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 : 대전환, 청년, 기후, 신뢰 편

명견만리 : 대전환, 청년, 기후, 신뢰 편

$16.37
Description
김난도, 성태윤, 송길영, 최재천, 장강명 강력 추천
90만 독자가 열광한 대한민국 대표 지식교양 시리즈 《명견만리》
그 다섯 번째 이야기 ‘미래의 가치’ 편 드디어 출간!

“그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가치는 무엇인가”
우리 사회의 절박한 어젠다와 미래 이슈들을 공론화하고 대중들의 지지와 변화를 이끌어온 《명견만리》 시리즈. 2021년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최신간 《명견만리: 미래의 가치 편》에서는 ‘대전환, 청년, 기후, 신뢰’ 네 주제를 통해 팬데믹 이후 인류가 직면한 복합 위기를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화두로 던진다. 전 세계를 휩쓴 팬데믹은 기후문제와 불평등, 저신뢰 등 그간 우리가 외면해온 수많은 문제를 시급하게 공론의 장에 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공공복지와 청년일자리, 주거빈곤 문제 등 우리가 처한 현 위기의 본질을 진단하고, 탄소중립, 공감혁명, 신뢰자본 등 함께 선택하고 지향해야 할 미래의 가치들을 담았다.

“한국의 문제는 이제 현대 문명 최전선의 이슈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한국을 넘어 세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소설가 장강명

저자

KBS〈명견만리〉제작진

KBCSD언론상TV영상부문대상
KBS우수프로그램상다수수상
가톨릭매스컴상방송부문수상
정문술과학저널리즘대상TV부문상

한국사회와지구촌이직면한변화의흐름을읽어내고미래의비전을제시하는렉처멘터리(Lecture+Documentary)프로그램.강연+다큐,지식+공감,전문가+대중이융합된새로운방식으로‘콘텐츠의진화’를이끌어냈다는평을받는다.
2015년첫방송을시작한이래김난도,김영란,서태지,성석제,장진,최재천등우리사회주요인사들이출연하여제작진과함께진정성있는강론을펼쳐왔으며,여기에일반인청중으로구성된‘미래참여단’의역할이더해져집단지성의힘으로인류공동의미래를모색해왔다.
한국은물론북유럽의작은마을까지샅샅이파헤치는취재,저인망식자료조사등이바탕이된탄탄한콘텐츠로매회큰화제를불러일으키고있다.

목차

프롤로그다시무너지지않을미래의가치를쌓아올리다

1부━대전환ParadigmShift
1장대전환의시대,다시복지를생각하다
복지없는성장의그늘에서벗어나라
코로나19사태로벼랑끝에몰린사람들에게긴급재난지원금은가뭄에단비가되어주었다.하지만일시적인현금지원은미봉책일뿐,근본적인사회안전망강화가시대적요구로부상하고있다.성공의덫에빠진한국사회는‘눈물의계곡’을무사히건너복지국가로의대전환을이룰수있을것인가.
2장저성장의한국경제,향후생존법은?
파괴적혁신으로새로운성장동력을찾아라
늘어나는실업자,줄어드는일자리,치솟는집값,확장일로의양극화.2000년대들어저성장의길로접어든한국경제에팬데믹은결정적치명타를날렸다.침몰하는우리경제를다시일으키기위한파괴적혁신은무엇으로부터가능한가.

3장속도가안전이고생존이다
포스트코로나시대를준비하는트렌드리포트
팬데믹은우리사회를엄청난속도로언택트화하면서세상을바라보는관점을바꿨다.사소하고보잘것없어보이는현상들에거대한변화의씨앗이잉태되어있을수있다.속도와안전이생존을좌우하게될포스트코로나시대,트렌드를예측하고위기를돌파하는전략을알아본다.

2부━청년NewGeneration
4장불공정시대의청년을말하다
청년은어떻게약자가되었나
‘개천에서용나는’일이그어느때보다어려운시대,청년세대의소득률이급감하고대한민국의빈곤위험집단이노인에서청년으로옮겨가고있다.고용불안과양극화속청년들의절망이대한민국의미래를잠식하고있다.

5장청년에게일자리의미래를묻다
비운의코로나세대,요즘청년들의잡(job)담
90년대생,MZ세대,N잡러,그리고비운의코로나세대.과연청년은기성세대의편견처럼눈만높고안정만추구하는가?스펙공화국의이면에일자리질의양극화와‘워라밸’의실종이있다.청년세대의가치와권리에귀기울이며일자리문제의근본적해법을모색한다.

6장청년주거빈곤,탈출구는있는가
청년의주거가변해야사회전체가변한다
지하,옥탑방,고시원,가난한청년들의종착지‘지옥고’.젊다는이유하나만으로언제든박스하나로옮길수있는생활을유지하며잠재적난민으로살고있는대한민국청춘들!꿈을좇을기회조차앗아가는청년주거빈곤의현실을돌아본다.

