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골든타임 : 팬데믹 버블 속에서 부를 키우는 투자 전략

부의 골든타임 : 팬데믹 버블 속에서 부를 키우는 투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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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연준의 생각을 읽어라!
이번 사이클을 놓치면 10년간 기회는 없다!”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의 향방을 예측하기 힘들다. 그러나 위기의 시그널은 수년간 증폭되어 왔다. 근 10년 넘게 이어진 장기 경기 호황과 엄청난 유동성 장세 속에서 많은 경제학자들은 이미 수차례 위기를 경고해왔다. 위기의 근본은 버블의 시작과 끝, 바로 부채 사이클이다. 특히 이번 사이클을 연장하는 것은 팬데믹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무제한 돈 풀기에 나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다.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주요 지표는 전 세계를 어디로 이끌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연준의 정책들은 과연 버블 붕괴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부의 골든타임』은 한 치 앞도 예견하기 힘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경제! 주식, 달러, 금, 채권 투자까지 박종훈 KBS 경제전문기자가 더욱 뜨겁게 타오르는 세계경제의 버블 속에서 당신의 부를 키우는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연준은 미국 경제, 나아가 세계경제를 양적완화로 떠받치고 있다. 홀로 하늘을 떠받치는 형벌을 받는 아틀라스의 처지와 같다”고 일갈한다. 대체 연준은 어떻게 탄생해 현재의 지위에 이르게 되었을까. 무엇보다 연준의 능력과 대응책은 작금의 위기로부터 세계경제를 구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연준의 탄생과 정책 역량에 대해 면밀히 살펴본다. 1910년,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지킬섬의 최고급 리조트에서 당시 금융시장을 지배하던 JP모건, 내셔널시티뱅크 등 임원과 월가의 실력자 7인이 모여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의 탄생을 도모했다. 이로 인해 연준은 지금까지도 은행자본의 막강한 영향력 하에 놓이게 됐다. 1929년 대공황 당시, 디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금리를 낮춰야 했지만 오히려 금리를 올렸던 연준의 오판은 두고두고 비판의 대상이 됐다. 무너진 연준의 위상을 세운 것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중앙은행 총재’라 평가 받는 폴 볼커 의장에 와서 였다. 이 위상이 ‘세계경제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앨런 그린스펀에 이르며 지위가 공고해졌다. 저자는 이들 의장을 비롯해 굵직한 족적을 남긴 벤 버냉키, 제롬 파월에 이르는 역대 연준 의장과 대공황,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팬데믹 위기까지 연준의 역사적 순간들을 짚어낸다.
저자 박종훈은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경제 상황에서 부를 키우려는 모든 이들에게 ‘다이달로스의 지혜’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2020년 세계경제는 실업률이 악화하고, 빈부격차가 심화된 채 시장 전체의 수요가 감소하는 형국이므로 과감한 투자에 나서기 어렵다. 그러나 또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경제 위기를 걱정하며 나날이 가치가 하락하는 현금만 움켜쥐고 있는 것도 현명하지 못하다. 욕심을 다스리고, 현명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지혜가 절실한 때다. 신간 《부의 골든타임》을 통해 다이달로스처럼 균형 잡힌 식견과 감각으로, 반복되는 사이클 속 대역전의 ‘골든타임’을 거머쥘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박종훈

저자:박종훈
국내최고의경제·금융분야전문기자.서울대국제경제학과를졸업한뒤서울대경제학부에서석사와박사학위를받고,미국스탠퍼드대후버연구소에서객원연구원으로지냈다.한국은행에입행했다가1998년KBS보도국경제부에입사하여대표적인경제기자로활동하고있다.금융감독위원회설립과함께긴박하게진행됐던외환위기극복과정과2008년글로벌금융위기등굵직한경제이슈들을담당해왔다.다양한현장경험을바탕으로한경제·금융관련탐사보도와기획보도를통해2007년제34회한국방송대상‘올해의보도기자상’을수상했으며,그외에도방송통신심의위원회,한국기자협회등에서다수의상을받았다.현재KBS1TV《특파원보고,세계는지금》에출연중이며,2018~2019년KBS1라디오《박종훈의경제쇼》를통해보다쉽고재미있는경제지식을전달해왔다.또한KBS공식유튜브<박종훈의경제한방>채널을통해서도전문가들과밀도높은경제이슈를분석하고있다.대표저서로《2020부의지각변동》,《박종훈의대담한경제》,《지상최대의경제사기극,세대전쟁》,《역전의명수》등이있으며,이코노미스트홍춘욱과《밀레니얼이코노미》를함께썼다.

