓은 어떻게 유산을 쓸지 고민하다 전쟁 당시에 정착했던 말레이 어느 마을에 여자들을 위한 우물을 지어 주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현지로 건너가 우물 공사를 진행하던 중 인부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가슴속에 묻어둔 끔찍한 기억을 다시 떠올리며 전쟁 중에 있었던 모든 일을 털어놓는 그녀...
저자

네빌슈트

네빌슈트노르웨이는1899년런던일링에서태어났고,옥스퍼드대학배일리얼칼리지에서공학을공부했다.어린시절의열정을쫓아항공업계에엔지니어로발을들인뒤비행기개발일을했다.여가시간에소설을쓰기시작한그는엔지니어경력을보호하기위해네빌슈트라는필명으로1926년소설《마르잔Marazan》을출간했다.2차세계대전때는영국해군지원예비군에합류해비밀무기개발에힘썼다.전쟁뒤에는계속글을썼고,호주에정착해1960년세상을떠날때까지살았다.가장널리알려진소설은《피리부는사나이》(1942),《나의도시를앨리스처럼》(1950),《해변에서》(1957)등이있다.

목차

6장…007
7장…066
8장…131
9장…154
10장…212
11장…251

출판사 서평

걷거나죽거나...

진패짓은제2차세계대전이발발하기전가족과함께말레이에정착한다.매일파티에참석하며꿈같은나날을보내던어느날일본군이말레이에상륙하게되고,말레이는일본군에의해순식간에점령당한다.미처피난하지못한진패짓은다른여성과아이들과함께포로로사로잡힌다.일본군은일행들에게여성들을위한포로수용소가있다는거짓정보를주었고,그말을믿은진과일행은정처없는길을떠나게된다.말라리아와이질같은풍토병으로일행들은하나둘씩쓰러지고죽음을넘나들며힘겨운사투를한다.말레이어에능통한그녀는그룹에서점차주도적인역할을하지만,일본군에의한감시속에끝을알수없는행진을계속한다.

우연히머물게된한마을에서진은호주에서온한청년을만나게되고,둘은짧은만남속에서우정을쌓는다.조하먼이라불리는그남자는여성과아이들을돕기위해음식과약을훔친다.그리고현지일본사령관에게서닭을훔쳐일행들에게몰래가져다주었으나,그사실이발각되어심한구타를당하고십자가에못이박힌채일본군에의해죽게된다.

이후계속된죽음의행진끝에진일행은감시하던일본군이사망하자그마을에정착하기로결심한다.그리고전쟁이끝날때까지3년동안그들은그렇게허무한삶을살아간다.

척박한호주의아웃백,그녀의새로운삶...

이야기는다시처음으로돌아가진패짓은말레이의한마을에서우물을만드는작업도중한인부로부터충격적인사실을듣게되고,그사실을확인하기위해호주로떠날결심을한다.전쟁중우정을나누었던호주청년조하먼에게들었던‘앨리스스프링스’라는마을을기억하며...

우여곡절끝에진은운명같은재회를하게되고척박한호주아웃백의삶과정면으로조우한다.허허벌판같은그곳에서진은기업가정신을발휘하고행복한꿈을꾸며희망에부풀어오른다.모든게순조롭게이루어지던어느날예기치못한사고가발생하게되는데...

[서평]
“『죽기전에꼭읽어야할1,001권』”

“『BBC가선정한죽기전에읽어야할소설100편』”

포스트아포칼립스의고전으로유명한《해변에서》라는작품을쓴네빌슈트는런던에서태어났으나,말년에호주에정착해살았고이때의경험을바탕으로이책《나의도시를앨리스처럼》을저술했다.네빌슈트의가장사랑받는소설인이사랑과전쟁이야기는제2차세계대전중말레이정글에서거친호주아웃백에이르기까지진취적인진패짓이라는한여인의삶의궤적을따라가며흥미진진하게묘사한다.

말레이에정착해살고있는젊은영국여성진패짓은침략한일본인에게체포되어수십명의다른여성과아이들과함께잔인한죽음의행진을하게된다.전쟁이끝나고영국으로돌아온진은예상치못한유산을상속받게되고,자신의생명을구해준말레이마을사람들에게보답하려한다.진의여행은그녀를윌스타운이라는황량한호주의전초기지로이끈다.그곳에서그녀는상당한재정적유산을투자하여소규모의경제적번영을창출하려고시도하며전쟁시련을겪은모든수완과정신을끌어낼도전을시작한다.

《나의도시를앨리스처럼》은출간당시세계적으로도찬사를받았고,호주에서도인정받는고전이되었다.제2차세계대전의소용돌이속에서소외된한여성의삶이극동아시아와전후세계를무대로긴박감있게펼쳐진다.한편의대서사와같은이작품은전쟁이가져다준참혹함과그속에서도피어나는로맨스를매우현실적으로묘사한다.

이소설은일본이수마트라섬을침공하여80명의네덜란드여인과아이들을포로로잡고그후2년반동안섬의곳곳으로계속이동하게한실화에바탕을두고있다.화자는말레이에정착했던영국인진패짓의이야기를들려준다.이작품은훌륭한러브스토리가갖춰야할모든요소를갖춘작품으로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