3부━기후Climate
7장미래의도시는걷는도시다
시속4킬로미터,미래를위한도시혁명
미세먼지로가득한세계의도시들이보행중심의친환경도시로전환하고있다.‘앉으면죽고걸으면산다’는말은우리건강뿐아니라도시에도유효하다.거리마다걷는사람들로가득한활력넘치는도시의미래를담았다.

8장세계,그린으로턴하다
기후위기에대응하는새로운성장전략
지구종말시계가가리키는현재시간,23시58분20초.지구온도상승을1.5도에서멈추기위해전세계의발빠른그린턴행보가이어지고있다,기후악당으로지목된한국의현실을돌아보고기후시민으로서실천할수있는기후행동을모색한다.

9장더늦출수없는에너지대전환
지속가능한에너지패러다임으로전환하라
한국의1인당이산화탄소배출량은세계4위.우리는왜석탄과원전에서자유롭지못할까?석탄화석에너지에서재생에너지로의전환은전세계각국의공통과제이자화두다.빠르고정의롭게탈탄소사회로가는방안은무엇인가.

4부━신뢰Trust
10장저신뢰위험사회의경고
무너진공적신뢰,어떻게회복할것인가
사회적신뢰도가10%올라가면경제성장률은0.8%상승한다.그러나한국은신뢰,즉사회적자본최하위권국가.우리의성장잠재력을좀먹고있는혐오와불신의자리를다시신뢰로채우기위해근본적인변화가필요하다.

11장누가흰코끼리를만드는가
세금도둑,흰코끼리가남긴교훈
스포츠경기장은물론도로,공항과같은사회기반시설까지곳곳에숨어있는애물단지들이우리가낸세금을낭비하며사회에대한깊은불신을낳는원인이되고있다.흰코끼리는왜생겨날까?또그해법은없을까?

더볼거리
<명견만리>를만든사람들
사진출처

출판사 서평

“한국의문제는이제현대문명최전선의이슈다.우리는우리의길을스스로만들어야한다.한국을넘어세계의미래를함께고민하는이들에게일독을권한다.”-소설가장강명

●노인이아닌청년이빈곤위험집단이된이유
●긴급재난지원금이말해준복지의역설
●걷는사람이많아지면왜도시에이익이되는가
●한국이어떻게기후악당이되었나
●세금도둑,‘흰코끼리’가남긴교훈
●지하·옥탑방·고시원과경제성장의관계

■대한민국90만독자가열광한KBS〈명견만리〉시리즈그다섯번째이야기!
“새로운사회를향한대전환,그어떤위기에도흔들리지않을미래의가치를찾아라!”

향후인류에게닥칠중요한문제들에대해새로운담론을제시하며대한민국90만독자에게사랑을받은《명견만리》시리즈,그다섯번째책《명견만리:미래의가치편》에서는‘대전환,청년,기후,신뢰’네가지주제를통해팬데믹이후인류가직면한복합위기를진단하고,나아가야할방향을화두로던진다.전세계를휩쓴팬데믹은기후문제와불평등,저신뢰등그간우리가외면해오던수많은문제들을공론의장으로끌어올렸다.과거에쌓은경험과예측이무력해지는대전환의시대,《명견만리:미래의가치편》은기존의가치질서에따른단발적인해법을논하기보다공존을위한새로운가치질서를만들어나가는일이선결과제임을강조한다.
이책의첫포문을여는키워드는‘대전환’이다.1부대전환파트에서는저성장국면에코로나19라는치명타를맞은한국경제에지속가능한미래로나아가기위한패러다임전략을담았다.늘어나는실업자,줄어드는일자리,치솟는집값,확장일로의양극화등지금한국사회에만연한불평등과양극화문제는우리가실패했기때문에생겨난것이아니라놀라운성공의결과로만들어진‘성공의덫(successtrap)’이다.1장<대전환의시대,다시복지를생각하다>에서는코로나19가소환해낸취약한고용과복지,사회안전망문제등,복지없는성장이라는우리사회의본질적위기를조명했다.이어침몰하는경제를일으키기위한구체적혁신방안으로서‘공감’을바탕으로한‘공감혁명’을제시하고(2장),불확실성시대에위기돌파전략이될‘속도와안전’이라는트렌드(3장)를다뤘다.
2부청년파트에서는불안·불공정의시대청년들의일자리와주거문제를돌아보고그해법을모색한다.고려대안산병원정신건강의학과한창수교수에따르면이시대청년들이‘학습된무기력’에지배당했다.2020년9월KBS공영미디어연구소가취업을앞둔수도권거주24~29세남녀를대상으로조사한결과에서도역시응답자의대다수(84.3%)가진로고민,직장과일문제,경제적어려움으로인해무기력감과우울증을느끼고있다.4장<불공정시대의청년을말하다>에서는고용불안과양극화속무기력에잠식당한한국의미래,대한민국의빈곤위험집단으로전락한청년세대의암담한현실을그렸다.청년세대의가치와권리에귀기울임으로써각각일자리질의양극화문제를살펴보고(5장),지하·옥탑방·고시원‘지옥고’에갇힌청년주거빈곤문제의근본적해법을모색했다(6장).

