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투가 아이를 바꾼다

엄마의 말투가 아이를 바꾼다

$14.00
Description
엄마가 기분 좋게 말하면, 아이는 기꺼이 공부를 한다!
아이 성적보다, 방 정리보다, 스마트폰 습관보다 아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엄마의 말투가 먼저라고 주장하는 도발적인 책. 이유는 명쾌하다. 기분이 좋으면 기꺼이 하고, 기분이 나쁘면 거부하거나 억지로 하기 때문이다. 이는 어른이나 아이나 마찬가지다. 아이 기분을 좋게 해 주고 나서 엄마가 요구하면 아이도 기꺼이 엄마 요구를 들어준다.
그러자면, 무엇보다 엄마의 말투가 따뜻해야 한다. 칭찬하는 말, 격려하는 말, 위로하는 말은 따뜻한 말이고, 잔소리, 교훈적인 말, 교과서적인 말, 비난하는 말은 차가운 말이다. 따뜻한 말은 에너지를 주고, 차가운 말은 에너지를 빼앗는다. 공부하고,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방 정리를 하는 것은 아이에게 힘든 일이다. 힘든 일을 스스로 하려면 힘이 필요하고, 오직 따뜻한 말이 아이에게 힘을 줄 수 있다. 결코 잔소리로는 아이를 변화시킬 수 없다.

칭찬과 격려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알겠지만, 문제는 실천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는 것이다. 시험 성적을 60점 받아 온 아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스마트폰만 쥐고 있는 아이, 학원 가기 싫다고 떼쓰는 아이를 보면 속에서 열불이 올라오는데, 어떻게 칭찬할 수 있을까? 당장 잔소리부터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 엄마들을 위해 베테랑 공부 컨설턴트인 저자가 오직 칭찬만으로 세 자녀를 공부시킨 경험과 수많은 학부모와 아이에게 공부 컨설팅을 하며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칭찬의 기술’을 전수한다. 아이가 하는 일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그 어려운 일을 해야 하는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어떻게든 아이를 돕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을 일으키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면 된다.
이런 접근법은 특히 공부 문제로 갈등을 겪는 가정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책에서는 공부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칭찬의 기준을 새롭게 세우는 것부터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과정까지 엄마의 말투가 어떻게 기적을 일으키는지 생생하게 그려낸다.

엄마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말투는 아이 기분을 좋게 하고, 엄마와 아이의 관계를 개선하고, 급기야 아이가 엄마의 말을 듣게 만든다. 이런 일이 꾸준히 반복되면, 습관이 된다. 잔소리하거나 싸우지 않고도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이처럼 엄마 말투에 있다. 성품이 좋은 엄마, 많이 배운 엄마라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이에게 하루 세끼 따뜻한 밥을 챙겨 주는 엄마, 아이를 예뻐하는 엄마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저자

황윤희

저자:황윤희
황윤희공부컨설팅대표.전북대학교사범대학영어교육학과를졸업하고10여년동안중학교영어교사로재직했다.이후남편을따라중국으로이주,낯선환경에서어린세자녀를화내거나잔소리하지않고오직칭찬으로공부시켰다.중국현지학교를다닌두아들은학원,과외의도움을전혀받지않고입학하기가하늘의별따기라는베이징대학교에합격했으며,현재는한국으로돌아와유력일간지기자와경영인으로활동중이다.딸은연세대에서경영학을전공하고있다.잔소리대신칭찬으로공부시킨결과이다.이경험을보다많은부모들과공유하기위해2014년부터황윤희공부컨설팅을시작,‘아이를기분좋게공부시키는기술’을전수하고있다.세아이를기르며깨달은칭찬공부법의이론과수많은부모를대상으로공부컨설팅을하며쌓은노하우를모아이책《엄마의말투가아이를바꾼다》를썼다.

목차

저자의말기분좋은아이는기꺼이엄마말을듣는다
프롤로그하루세끼‘칭찬밥’을챙겨라

1장행복한아이로키우려면‘기분좋게’공부시켜라
아이는고객이다
엄마는선생님이아니다
하루세끼따뜻한‘칭찬밥’의힘
공부를못하는것과안하는것은다르다
아이는공부할때가장행복하다
공부가아무리어려워도못할일은아니다
공부가고맙다

2장아이는엄마의칭찬을‘기분좋게’먹고자란다
칭찬에는서툴고잔소리에는능한엄마들(I)
칭찬에는서툴고잔소리에는능한엄마들(II)
칭찬이서툰엄마를위한칭찬의기술(I)
칭찬이서툰엄마를위한칭찬의기술(II)
엄마의말투가바뀌면아이는기꺼이공부한다

