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담백한 시선과 뭉근한 온기가 전해지는
한 신부의 소소한 일상 에세이
한 신부의 소소한 일상 에세이
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듯한 일상에도 언제나 소소한 사건과 변화, 틈이 있다. 이런 것들을 그냥 흘려보낼 수도 있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늘 있던 일도 남달리 보이거나 특별한 의미가 생기기도 하고 의외의 통찰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이 책은 현재 인천시 주안 5동 천주교회 주임신부인 김태헌 신부가 25년간 사제생활을 해오며 지극히 소소한 일상에서 포착한 마음의 단상들을 담담하게 기록한 책이다. 성당 안에서의 크고 작은 에피소드, 계절의 변화, 우리 사회가 돌아가는 모습 등 그때그때 유의미하게 떠오르는 다양한 소재를 글감 삼아 진솔하게 써 내려간 이야기다. 한 편 한 편 천천히 읽다 보면 뭉근하게 달궈진 화롯불 같은 적당한 삶의 온기가 절로 느껴지고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진다.
곁이 되어 : 신앙의 눈으로 바라본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