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시각 디자인

생활 속 시각 디자인

$23.00
Description
『생활 속 시각디자인』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하는 안내서입니다. 디자인 전공자가 아니어도, 복잡한 이론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이 책은 일상 속 사례와 친근한 이야기들을 통해 시각디자인의 원리, 심리, 그리고 매력을 자연스럽게 풀어냅니다.

게슈탈트 심리학에서 시작해 색채, 타이포그래피, 포스터 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모션그래픽, 인포그래픽까지-디자인의 다양한 세계를 쉽고 흥미롭게 안내합니다. 영화 포스터 속 숨은 구도, 광고 속 감정의 장치, 마스코트 캐릭터의 매력 등, 그냥 지나쳤던 것들이 이제는 눈에 들어오고, 그 안의 의미가 읽히게 될 것입니다.

저자는 그래픽 디자이너와 시각디자인 교수로서, 20년 넘게 현장과 강의실을 오가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속 디자인 읽기’의 즐거움을 전합니다.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에게는 교양과 깊이를, 일반 독자에게는 새로운 관점을 선물할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평범했던 하루가 달라집니다. 거리를 걷다 간판의 색 배합에 눈길이 가고, 커피 한 잔의 로고에서도 브랜드 전략이 읽히며, 영화 한 편을 봐도 포스터의 메시지가 느껴집니다. 디자인은 결코 먼 세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과 감정에 깊숙이 스며 있는 언어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저자

이민형

저자는오랫동안사람과세상을‘이미지’로연결해온시각디자이너입니다.조선일보주간조선에서20년동안그래픽디자이너로활동하며,정치·경제·문화등다양한이야기를한장의시각이미지로풀어내는작업을해왔습니다.그과정에서그는깨달았습니다.“좋은디자인이란눈을즐겁게하는것이아니라,마음을움직이는것이다.”

2013년부터전북대학교에서강의를시작하며학생들과소통의시간을가졌고,2014년에는신영기금언론인지원을받아『색의정치디자인』을집필했습니다.이책에서그는색채가사람들의인식과감정에어떤힘을발휘하는지탐구했습니다.2017년홍익대학교에서시각디자인전공미술학박사학위를취득했으며,박사논문에서는종이신문과스마트폰뉴스가독자의몰입과이해도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를심도있게연구했습니다.

2018년인덕대학교시각디자인학과교수로임용된이후,그는‘생활속시각디자인’이라는교양수업을6년째운영하고있습니다.전공여부와상관없이누구나쉽게다가갈수있도록,디자인속에숨어있는원리와이야기를학생들에게들려줍니다.그가가장좋아하는순간은,디자인을잘모르는학생이수업을마치며“교수님,이제거리가다르게보여요”라고말할때입니다.

저자는교육을통해‘보는힘’을길러주는것을자신의사명으로여깁니다.디자인은멋을내기위한장식이아니라,우리의사고와감정,그리고세상을바꾸는언어이기때문입니다.그는학생들에게이렇게말하곤합니다.“디자인은결국사람을향해야합니다.사람을움직이지않는디자인은오래남지않아요.”

오늘도그는강의실,연구실,거리,전시장을오가며,우리가매일마주하는시각세계속에서아름다움과의미를발견합니다.그리고그발견을글과수업,때로는한장의포스터속에담아더많은사람들과나누고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_K-Culture에서부터AI에이르기까지_눈으로경험하는삶의풍경,시각디자인

1.인간의오감중에서시각을말하다
2.시각적농담에수수께끼같은메시지가있다

3.일상속에서발견한'타이포그래피'
4.정보를담은스토리텔링의'인포그래픽'
5.매복광고효과를노리는'게릴라광고'
6.다의적해석과복합적메시지의시각적유희
7.표상적이미지를표현한'캘리그램과캘리그래피'
8.잡다한지식을담은잡지디자인의헤드라인
9.귀로듣는그림과눈으로보는음악'모션그래픽'
10.정체성이브랜드의성패를가른다
11.'패러디'를통해본시각적풍자
12.소비자가직접참여하는쌍방향소통'인터랙티브광고'
13.우리가사랑할수밖에없는'캐릭터'
14.시각디자인의게슈탈트심리와조형의미(美)
15.비움과여백의메시지

에필로그_다시,일상으로돌아가며:보는존재에서'해석하는존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