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층 파괴를 막은 영웅 마리오 몰리나 (양장본 Hardcover)

오존층 파괴를 막은 영웅 마리오 몰리나 (양장본 Hardcover)

$12.38
Description
오존층 파괴를 밝혀내고 또 이를 막아 지구를 위기에서 구한 진정한 영웅이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 마리오 몰리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국내 첫 책!
“우리는 이미 지구를 한 번 구했어요. 그러니 또다시 그럴 수 있어요!”(마리오 몰리나)
“자외선이 CFC(클로로플로오로카본으로, ‘염화불화탄소’나 ‘프레온’이라 부름)에 충돌한다. 염소(Cl)가 떨어져 나온다. 떨어져 나온 염소가 오존(O3)에 충돌한다. 산소 원자 하나가 떨어져 나가면서 오존이 분해된다. 염소는 오존을 파괴한 뒤에도 온전하게 살아남아 수없이 많은 오존을 파괴한다.” 오존층이 파괴되는 과정은 이처럼 단순해 보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그 결과는 절대 단순하지 않다. 오존층이 파괴되면 태양의 자외선이 곧장 지구로 내리쬐고, 지구의 생명이 모두 죽을 수도 있을 만큼 ‘오존층 파괴’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인류가 처음 만든 전 지구적인 환경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위기가 닥치자 전 세계는 처음으로 전 지구적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서 ‘몬트리올 의정서’를 채택하면서 오존층 파괴 문제를 해결한다. 이렇게 오존층을 구해 전 지구적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단일 국제 협정이라는 ‘몬트리올 의정서’를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마리오 몰리나(Mario J. Molina, 1943~2020) 박사이다. ‘몬트리올 의정서’는 익숙해도 마리오 몰리나(와 그의 동료인 셔우드 롤런드)라는 이름은 매우 낯선 것이 사실이다.
마리오 몰리나는 오존층 파괴를 발견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공로로 셔우드 롤런드, 파울 크뤼천과 함께 1995년에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그리고 2013년에는 미국에서 민간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대통령 자유의 메달을 받았다. 당시 백악관은 마리오 몰리나를 “선견지명이 있는 화학자이자 환경 과학자”라고 소개했다.
이 책은 어릴 때 생일 선물로 받은 현미경으로 또 다른 세상을 발견하며 호기심을 키우던 아이가 어떻게 화학자가 되고, 어떻게 CFC를 연구하게 되었으며, CFC가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나 10년 넘게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에서도 연구를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지구를 재앙의 문턱에서 구해냈는지 들려준다. 저자가 마리오 몰리나의 생애와 연구를 탐구하는 한편 마리오 몰리나를 직접 서면(2008)과 전화(2014)로 여러 번 인터뷰해서 쓴 글은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이 책의 인용문은 이런 노력의 결과이다. 때로는 기뻐하고 때로는 슬퍼하는 인물의 표정 하나하나를 포함해 사실적이면서 재치있게 그린 그림은 독자들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을 것이다. 부록으로 오존층 위기와 지구 온난화 위기가 너무 닮았다며 두 현상을 ‘문제와 과학적 설명, 지구가 맞닥뜨린 위험, 전 세계적 노력과 결과, 그리고 희망’ 등을 도표로 자세히 비교해서 보여 준다.
『오존층 파괴를 막은 영웅 마리오 몰리나』는 마리오 몰리나 박사가 갑자기 세상을 뜬 지 1년이 지난 시점에 그의 이야기를 국내에서 처음 들려주는 책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그는 어떻게 지구를 구한 영웅이 되고, 인류에게 희망을 주었을까?
저자

엘리자베스러시

ElizabethRusch
엘리자베스러시가혼자서맨처음한실험은매니큐어와나뭇진을섞어부서지지않는물질을만들려고한것이었어요.끈적끈적한그덩어리는끝내굳지않았지요.엘리자베스는중요하지만사람들이별로관심을두지않았던이야기,특히그중에서도과학이야기를들려주는작가로서더큰성공을거두었어요.그가쓴책으로『충돌!:소행성과세상을구하는과학』,『다음번의물결』,『바다의힘을이용하기위한노력』,『전기의마법사』,『니콜라테슬라는어떻게세상을환하게밝혔는가』,『솟아오르는화산』등이있어요.지금은오리건주포틀랜드에살고있어요.

