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뮤직 (사랑으로 울리는 몸들)

바디 뮤직 (사랑으로 울리는 몸들)

$20.00
Description
『파란색은 따뜻하다』의 작가
쥘리 마로의 다섯 번째 그래픽노블

몬트리올, 무수한 상상만큼
다양한 사랑의 관계가 존재하는 도시
그곳에서 쥘리 마로가 그려낸,
끊임없이 진동하는 수많은 색과 모양의
몸들이 빚어내는 음악 같은 이야기
저자

쥘리마로

(JulieMaroh)
쥘리마로혹은쥘(Jul)마로는1985년프랑스에서태어난만화가로,성소수자를비롯한다양한사람들의사랑이야기를그래픽노블로그려내고있다.2010년발표한데뷔작『파란색은따뜻하다』가큰사랑을받으면서세계적으로주목받는작가가되었으며,이후『Scandalon』(2013),『Brahms』(2014),『City&Gender』(2014)』를발표했고,2020년에는알렉스산체스가글을쓴『YouBroughtMetheOcean』에그림을그렸다.2017년에발표한『바디뮤직-사랑으로울리는몸들(Corpssonores)』은성소수자들뿐만아니라각기다른특징과경계를갖고살아가는이들의스물한가지사랑이야기를몬트리올이라는도시를배경으로엮은작품이다.
마로는현재여성에서남성으로성전환을한트랜스젠더이자논바이너리이며페미니스트로,자신을쥘리마로가아닌쥘마로로표기하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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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몬트리올의일년을배경으로쥘리마로가그려내는
스물하나의사랑,그다양한빛깔과소리

『바디뮤직-사랑으로울리는몸들』(원제:‘Corpssonores’)은쥘리(혹은쥘)마로의다섯번째그래픽노블이다.쥘리마로는2010년데뷔작인『파란색은따뜻하다』로세계적인주목을받았다.남성중심의견고한만화계에서파격적인작품으로성공을거둠으로써‘발견된’작가쥘리마로는이후작품활동을이어가면서여행을했고,퀘벡의도시몬트리올을새작품의배경으로삼았다.작가는“몬트리올은무척퀴어한(이상한,별난)도시이며,엄청난다양성이존재해서경의를표하고싶을정도이다”라고이야기하였다.그렇게『바디뮤직-사랑으로울리는몸들』의이야기들은몬트리올에서펼쳐진다.
작가는이작품에21개의짧은이야기를,정확히말하자면21개의사랑의순간을담았다.여느도시와마찬가지로,몬트리올에서도연인들은만나고헤어진다.서로에게끌리고서로를밀어내는끝없는몸의왈츠가일어나고,닮은듯다른운명들이교차한다.작가는첫만남에서의끌림,기다렸던첫데이트,함께하는생활그리고결별이라는사랑의하나하나의단계를그려낸다.유연한선과특유의섬세한표현으로그려진사랑의순간들은만화에서흔히통용되는규칙이나,신체나인종을표현할때의스테레오타입과는거리가멀고,자유분방하며다양하고솔직하며아름답다.그짧은이야기들을읽으며(혹은보며)독자들은인물들의흥분,의심,슬픔,기쁨,부끄러움,분노에공감한다.그들과마찬가지로,독자들도(우리들도)사랑을하기때문이다.
300페이지에걸쳐펼쳐지는이스물하나의이야기속에는첫만남을기억하고자하는젊은게이커플도있고,죽은남편을그리는아내도있으며,하룻밤을함께보낸상대를떠올려보는젊은여자와,(남자인)연인이돌아오기를기다리는말을하지못하는젊은청년도있다.다양한성정체성,인종,나이,신체적특징을지닌이들의이야기는누군가의이야기와닮았을수있다는점에서‘보편적’이며,다양성을존중하고그대로드러낸다는점에서철저히우리시대의특징을보여주기도한다.이작품은규범과장르와속박을뛰어넘는불규칙하고잡다하고다양한사랑에바치는작가의오마주이다.한해에걸쳐몬트리올이라는도시에서일어나는이야기들은편견없이사랑그리고인간세계를바라보게해준다.
‘울리는혹은진동하는몸들’이라는원제의뜻처럼미묘한감정으로진동하는‘몸들’이각기다른소리와움직임으로사랑을그려내는이작품의한국어판은『파란색은따뜻하다』를번역한정혜용이번역하고,미술과페미니즘을공부하는성지은이해설을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