목차

프롤로그┃공포와기회가공존하는포스트코로나,연준과부채사이클에주목하라

1부세계경제를뒤흔드는부채사이클의이해
1.무엇이경기변동을일으키는가
태양흑점이줄어들면경제위기가온다?┃호황과불황,사이클파동을키우는것은결국부채
2.부채의4단계사이클:버블은버블을먹고자라난다
1단계골디락스┃2단계버블과자기강화┃3단계버블붕괴┃4단계불황과디레버리징
3.버블의정점을말해주는경고의시그널
가장중요한시그널,장?단기금리차역전┃또다른징후,통화가치급락
4.버블붕괴이후주가회복의패턴을결정하는것들
반등인가,데드캣바운스인가┃회복과폭락을결정짓는세가지요인
5.디레버리징과장기불황의늪

2부세계경제를떠받치는아틀라스,연준의탄생과성장그리고위기
1.은행자본의비밀회동속출범하다
장면1세계금융역사의한획을그은‘역사적오리사냥’
2.폴볼커,무너진연준의위상을다시세우다
장면2살해위협속에서경호원까지대동해야했던인플레파이터
3.그린스펀이만든연준의영광과오욕의역사
장면3거장의가방두께가시장을흔들다
4.‘헬리콥터벤’이라고?그오해와진실
장면4주택담보대출을받으려다퇴짜맞은벤버냉키
5.이번엔다르다,코로나19이후양적완화
장면5관행을깬파월의TV인터뷰,진짜‘헬리콥터머니’를선언하다
6.버블연장전,연준의전략은유효한가
체크포인트1┃연준은계속해서자산가격을떠받칠수있을까
체크포인트2┃이번에도실물이회복될때까지양적완화를할수있을까
체크포인트3┃무제한양적완화도통하지않는다면제3의카드는남아있을까

3부코로나이후세계경제,연준이통제할수없는변수들
1.유동성과실물,두날개의균형
실물경제와주가의괴리,어떻게생겨나는가┃주식시장의연준의존도가커지다
2.부의격차,양적완화의치명적부작용
대공황이후,심각한부의불균형대두┃왜풀린돈은부자들에게집중되는가
3.팬데믹과빅테크기업들의독주심화
빅테크기업,구산업을약탈하다┃팬데믹이파괴한소비의경로의존성
4.연준이고대하는인플레이션,과연축복일까
인플레이션과디플레이션의임계점에주목하라┃코로나19이후,빅테크에대한규제가시작된다면
5.저유가사이클의역습,오일전쟁
세계를뒤흔든오일전쟁의역사┃감산과고유가사이클,언제든돌아올수있어
6.양적완화가신흥국경제를구할수있을까
7.잠시숨고르는중국경제버블
8.코로나19이후,유로화의재도전

4부코로나시대의현명한투자전략:불확실한미래,어떻게투자할것인가
1.안전자산투자,늦으면오히려위험하다:국채와달러
대표적인안전자산미국국채,지금사도되나┃달러투자,여전히외화예금은유효한가
2.사상최고가를기록했던금,지금사도될까
금투자,달러패권에얽힌오래된역사┃금값예측,수요만큼공급도주시하라
3.미국증시독주,2020년대에도계속될까
지난100년,최고수익투자처는단연주식┃미국주가상승을견인한여섯가지동력
4.미국주식언제,어떻게투자할것인가
예측불가능한복잡계,안전판을마련하라┃버블의위험과수익을모두잡는포스트코로나투자전략
5.박스권돌파를노리는한국증시,주도주를포착하라
우리는왜미국시장과다른가┃주도주열풍과몰락의시그널
6.반드시피해야할투자도있다
중국투자,기회인가수렁인가┃디지털경제에서소외된이머징마켓을피하라
7.기로에선대한민국부동산투자
공급실종,향후2년이위험하다┃최근부동산정책은무엇을간과했나┃불패는없다,버블과외적변수를놓치지마라
8.버블의정점에선결코빚더미에빠지지마라

에필로그│초장기호황의끝에서다이달로스의지혜를복기하라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금융역사상가장긴호황의끝,연준의‘팬데믹버블’연장전이시작됐다!”
―코로나19대확산이후,무제한양적완화가키운세계증시호황과투자붐현상