출판사 서평

온갖비난을딛고쏘아올린희망의메시지!
“쓰레기나다름없는이야기,”“공상과학같은이야기,”“터무니없는헛소리!”
사람들이일상에서자주쓰는물건들에사용되는CFC(프레온가스)가사실오존층을파괴하고,이것이얼마나위험하고지구에어떤재앙을불러올지경고하는마리오를향해사람들이쏟아낸말들이다.사람들은그의말을믿으려하지않았다.화학회사와신문은물론다른과학자들까지비난하고,심지어미국에혼란을불러일으키려는스파이라고의심하는목소리도있었다.
“하지만무엇때문에내가이런이야기를지어내냐고?나는과학자라고!”마리오는이렇게과학자로서자부심을잃지않고포기하지않았다.그러다가1985년에남극대륙상공의오존층에구멍이뚫렸다는사실이밝혀지면서사람들은마리오와동료의주장을믿기시작했다.
그리고마침내1987년에캐나다몬트리올에서‘몬트리올의정서’가체결된다(1989년1월부터발효).몬트리올의정서는오존층파괴물질의생산과사용을규제하는국제협약으로,공식명칭은‘오존층을파괴시키는물질에대한몬트리올의정서(MontrealProtocolonSubstancesthatDepletetheOzoneLayer)’이다.마리오는이논의때오존층파괴에대한과학적과정을설명했다.우리나라도1992년2월에가입(1992년5월부터발효)했다.프레온가스가줄자오존층은서서히회복되기시작했고,2070년무렵이면다행히오존층이완전히회복할것이라고한다.
10년넘게무시당하고‘스파이’라고비난받으면서도‘희망’을놓지않고오존층파괴에관해연구했던마리오마리오와셔우드롤런드는파울크뤼천과함께1995년에노벨화학상을받았다.스웨덴왕립과학원은수상문에서“근본적인화학현상뿐만아니라인간행동의대규모적이고때로는부정적인결과를명쾌하게설명했다.교수님들의업적은대단히‘인류에게유익한’것이었다”라고말해,이들의노력이지구를구했음을높이평가했다.
“전세계의모든나라와민족이함께행동할수있어요.우리는함께협력할수있어요.그것은가능합니다.우리는이미지구를한번구했어요.그러니또다시그럴수있어요.”우리는지금지구온난화라는위급하고도중대한문제때문에어려운상황에놓여있다.그러나지구온난화문제는인류가지구를위험에빠트린첫사건이아니다.오존층위기도놀랍도록지구온난화문제와비슷했다.오존층파괴라는심각한위기앞에서도희망을놓지않았던몰리나박사의열정적인이야기는‘지구온난화’라는또다른문제에직면한인류에게희망과용기를줄것이다.

“우리는모두가필요합니다!”
마리오는어려서부터끊임없이질문했다.선물로받은현미경으로새로운세상을발견하게되면서현미경으로볼수있는모든것들을궁금해했고,화학을공부하면서“새로운화학물질들은과연안전할까?”의문을품었고,CFC를연구하면서는“만약CFC가오존층으로들어가면어떤일이일어날까?”의문을가졌다.그리고이러한끊임없는질문과호기심은결국오존층파괴를막는결과를낳았다.
그러나마리오도혼자의힘으로모든걸해결할수는없었다.그의곁에는셔우드롤런드가있었다.노벨상을받은뒤에는상금20만달러를개발도상국에서온학생들에게장학금으로써달라고MIT에기부하며이렇게말했다.“우리가세상에맞닥뜨리는심각한문제에어떤총명한젊은이가해결책을내놓을지는아무도모릅니다.우리는모두가필요합니다.”마리오는지구온난화문제도힘을합쳐해결할수있다고믿었고,동료과학자들과지구온난화진행속도를막기위해서둘러행동에나서야한다고촉구하다가2020년10월에심근경색으로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