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제로 매거진 No.3 생물다양성 : 기후생각매거진

제로제로 매거진 No.3 생물다양성 : 기후생각매거진

$12.00
Description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행동, 기후기회 가능성을 찾아
생각을 엮어가는 매거진 〈제로제로〉
〈제로제로〉는 내가 맞는 제로 마인드를 찾고, 제로 액션을 세우는 ‘기후 생각 매거진’이다.
‘답은 없는 것인가?’ 누구나가 갖게 되는 최종 질문이다. 기후변화의 위협에 대한 인식은 널리 퍼졌지만 탄소배출량은 계속 증가하고, 이런 흐름을 바꾸기 위한 행동은 보이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탄소배출량만 줄여도 빠른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한편으로 메탄은 대기에 머무는 시간이 적어서, 2030년까지 배출량을 반으로 줄인다면 2045년까지 0.3도 온도를 내릴 수 있다고 한다. 집중호우와 한파, 가뭄과 산불, 해수면 상승, 기온 상승과 동식물의 대혼란. 기후변화에 대한 많은 경고 사인이 켜진 지금, 대응을 위한 국가간 여러 협약이 오가며 1.5도라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막아보려고 한다.
이번 봄 역시 벌써부터 폭염이 우려되는 기온 현상을 보이고 있다. 파카를 벗고 나면 바로 반팔을 꺼내 입는 일상이, 이제는 너무나 자연스럽다. 지구상에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산림 15%, 바다는 3% 안팎이라고 하는데, 이는 인간이 초래한 기후위기로 인해 생태계가 극심하게 파괴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멸종위기에 놓인 생물이 급증하고 ‘생물 다양성’도 감소되는 현실에서 전문가들은 ‘생물 다양성의 위기’가 ‘인류의 위기’라고 말한다. 지구에 생존하는 모든 생물은 하나의 사슬처럼 엮여 있어, 하나의 사슬이 불균형을 이루거나 파괴된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서서히 무너지게 되기 때문이다.
〈제로제로〉 3호에서는 생물 다양성을 중심으로 기후 이야기를 풀어보았다. ‘생물 다양성은 생명이다’라는 특집 칼럼을 통해 우리가 동식물의 멸종과 서식지 훼손에 주목해야 하는 진정한 이유를 알아보고, 멸종위기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생태계 전체가 위협받는 현실은 안정된 기후와 먹는 물, 생존에 필요한 식량까지, 지금껏 공짜로 얻어 쓴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가 중단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생태계의 붕괴와 기후위기 그리고 인간의 생존은 동전의 양면처럼 결국 똑같은 문제임을 직시해야 할 때다.
이와 함께 비건이자 제로웨이스트 실천가인 배우 임세미, 농부이자 ‘나무의 집사’로 살아가는 뮤지션 루시드폴의 라이프스타일 인터뷰도 눈여겨보기 바란다. 공존하는 모든 생명을 존중하며 사는 삶이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 될 수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책책편집부

저자:책책편집부
라이프스타일,예술그리고환경분야의책을기획·편집하는출판사.‘책을읽다’와책속콘텐츠를‘새로운체감문화콘텐츠로즐긴다’라는두가지의미를고려한브랜드명이다.지난5년간(재)기후변화센터에서발행하는환경무가매거진〈클리마투스컬리지(CC)〉를만들어왔으며,
제로웨이스트러의첫발을위한단행본〈ZERROWASTE77〉과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어린이
환경동화책인〈오감이환경동화시리즈〉를제작ㆍ출간했다.이와함께제로제로마켓개최로환경감수성공유와체험의자리를마련했으며,2023년격월간잡지창간과함께본격적인환경문화플랫폼구축을진행중이다.인스타그램@zerozero@chaegchaeg

목차

[제로제로Vol3:생물다양성목차]

ewsclip
ZERO에코백은정말에코일까?
ECOSYSTEM북극곰사진한장에담긴의미
CONSUMPTION녹색거짓말에속아본적있나요?
specialissue생물다양성은생명이다
1Think_이토록굉장한세계,생물다양성
2Meet_멸종위기동물을지키는사람들
3Know_이땅에서사라지고잊혀지는생명들
environmentword기후위기가만들어낸단어들
interview연기자이자비건,제로웨이스트실천가_임세미
Interview자연에귀기울이는삶_루시드폴
ecoitem지구를살리는물건들
youthtopower글로벌체인지메이커
그레타툰베리/리시프리야칸구잠/멜라티위즌/아이샤시디카/페넬로페레아/프란시스코베라/제네시스버틀러/마리코페니
keepeyesopen지구인독서클럽
timeforvegan건강한가정식을만드는비건요리사,하지희셰프
timeforaction생활쓰레기독립운동
agendaLifelineIssuesforZeroWalker

출판사 서평

책책은지난5년간환경분야무가지를기획,제작해전국독립서점과제로웨이스트숍,문화공간에배포하면서‘친환경적행동의실천과가치소비를연결하는’플랫폼구축을진행중이다.이과정에서점차새로운문제의식도갖게되었다.“왜우린이롭지못한것들을소비하게되었고,그만두지못하는가?”라는근본적인물음이다.그해결책에대해생각하면서,제로소비를지향하지만현대,도시생활의‘한계’를어느정도인정하며그속에서대안을제시하는방향에대해고민했다.어쩌면적당한타협으로비춰질수도있지만그럼에도나아가려는움직임이계속되는데에의미를두었고,가능한한많은사람과함께현실의문제,삶의방법을공유할때좀더유용한해결책을얻을수있다는확신을갖고〈제로제로〉를창간했다.현재를내가바라보는시각에서옳게살아가면미래의가능성이열린다는태도로,우리각자의방식에맞는가치로운행동을다양하게살피고,소개하고자한다.

아는만큼보이고보이는만큼움직일수있기에우리는기후공부를한다.그리고나부터살핀다.나의습관,갖고있는물건등을살펴본다.물이부족하다는걸알지만쏟아버리는물이얼마나되는가?고기는얼마나자주먹는가?장바구니안에플라스틱용기에담긴재료들이얼마나되는가?우리집전기는어디서오는걸까?자주가는카페에선일회용용기에테이크아웃되고있는가?대중교통이아닌차를몰고다니는거리는얼마나되는가?과열된지구를식히는일은결코쉬워보이지않는다.그렇다고공포감으로일상을보내고있을수는없는일.책임감을갖고과한소비를줄이고,친환경적인삶도즐거울수있다는사실을몸소실천하고보여주는‘나만의라이프스타일’을만들어야할때다.

〈제로제로〉는긍정적인마음으로친환경적생활을추구하고자하는생활방식을응원하며,그들이생각을확장하는데도움되는정보를전하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