2020년누구도예상하지못했던코로나19바이러스의대유행으로세계경제는패닉에빠졌다.누구보다발빠르게움직인것은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이하연준)였다.미국경제는물론,사실상전세계의중앙은행으로군림해온연준은팬데믹이후강력한리더십을선보이며‘무제한양적완화’라는전대미문의경기부양책을쏟아내고있다.제롬파월연준의장은팬데믹이후세계경제가돌이킬수없는‘불확실성’에빠져있음을여러차례경고하며,즉각적이고대대적인재정지원만이더거대한경제위기를막을수있는방법임을강조해왔다.
그런데문제는세계경제를구하려는연준의이와같은‘무제한돈풀기’로인해미국을비롯한주요국가의주가가거침없이오르면서,전세계시장이‘버블연장전’에돌입해있다는사실이다.2020년3월부터연준은고용과가계지원수준을뛰어넘어신용도가높은회사채는물론,신용도가떨어져투기등급으로전락한회사채까지우회적으로사들이는미증유의정책을쏟아냈다.이로인해미국주요증시는사상최고가를경신했고,국내에서도‘동학개미운동’을넘어‘서학개미열풍’이벌어지는등10년넘게이어진장기호황이무색하게투자붐이한창이다.그러나모두가알듯,실물경제는전혀살아나지않은채자산가격만상승해그괴리가점점커져가고있다.
2019년종합베스트셀러1위에오른《2020부의지각변동》의저자인박종훈KBS경제전문기자는지금의상황을‘팬데믹버블’이라고정의하며,혼돈의세계경제를‘부채사이클의원리’와‘연준의탄생과정책’을중심으로분석하고팬데믹시대의현명한투자전략을제시한신간《부의골든타임》으로독자곁을찾아왔다.

■“언젠가버블은꺼지기마련!그러나아직‘버블의정점’을지나지않았다!”
―4단계로반복되는세계경제사이클의원리에서발견하는‘부의타이밍’

하나의경기사이클을만들고증폭시키는매개체는바로빚,즉부채다.이때문에저자는경기사이클을부채사이클이라부른다.지금까지세계경제는대체로8~12년을주기로부채사이클을겪으며성장해왔다.하나의사이클은불황을딛고실물경제가살아나는1단계골디락스,부채가증가하며호황의절정으로달려가는2단계버블,자산가격급락과경제위기가동반되는3단계버블붕괴,그리고파산과채무재조정으로고통스럽지만부채가해소되는4단계불황과디레버리징으로이루어진다.
2단계와3단계,즉버블과버블붕괴사이에는그야말로‘부의지각변동’이일어난다.부채사이클의변곡점은개개인의자산포트폴리오는물론,금융당국에게도중대한선택의기로가된다.2000년‘닷컴버블’이붕괴한이후,연준은선제적으로금융시장을안정시키는대신버블을더키우는임기응변으로대응해왔다.소위‘내임기동안에만꺼지지않으면된다’는‘님티(NotInMyTErm)’정책으로일관한셈이다.
저자는2009년이후지속되고있는이번사이클이팬데믹으로인해연준의인위적이면서도전방위적부양책을만나장기랠리에돌입했다고판단하고있다.다만아무리거대한버블이라도언젠가는꺼지기마련.이때주목해야할것은‘버블의정점’이다.버블의정점은위기이자기회가된다.장?단기금리차역전이나통화가치급락등의시그널이있지만,무엇보다정점에다다를수록자산가격이강렬하게치솟는다.공교롭게도이시기가부의격차를벌릴수있는‘부의타이밍’이기도하다.저자가지금세계경제가부채사이클의어느단계에와있는지를예민하게주시해야한다고강조하는것이바로이때문이다.

