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뽀개다, 깨달음(큰 글자)

시로 뽀개다, 깨달음(큰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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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큰 글자) 시로 뽀개다 시리즈 제3탄, 「점오에서 돈오까지」 100수가 담긴 시집이다. 모든 시마다 주석이, 그리고 그에 따른 주석 번호가 1번부터 100번까지 제목 옆에 붙어 있다. 독자들로 하여금 주석으로 또 한 번 흔든다. 음미와 숙고, 두 마리를 타겟으로 하는, 두 번 뽀개는 시집이다.
깨달음을 주제로 다양한 소재를 취하고 있는데, 일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비아와 무아, 깨달음과 죽음의 유사성, 참 정체성, 일원성, 두 성질의 관계, 업장 소멸, 아트만, 브라흐만, 힌두 깨달음, 호흡, 관찰자 효과, 연기, 임계, 돈오, 신과의 관계, 완전성, 깨달은 자의 자리,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 깨달음의 의미, 영혼보다 더 중요한 것, 참 정체성, 깨달음의 장, 우주아, 자기 소멸, 자타 구별, 깨달음의 전후, 참 본질, 내 안의 둘, 불변하는 부분과 변하는 부분, 큰 배, 무소유, 이상, 카테고리, 세상에 오직 하나인 것, 유령의 사랑, 해탈, 두 가지 세상, 빛, 싱글 오리진, 만남, 자기 소멸, 인간, 등등.
저자

이능누

李凌樓
20대에시를많이쓰고불태웠는데,20여년후시집을내리라고는전혀생각도못했었던이.시집보다는그시집과운명을같이하리라고는전혀생각을못했었던이.노트와펜을가슴에얹은채잠에드는것을보아하니그운명이지속할것같다는이.번역:「나는행복을원하지않습니다」「당신은그것이다」「일원론임파워먼트」

목차

연기의노래는더이상1】내가1등2】ID한장3】보물4】내가꽉찬우주5】충만의노래6】왜인생은완벽한가?7】내인생에없는것8】아설깨달음9】묵티10】누가거시기인가?11】완전땡큐12】자화상13】보이지않는것을수색14】세상하나밖에15】S탈16】기대되는그의후생17】살아있지만더이상의삶은없다18】뒷배19】한개로진보20】눈동자21】기준22】반대의것을잃어버려23】돌연24】귀여워25】일원론임파워먼트26】바다의입장27】제3의눈28】전후29】나의장례식이끝나고30】N氏31】나의자리는지옥32】하이볼트33】나무가된나뭇34】모두의완벽35】죽음을여읜36】3월어느날37】안보이는,허나있는38】누구인가?39】보이지않는것과함께40】액세서리하나41】두가지세상42】죽어서도카르마만은43】나의역사,나의신화44】선물45】변화는없다46】나의무엇이우주와연결되어47】왜당신은당신이지않을까?48】브라흐만의사랑49】주체적공인50】빛51】관찰자의영화감상52】결정요소53】싱글오리진54】유령의사랑55】성장인가?,소멸인가?56】의식과축57】관찰자효과58】행위않는자의안경59】안보이는노력60】임계61】보이지않는것62】괜찮다,다괜찮다63】내가안보이게눈을감아보자64】마야65】모든창조물의친구66】인생의프로젝트를선사67】똥68】인과율을가뿐히69】무아가아닌비아였다70】변신한인간의인간성71】다음여정에탈배를설계72】우리의만남73】꿈의안팎74】우주아75】멤버십76】이오묘한맛77】업장소멸78】포인트제로79】당신을닮아당신이된80】살지않는다,단지81】그대여82】수렴의끝판왕83】영혼보다더강렬한관찰자84】무질서의아수라장85】짝지에게86】소유87】A88】아와비아89】죽음을불사르다90】영혼의노래91】신과바보92】더라이프93】리턴94】감각과행복95】자유96】자기소멸97】인간98】자신99】정신과물질100】

출판사 서평

「내가1등」&「똥」
이두시는똥과업장소멸에관련된마치,연작시같다.두시에서모두‘똥’이등장하며,주제가업장소멸이다.그리고「내가1등」에이어「똥」의시로진행해가는전개가느껴진다.발전이라고할까?
‘남의똥’을최고효율의업장소멸과연관지었는데,그주장은바로,「내가1등」시의주석에서밝혔듯이‘업장소멸의최고방법이남의똥치우는것이다’는그럴듯한아이디어다.
작가는행위의기준을업장소멸의행으로방향을상정한것같다.첫번째행에‘다른모든것을제쳐두고서’가나와있다.행위의제1원리로상정을했다는뜻이다.
‘내똥이아니라찾는데에한참걸렸다’는얘기는남이싼똥,즉남의잘못된행의후과를뜻한다.느낌표가여러번등장한것을보니남이싼똥을발견하는것이매우기쁜가보다.그렇게시의화자는열정적으로치우고싶어한다.
「내가1등」시에서는안치운똥발견의기쁨을노래했고,「똥」이라는시에서는‘같이치우자’라는다짐을하는데발전한것같다.「내가1등」에선남이싼똥을먼저발견해서기뻤고(혼자만업장소멸?),「똥」시에서는싸고있는사람에게빨리가서같이치우자고하는발전된행동이다.‘혼자’에서‘같이’로.
이두시는그런발전을보여주기도하지만핵심은바로,‘치움’이라는동사에있다.증명할수없는업장소멸의효과성여부를떠나,남이싼똥을지나치지말고,꼭치우라고강조를하고싶어서이주제로시를두개나썼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