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나를 모른대요 - 괜찮아, 괜찮아 14 (양장)

할머니가 나를 모른대요 - 괜찮아, 괜찮아 14 (양장)

$10.97
Description
손녀의 육아를 책임지며 손녀와 모든 것을 함께했으나
점차 기억을 잃다가 끝내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하게 된 할머니와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손녀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
“할머니는 내가 누구인지 몰라도, 나는 할머니가 누구인지 영원히 기억할 거예요!”
저자

이바베지노비치-하이돈

1981년에리예카에서태어났다.자그레브대학교인문대학에서크로아티아어크로아티아문학·비교문학과를졸업했다.11년동안미국,헝가리와독일에서지내다가자그레브로돌아와살고있다.번역가,교사,교정자로활동했고,특히주로대부분외국인을위한크로아티아어학교를운영하며지냈다.아이셋,남편,그리고개한마리와살며,틈틈이어른,어린이,개를위해어른과어린이,개에대한단편이야기를쓰고있다.지금까지이야기두편이단편선집에실렸고,2019년말에첫번째그림책『작은마라와큰나무(MalaMaraivelikostablo)』가출판되었다.

출판사 서평

아이의마음을솔직하게표현한그림

그림작가인하나틴토르는할머니와손녀의이야기를아이의시선으로솔직하게담아냈다.그래서때로는웃고때로는슬픈아이의마음이페이지마다그대로드러난다.아이의각별한친구이자주인공인할머니는씩씩하고활동적이고듬직했던모습에서점차힘없이의자에만앉아있거나보호가필요한사람이되어가는모습이다양한시각으로그려진다.치매에걸리기전에는맨눈으로세상을보다가치매가심해지면서부터는안경을벗지않는할머니의모습도초점을잃은할머니의눈을가려주고싶은아이의마음을담은것이아닐까.아이의마음을솔직하게표현한그림은할머니와손녀의아름답고안타까운우정을더욱감동적으로전달해줄것이다.

기억을잃은할머니를위해무엇을해줄수있을까?

손녀랑함께캠핑도하고,자전거도타고,등산도하고,달리기도하고,수영도하는,못하는게없던할머니.할머니와손녀는비밀아지트도만들고,만화도그리고,이야기도쓰고,여행도함께다녔다.할머니는무엇이든다알고있었고,무엇이든할수있었다.할머니는손녀의둘도없는든든한친구였다.
그런데어느날할머니는아무것도못하게된다.처음에는옆집에사는아줌마이름을잊거나손녀가학교에다니는걸잊더니기억을못하는게점점늘어간다.시내에서몇번버스를타는지도잊어버리고,요리하는데식용유대신세제를넣기도한다.옷의단추채우는걸어려워하고,칼잡는법도잊어버린할머니는끝내요양원으로가게된다.그러나시간이지날수록할머니의기억은점점더많이지워지더니,마침내아들도손녀도알아보지못하고만다.
이런현실에아이는슬프고고통스러워한다.아빠의이야기를들으며사람이나이를먹으면어떻게되는지알게되고,아이는차츰현실을받아들인다.그리고기억을잃은할머니를위해해줄수있는일을기발한생각을떠올린다.다시웃음을찾은아이는이렇게말한다.“괜찮아요.할머니는내가누구인지몰라도,내가할머니가누구인지영원히기억할거예요.”

아이들을위한인성그림책,‘괜찮아,괜찮아’열네번째책!

『할머니가나를모른대요』는다른이들의아프고상처받은마음을이해하고,다른이를배려하는마음을길러주고,아이들의자존감을높여주는인성그림책시리즈,‘괜찮아,괜찮아’의열네번째책이다.
독자들의사랑을받는이시리즈는이혼(『나는두집에살아요』),죽음과이별(『할머니는어디로갔을까』),외모콤플렉스(『누구나공주님』),욕심과이기심(『안돼,내사과야!』),가족의소중함(『텔레비전을끌거야!』),거짓말과양심(『거짓말은왜자꾸커질까』),발표와자신감(『발표하기무서워요!』),그리고과잉간섭(『지나치게깔끔한아이』),근심과걱정(『걱정은걱정말아요』),성역할고정관념(『케빈은공주님』),분노와감정조절(『자꾸자꾸화가나요』),가정폭력과아동학대(『우리집에늑대가살아요』),친구만들기(『친구사귀기힘들어요』)등아이들이고민할만한주제와꼭알아야할이야기들을폭넓게다룬다.아이들에게꼭들려주고싶은이야기를아이의눈높이에서이해하기쉽게또솔직하게담아낸책들로꾸려지는‘괜찮아,괜찮아’시리즈는앞으로도계속이어진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