■경험과예측이빗나가는대전환의시대,공감과회복의시대로나아가기위한조건은?
“대전환·기후·청년·신뢰,우리가함께선택하고지향해야할가치를말하다”

코로나19로인한극심한경제위기는아직도현재진행중이다.무엇보다이위기를잘이겨내더라도불평등과저신뢰,기후위기등이미오래전부터한국사회가안고있던고질적인문제들은계속해서까다로운장애물로남아있을것이다.《명견만리:미래의가치편》3부기후파트에서는‘기후악당’한국의선결과제인탄소중립과걷는도시로의전환등,기후위기에대응하기위한필요충분조건을다룬다.
지구종말시계가가리키는현재시간,23시58분20초.전세계의발빠른‘그린턴(greenturn)’행보가이어지지는가운데,1인당이산화탄소배출량이세계4위(OECD가입국가기준)인한국은‘기후악당’으로지목받고있다.유럽연합을중심으로‘탄소국경세’(온실가스배출량이많은국가의수입품에더많은관세를부과하는조세정책)의수립이논의되고,노르웨이국부펀드(GPFG)가매출액의30%를석탄에서얻는전력기업인한국전력및6개기업을투자대상에서제외하는등,석탄연료중심의에너지패러다임은한국사회에가혹한대가로돌아올것이다.이책의8장<세계,그린으로턴하다>에서는경제성장의가장큰장애물로부각되고있는‘기후위기’를막기위한탄소중립사회로의대전환을모색한다.‘걷는도시’즉보행중심의친환경도시로변화하고있는세계각국의행보를살펴보고(7장),석탄화석에너지에서재생에너지로의전환이라는과제를빠르고정의롭게이룰수있는방안을찾아본다(9장).
마지막4부신뢰파트에서는사회발전을저해하는세금도둑‘흰코끼리’,공공기관및언론의불투명성등저신뢰사회의해법을담았다.사회적신뢰도가10%올라가면경제성장률은0.8%상승한다.그러나한국은신뢰,즉사회적자본최하위권국가(OECD가입국기준).사회적동의없이난립한스포츠경기장,도로,공항등세금을낭비하는‘흰코끼리’들이사회에대한깊은불신을낳고있다.(11장)우리의성장잠재력을좀먹고있는혐오와불신의자리를다시신뢰로채우기위한혜안을제시한다.

■최고의전문가들과수많은대중이함께만들어낸새로운지식콘텐츠

《명견만리》는대한민국최고의전문가들과대중의지혜를모아함께만들어낸새로운지식콘텐츠다.김난도,김영란,송길영,최재천과같은각분야의최고전문가부터서태지,성석제,방시혁등문화계인사까지우리사회주요인사들의출연으로화제를모았다.강연과다큐를결합한이른바‘렉처멘터리(Lecture+Documentary)’형식으로우리사회의절박한어젠다를효과적으로공론화하며콘텐츠의진화를이끌어냈다는평을받는다.《명견만리》는각종트렌드와사례,데이터를통해현재의변화와미래의기회를포착한다.이책의가장큰특징은‘문제’보다잠재된‘기회’에주목한다는것.그간사회를진단하고미래를예측하는콘텐츠는많았지만,다가올미래를불안하게조망하거나경고하는데그치는경우가많았다.그러나《명견만리》는전세계전문가들과동시대사람들이찾아낸가장첨단의해법을나누며,차별화된사고와발상의전환을요구한다.
이책은각주제마다저인망식자료조사를바탕으로한탄탄한취재와풍부한국내외분석사례,세계적기관과연구소,전문가들의데이터를바탕으로해당이슈에접근하는균형잡힌길을안내한다.특히《명견만리:미래의가치편》의근간이된시즌4,〈명견만리Q100〉(2020년11월부터8회방영)은시청자가제안한3000여개의질문가운데100개를뽑아각분야의지성들이이에대한답을찾아나서는방식으로진행되었다.또한KBS공영미디어연구소와공동으로‘코로나와한국사회의미래’라는주제로국민여론조사를실시,전국의성별,연령별,지역별로모집한2247명(표본오차95%,신뢰수준±2.1%)으로부터얻은결과를바탕으로국민들이지닌현재와미래에대한인식을정제되고객관화된언어로전하고자했다.
이책의사진과픽토그램,그래프등은독자로하여금시각적인이해와정서적인접근을돕는다.글의말미에는제작진이방송에서미처풀어내지못했던취재과정의결정적에피소드와인터뷰,제작의도를풀어낸취재노트가담겨있다.책의뒷부분에는‘더볼거리’를제공하여이책에서다룬주제들에대해사고를한발더확장하는길을안내하고있다.
이미인류가주목하는문제는과거와달라졌다.살아가기위해요구되는필수지식도달라지고있다.앞으로우리인류는향후50년동안이책에서제기한문제들에대해지속적으로고민하며답을찾아나가게될것이다.우리가사는세계가오늘날어떻게움직이고변화해가는지를전체적인시각에서조망하고싶은독자라면,이책에서가장최신의담론과해법을목도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