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메리안 : 세계 최초의 곤충화가 -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10

마리아 메리안 : 세계 최초의 곤충화가 -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10

$12.00
Description
파브르보다 170여 년 앞서 곤충의 신비를 밝혀낸 최초의 곤충학자이자
보수적인 시대와 편견에 맞서 당당하게 여성 곤충화가로 우뚝 서며
사이언스 아트의 세계를 일군 선구자,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시리즈 열 번째 책
파브르보다 170여 년 앞서 곤충의 신비를 밝혀낸 최초의 곤충학자 '마리아 메리안'
보수적인 시대와 편견에 맞서 당당하게 여성 곤충화가로 우뚝 서며 사이언스 아트의 세계를 일군 그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시리즈 열 번째 이야기 〈세계 최초의 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
저자

한해숙

2013년월간[어린이동산]의중편동화공모에당선되어동화작가가되었어요.대학에서국어국문학을공부했고,오랫동안어린이책을만들었지요.지은책으로『안녕,병아리』,『강아지도마음이있나요?』,『콩쥐팥쥐』,『이해력이쑥쑥교과서맞춤법띄어쓰기100>,『마리아메리안』등이있고,그림책『콩한알과송아지』는초등학교1학년국어교과서에수록되었어요.

목차

머리말5
1.외로운아이,메리안11
2.소녀,더넓은세상으로29
3.곤충의비밀에다가서다45
4.결혼,그리고새로운인생57
5.획기적인곤충책72
6.용감한출발87
7.위대한사이언스아티스트105

출판사 서평

여성차별시대에위대한여성으로거듭난메리안
메리안은어려서부터유난히곤충을좋아했고곤충에빠져지냈다.그러나누구에게도이런사실을들켜서는안되었다.자칫하면마법을부리는사악한마녀로몰려재판을받을수가있었기때문이다.메리안이살던시절에는사람에게해를끼치는이와벼룩은물론농작물과꽃등을망치는여러가지벌레,그리고곤충은악마와마녀가만들어낸것이라고생각했다.원인모를전염병이돌거나홍수나태풍이나도모두마녀탓으로돌려마녀재판을열기도했다.마녀재판에는어린아이도예외가아니었다.메리안은자신에게닥쳐올지도모르는위험이두려웠으나호기심과열정은오히려더샘솟았다.그에게곤충과식물을연구하는것은목숨보다더소중하고의미있는일이었다.
그렇게곤충에푹빠져지내던어느날,알에서애벌레가깨어나오고,애벌레가고치를틀고,고치는번데기가되고,번데기에서나방이태어나는신비로운모습을관찰하게된다.애벌레는더러운진흙속에서저절로생기고,나비와나방은여름이되면하늘에서뚝떨어지는‘여름새’라고믿었던시절이었다.그러니애벌레가변해나방이된다는것은상상조차할수없는일이었다.
상상조차할수없는놀라운일을두눈으로직접확인한메리안은이일을계기로평생곤충과식물을관찰하고,연구하고,사이언스아티스트의길을걷게된다.무능한남편때문에겪게된위기도그에게는장애가되지않았다.여성으로서불가능하다고만여기는편견을깨고수리남에직접가서열악한환경속을무릅쓰고곤충을연구해누구도할수없는업적을남겼다.메리안은어떻게변신할지알수없는애벌레였다.그러나여성에게억압적인시대의한계에굴복하지않고당당하게밀고나가,사회적편견과반대를무릅쓰고스스로도전을선택한결과그는그무엇보다아름다운나비로거듭날수있었다.

타고난재능과포기할줄모르는도전정신
마리아메리안은곤충의먹이인식물과함께곤충이알에서애벌레,번데기,그리고성충이되기까지모든과정을한장의그림속에사진처럼표현했다.이는당시메리안만의획기적인방법이었고,오늘날에도곤충이나식물의한살이를표현할때쓰인다.또한그의작품은바로크시대에하나의유행을이끌기도할만큼‘핫’했다.
호기심과열정뿐만아니라엄청난인내력이빚어낸메리안의작품들은사람들에게엄청난인기를얻었다.『꽃그림책(1~3)』과나중에이세권의그림서른여섯장을한데묶어『새로운꽃그림책』,5년을준비해만든『애벌레의경이로운변태와그특별한식탁』,또4년을준비해만든『애벌레의경이로운변태와그특별한식탁』2부,그리고수리남에직접가서보고수집하고그려서완성한마지막작품『수리남곤충의변태』등은모두크게성공했다.
이렇게성공하게된배경에는먼저타고난재능을들수있다.마리아메리안이세살때죽은친아버지는스위스의유명한판화가마테우스메리안이다.어머니가재혼하며새아빠가된야코프마렐은화훼화가였다.비록여자가화가가될수는없는시대였지만,야코프는열세살부터메리안의재능을알아보고기꺼이제자로삼았다.타고난재능과환경은더할나위없었다.
그러나이재능과환경보다더주목해야할것은그의피나는노력과도전정신이다.여성이지만다른아이들과달리어려서부터곤충과식물에대해끊임없이관찰하고,마녀로몰리는위험을감수하고,경제적으로무능한남편을대신해가족의생계를책임지면서도꿈을놓지않고,여성이라는이유로수리남지원을거부하자몇년간끈질기게설득해결국동인도회사의허락을이끌어내는등그의끝없는용기와인내,도전정신이없었다면아무리뛰어난‘타고난재능’도화려하게꽃피우지못했을것이다.
그렇게열악하다못해불리한환경에서도물러서거나포기할줄몰랐던그는마침내모두가등한시하던곤충의신비를밝혀낸선구적인인물로우뚝선다.메리안의이름을따서이름을지은나비가9종,풍뎅이가2종,식물이6종에이른다는사실에서그의업적이얼마나위대한지를잘알수있다.

우리시대에꼭필요한인물들을조명하는‘두레아이들인물읽기’시리즈!
두레아이들인물읽기시리즈는‘생태환경과인권,나눔,희생’을위해살다간,우리시대에꼭필요한사람들을새롭게조명한다.‘성공’을찬양하는인물이야기가아닌인문적인시선으로위대한예술가신사임당을바라보는『신사임당』,점자를발명해눈먼사람들에게희망과용기를준루이브라유의이야기인『루이브라유』,어린이를위해쓴유일한‘제인구달자서전’인『제인구달의내가사랑한침팬지』,생태문학의고전『월든』을쓴자연시인이자세계위인들에게많은영감을준소로의삶을그린『헨리데이비드소로』,세계인권과자유,평화의상징이자노벨평화상수상자인넬슨만델라전남아프리카공화국의대통령이남긴유일한어린이용자서전『넬슨만델라』,‘20세기최고의에세이’라평가받는「사흘만볼수있다면」을어린이책으로는처음‘완역판’으로수록하고70여장의사진과함께헬렌켈러의감동적인삶을들려주는『사흘만볼수있다면그리고헬렌켈러이야기』,‘성인’이된마더테레사의삶과이야기를담은『마더테레사가들려준이야기』,『침묵의봄』의저자이자현대생태환경운동의선구자레이첼카슨의이야기를들려주는『레이첼카슨』,우리나라최초의여성비행사가된독립운동가권기옥의감동적인이야기『우리나라최초의여성비행사권기옥』등이출간되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