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에 간 고양이 (고양이 배우들이 재현한 송나라 문화사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송나라에 간 고양이 (고양이 배우들이 재현한 송나라 문화사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24.00
Description
‘역사’와 ‘고양이’의 절묘한 만남!
고양이를 의인화한 그림으로 송나라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중국 문화사 일러스트북
과지라의 고양이들이 송나라에 떴다! 오늘날 중국에서 ‘천하제일의 고양이 화가’라 불리는 과지라의 중국 문화사 일러스트북 《송나라에 간 고양이》가 모모에서 출간됐다.
《송나라에 간 고양이》는 ‘송나라의 역사 이야기’와 ‘고양이를 의인화한 그림’이 어우러져 읽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책으로, 귀여운 고양이 배우들이 열연한 시대극의 한 장면으로 송나라의 이모저모가 큼직한 판형에 시원하게 펼쳐져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중국 송나라는 도시가 번성하고 문화와 예술이 만개해 중국의 르네상스라 일컬어진다. 수도를 중심으로 무역과 상업이 발달해 백성들의 생활이 윤택했으며 시장과 오락이 흥하고 절기마다의 풍속도 더욱 풍성했다. 인쇄술의 발달로 서적 출간이 활발해진 점도 송나라 때의 특징이다. 송나라의 마지막 황제 휘종은 중국 역사상 그림과 서예에 한 획을 그은 천재 예술가이기도 했다.
과지라는 “중국의 SNS 시나 웨이보(Sina Weibo)에서 많은 고양이 배우를 모집하고 브러시로 고양이 드라마를 감독해 이 책을 만들었다”라고 이 책의 흥미로운 탄생 과정을 전한다. 이렇게 모집한 고양이들을 송나라로 데리고 가 송나라 이곳저곳에 존재했던 시인, 상인, 마을사람, 취객, 예술가로 변모시켰다. 각종 자료로 철저히 고증한 송나라의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고양이들이 점령한 송나라의 구석구석을 여행해 보자.
저자

과지라

천하제일의화묘가라불리는만화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오랫동안고양이시장에잠복해고양이들을관찰하며묘국의역사를그림으로그렸다.중국미술대학을졸업했으며,대표작으로《당나라에간고양이》,《과지라》시리즈와《화묘(?猫)》가있다.현재천하제일의화묘가(?猫家)라고불리며,고양이둘을섬기고있는집사다.
《송나라에간고양이》는《화묘》시리즈의새로운작품으로나른한고양이들과풍류를즐겼던송나라의생활상이절묘하게어울려독자의흥미를돋운다.

목차

서문
1.송나라의민간풍속
북소리와함께오는손님
어디가아파서오셨소?
결혼하려면얼마가필요하오?
선생에게는먹거리를,아이에게는글을
소를잡으면목숨이날아가네
이토록현명한마을어른
발을구르며노래를부르네
한잔,또한잔
누에와함께숨은사람들

2.송나라의저잣거리
찻집엔특별한것이있소
절에서사고파는진귀한것
인형극의전성시대
멀리멀리공을차게
호수위의배싸움
이야기를들려드리오
여자들이씨름을한다네
정해진극본없는인생처럼
손을공손히모으는인사
하녀의요리솜씨
야시장등불은여전히반짝이겠지

3.송나라의계절풍속
옛것을쓰고그리다
봄이먼산까지들어사방이푸르구나
가면을쓰고제사지내는날
연꽃향기로더위를잊네
큰물결위에서깃발을높이높이
가을산붉은나무
달구경하며먹고마시네
추위가아홉번지나면봄이올테니
돌잡이에무얼놓을까?