■“무제한돈풀기!연준의전략은유효한가?통제할수없는변수는무엇인가!”
―은행자본가들의‘오리사냥’에서시작한연준의탄생에서파월의‘헬리콥터머니’까지

저자는“사실상연준은미국경제,나아가세계경제를양적완화로떠받치고있다.홀로하늘을떠받치는형벌을받는아틀라스의처지와같다”고일갈한다.대체연준은어떻게탄생해현재의지위에이르게되었을까.무엇보다연준의능력과대응책은작금의위기로부터세계경제를구할수있을까.저자가신간《부의골든타임》을통해연준의탄생과정책역량에대해면밀히살펴보는까닭이다.
1910년,미국조지아주에있는지킬섬의최고급리조트에서당시금융시장을지배하던JP모건,내셔널시티뱅크등임원과월가의실력자7인이모여미국의중앙은행격인연방준비제도의탄생을도모했다.이로인해연준은지금까지도은행자본의막강한영향력하에놓이게됐다.1929년대공황당시,디플레이션극복을위해금리를낮춰야했지만오히려금리를올렸던연준의오판은두고두고비판의대상이됐다.무너진연준의위상을세운것은‘20세기가장위대한중앙은행총재’라평가받는폴볼커의장에와서였다.이위상이‘세계경제대통령’이라는별명을가졌던앨런그린스펀에이르며지위가공고해졌다.저자는이들의장을비롯해굵직한족적을남긴벤버냉키,제롬파월에이르는역대연준의장과대공황,2008년글로벌금융위기,팬데믹위기까지연준의역사적순간들을짚어낸다.
특히‘헬리콥터벤’이라는별칭을만들어낸2008년양적완화정책이후연준이쏟아낸경기부양책이얼마나효과를거두었는지,이번팬데믹위기속에파월의장의‘헬리콥터머니’는어떤효과와한계를안고있는지도분석하고있다.또한무제한에가까운지원책이가져온‘실물과유동성의괴리’,‘부의격차심화’,신흥국등외적변수등에주목해양적완화의부작용도살펴본다.

■“미국증시는계속오를것인가!주식,달러,채권,금…어떻게투자할것인가!”
―공포와기회가맞물린2020년이후세계경제,현명한투자포트폴리오전략

백신개발까지아직도많은시간을기다려야하는상황속에서,팬데믹경제는오직미연준의양적완화라는외줄에지탱해버블을연장하고있다.그어느때보다불확실성이큰현재는‘버블의정점’이주는거대한자산상승의기대만큼이나작은충격에도글로벌경제전체가흔들리는공포가도사리고있는때이다.이럴때일수록절제되고균형잡힌투자포트폴리오가필요함을역설한다.
지난100년동안미국에서주식,국채,회사채,부동산,금을통틀어가장높은수익률을냈던자산은단연주식이었다.지금까지미국증시는다른국가의증시와비교해도경이적인성과를내온것이사실이다.그렇다면앞으로도이추세는이어질수있을까.저자는미국주식을견인해온6가지동력을꼽으며,비록이제까지의성장세는약화될수밖에없지만다른투자처에비해여전히유효한투자처라강조한다.
오히려안전자산이라추천해왔던국채와달러에대해서는국채금리가0%에가까워진상태라는점에서주식투자의위험회피수단으로서의메리트는상당부분사라졌다고보고,사상최고가를경신했던금의경우는여전히매력적인투자처로언급한다.연준이달러를무제한발행하는것과대비해전세계중앙은행은금보유를급격히확대하고있으며,수요측면뿐아니라공급측면에서도채굴량이늘어나기힘들다는점에주목하라고말한다.특히저자가가장강조하는원칙은현재와같은팬데믹상황속에서공격적인투자보다균형적인분산투자를하되,특히‘시점분할투자’를하라는것이다.

■“뜨거운태양을향해날아가다추락해버린이카로스의날개를기억하라!”
―팬데믹투자전쟁,버블을기회로삼되현명한‘다이달로스의지혜’가필요

다이달로스는손재주가뛰어난기술자였다.그는미노스왕의명령으로결코빠져나갈수없는미궁을지었다.그러나영웅테세우스가미궁을빠져나가자화가난왕은다이달로스와아들이카로스를미궁에가두었다.다이달로스는미궁을탈출하기위해밀랍으로날개를만들어아들이카로스에게주고는‘날개가녹지않게태양가까이날아오르지도,날개가젖지않게바다가까이로도날지말라’고단단히경고했다.많이들알겠지만,이신화의결말은하늘을나는기쁨에취한이카로스가태양가까이까지솟아올라날개가녹으며땅으로추락하는비극이다.
저자박종훈은지금처럼변동성이큰경제상황에서부를키우려는모든이들에게‘다이달로스의지혜’가필요함을강조한다.2020년세계경제는실업률이악화하고,빈부격차가심화된채시장전체의수요가감소하는형국이므로과감한투자에나서기어렵다.그러나또언제시작될지모르는경제위기를걱정하며나날이가치가하락하는현금만움켜쥐고있는것도현명하지못하다.욕심을다스리고,현명한포트폴리오를구축하는지혜가절실한때다.신간《부의골든타임》을통해다이달로스처럼균형잡힌식견과감각으로,반복되는사이클속대역전의‘골든타임’을거머쥘수있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