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야 봄으로 물든다 (명인아 시집)

나는 이제야 봄으로 물든다 (명인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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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명인아의 시의 존재론적 기원은 ‘그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의 만남과 이별, 삶과 죽음, 생성과 소멸, 나아가 우리의 존재를 규정하는 방식으로서의 상像인 ‘그늘’을 경험하게 합니다. 하지만 그의 시는 이별과 죽음과 소멸로 인한 상실감과 균열을 벗어나 충만한 삶으로의 변형을 꾀합니다. 작위적이지 않은 그의 시는 인공 감미료가 들어있지 않은 음식처럼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추스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네요. 순수하고 선량한 서정적 위로의 성취가 돋보이는 시집입니다.
저자

명인아

2006년등단
그림책「아기구름이야기」출간
시집「나는이제야봄으로물든다」

목차

1부
벚꽃마디19
봄으로물들어20
그늘로지은집22
홍등을드는밤23
아직못다한길24
등대가있는풍경25
석화가가득피었습니다26
화담28
대나무사주30
어린연록의날31
가을이내리는아침32
그리움의때33
3월이숨겨둔꽃34

2부
분재39
수선화의반향40
따듯한인사42
토끼풀을엮었지44
목련을읽다46
여기향기를두고47
한다발의진노랑48
짧은소설50
출렁거리는섬52
아파트오독53
오월을펼치다54
무화과두알55
워매어째야쓰까56

3부
봄에는동천이거꾸로흐른다61
부풀어지는한낮62
뒤뜰이없다63
산마을밥상을받아보았나요64
연심의장르,손톱66
우리들의씨방67
지금은타고넘는시기68
노을이붉으면태풍이온다69
치르는생70
나무가걸어온다72
업사이클링정원74
공기악수75
꽃밥76

4부
하늘처마81
12월에이르면82
한움큼의구원83
종이세상184
종이세상285
종이세상386
사모87
시쓰는언니88
누가푸름을불러89
하화도90
탁발하는씨91
우리라는중심92

해설_그늘과연민의시학95
신상조(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