4.송나라의제도와무역
강물은흘러흘러
이국사람들이모인다네
쉿,밀수를한다오
너도나도책을읽어보세
시험은삼세번
죄인은들라
현장검증하러가세
빼어나게아름다운생활용품
거참말이말같지않구려
비늘천개로지은갑옷

5.송나라의예술과취미
황제보다만나고픈예인
정원에모여시를읊네
네가지우아한취미
예술은어디에나있다오
아내가제일무서워
사윗감고르기
파초그늘아래서여가를즐기네
설탕으로만든사자

6.송나라의황실이야기
황제의출타요!
황제와황후의눈부신의복
황제가씨름구경을나왔다는데
꽃모자를쓴남자들
비단위에내려앉은두마리학
부채에쓴글자날아갈듯하네
봄꽃가을달그리워
한세상이끝나네

출판사 서평

더꼼꼼한고증과더운치로운그림으로
3년만에돌아온과지라의역사고양이

《송나라에간고양이》는2017년출간한《당나라에간고양이》를잇는과지라의두번째역사고양이일러스트북이다.《당나라에간고양이》는출간당시“고양이그림에홀려서구매했는데내용까지흥미로운소장용책”이라는독자들의리뷰가속속달리는등큰호응을받았다.이번에출간된《송나라에간고양이》는3년동안준비한만큼다음과같이완성도를높이고새로움도더했다.
먼저,역사적고증을철저히거쳤다.중국옛도시의역사와문화를기록한맹원로(孟元老)의책《동경몽화록(東京夢華錄)》과장택단(張擇端)의풍속화〈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를기본으로30여권의고서를참조하며송나라의모습을꼼꼼히살피고특징을잡아냈다.그다음으로그림의표현기법면에서입체적구도로장면의생동감을높이고수묵화에가까운채색표현으로한층운치를더했다.마지막으로과지라감독과고양이배우들의촬영현장을‘메이킹컷’으로곁들여고양이배우들의역사시대극이라는위트넘치는콘셉트에독자들이빠져들게끔했다.
작가의이러한노력으로《송나라에간고양이》는독자에게재미와정보를모두제공하는책으로완성됐다.

“송나라저잣거리의찻집들은가게마다특별한테마가있었다네.”
상상초월예측불가의송나라로빠져든다

옛사람들의생활상을속속들이들여다보는일은예상을뛰어넘을만큼새롭고놀랍다.《송나라에간고양이》는우리나라가후삼국시대에서고려시대로이행하던무렵중국송나라의모습을고양이들과충실히재현한다.
송나라번화가에즐비하던찻집은비즈니스장소이자이야기꾼의공연장이며유흥업소이기도했다.심지어자칫잘못들어갔다가는목숨이위험할만큼수상한곳이었다.또송나라때매우인기있던운동경기는씨름이었는데남자뿐만아니라여자씨름도성행한것이특징이다.민간에서는예술이널리퍼졌고일례로시인유영이지은노래는대중의사랑을듬뿍받아서송나라가수들은황제보다도신선보다도유영을만나고싶어했으며,우물이있는곳이면어디든유영의노래가들렸다는기록도있다.또송시대에는심리와판결이분리된사법체계와과학을기반으로한법의학지식이발달하기도했다.이러한송나라만의특징을간추려엮은《송나라에간고양이》에서는옛사람들의생활상에대한아기자기하면서도오늘날과사뭇다른이야기들을만날수있다.

고양이배우들이송나라를활보하는
진귀한일러스트북

《송나라에간고양이》의또다른재미는송나라를복원한사실감높은그림안에서활보하는고양이들을보는일이다.
옷에수놓인문양이며장신구의재료와형태까지정밀하게복원한송나라황실복식을입은황제고양이와황후고양이는엄숙하고품위있는모습이다.마을을돌아다니는행상꾼고양이,상품을구경하는아기고양이와엄마고양이,야시장과저잣거리에서먹고마시는고양이들의모습은일상적이며활기차다.한해농사의성패에가족의생계가달린양잠농고양이의표정에는서민의애환이고스란히담겨있으며,다도와꽃꽂이를즐기는문인고양이의몸짓은차분하고우아하다.
작가과지라는그자체로도귀엽고사랑스러운고양이를마치송나라시대에존재하는인물인양사실감있게표현함으로써고양이를좋아하는사람이라면반드시소장하고픈독창적인일러스트북을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