3장엄마가기분좋게말하면아이도‘기분좋게’듣는다
기분좋게숙제를하게만드는엄마의말투
기분좋게시험공부를하게만드는엄마의말투
기분좋게엄마말을듣게만드는엄마의말투
엄마와아이가싸우지않고기분좋게지내는법
아이가기분좋게스마트폰을사용하게하는법
놀고싶다는아이의요구를무조건들어줘야하는이유

4장기분좋은아이로기르는엄마의말투실전연습
실전연습1.“아이가엄마말을무시해요”
실전연습2.“아이랑기싸움하느라힘들어요”
실전연습3.“이제그만스마트폰전쟁을끝내고싶어요”(I)
실전연습4.“이제그만스마트폰전쟁을끝내고싶어요”(II)
실전연습5.“공부는안하고틈만나면놀려고해요”
실전연습6.“산만해서숙제하나하는데도집중하지못해요”
실전연습7.“공부를대충해놓고는다했다고해요”
실전연습8.“지저분한아이방을볼때마다짜증이나요”

에필로그앞으로칭찬하는엄마가될당신에게
부록시험공부를하는아이의속마음엿보기

출판사 서평

엄마의말투를조금만바꿔보라
그것만으로도아이는공부하기시작한다!

학교에서국어점수를60점받아온아이가있다.당신이엄마라면,아이에게어떻게말해줘야할까?

“시험공부는안하고게임만하니까점수가그모양이지.그렇게할거면아예공부관둬!”(X)
“아쉽겠구나.그래도괜찮아.시험공부하느라고생했어.다음에는더좋은점수를받을수있을거야.”(O)

아이가성적표를받아오면잘한점수는칭찬하고못한점수는아이가얘기하지않는한엄마는얘기하지않는것이좋다.잘한것에집중하면앞으로도잘하는일이늘어난다.칭찬을많이받은아이는기분이좋아지고공부를더하고싶어진다.공부하면성적은오르기마련이다.60점이70점이되고,80점이되고,90점,100점이된다.
하지만엄마가아이의못한점수에만관심을가지면,아이는엄마의기대를충족시켜줄수없다.70점을받아오면왜80점을못받았느냐고하고,심지어100점을받아와도친구들은몇명이나100점을받았느냐고비교한다.아이는칭찬받을일이없고잔소리만듣고자란다.잔소리를많이듣는아이는항상기분이나빠있고,공부에집중하지못한다.공부를하지않으면성적은떨어지기마련이다.
이처럼아이의공부는엄마의말투에큰영향을받는다.공부잘하는아이,행복한아이로키우고싶다면엄마의말투부터바꿔야한다.베테랑공부컨설턴트인저자는《엄마의말투가아이를바꾼다》에서아이의태도를바꾸고,관계를개선하고,성적까지끌어올리는엄마의말투실천법을다양한실전사례와함께생생하게전달한다.

★TV보며숙제하겠다는아이에게뭐라고말해줘야할까

“TV보며무슨숙제니?얼른방에들어가제대로해!”(X)
“숙제를하겠다니착하네.그래,뭐보고싶은데?”(O)

TV를보며하든,음악을들으며하든,심지어스마트폰을보며하든,아이가숙제를하겠다고하는것자체는칭찬받을일이다.그러니우선칭찬부터하라.그렇게숙제해도되나싶어걱정이되겠지만,괜찮다.정말그래도괜찮다.칭찬을받은아이는기분이좋아지고,기분이좋은아이는기분좋게숙제한다.
반대로엄마가TV를보며숙제하겠다는아이의요구를묵살하면,아이는기분이나빠진다.그러면아이도방에들어가서제대로숙제하라는엄마말을들어주지않는다.억지로대충하고만다.아이가숙제를제대로하라고잔소리를한것인데,그결과아이가제대로숙제하지않는다면,잔소리를한의미가없어진다.차라리아이요구를들어줘서기분좋게숙제하게하는편이낫다.

★20분공부해놓고이제놀겠다는아이에게뭐라고말해줘야할까

“겨우20분공부한거야?그렇게집중력이약해서쓰겠어?”(X)
“공부하느라수고했네.그래놀아라.”(O)

이론적으로는‘공부하고노는것’이원칙이지만,공부하기싫어하는아이는‘놀고공부하겠다’고고집을부린다.이럴때는흔쾌히아이요구를들어준다.놀면서기분이좋아지면공부를시작하는데필요한에너지기충전된다.엄마가이와같은에너지원리를이해하지못하면아이가노는것을불안해하고쓸데없는일이라생각해서불만을가지게된다.
20분밖에집중하지못하는아이를억지로1시간씩공부하게하려고애쓸필요도없다.일단아이가현재집중할수있는시간을인정해주는것이먼저다.아이는20분공부했는데,엄마가인정하지않고“겨우20분?”이라고말하면아이는억울해진다.20분공부하고놀게해주고,30분공부하고놀게해주고…이런식으로기분좋게놀고기분좋게공부하게하면된다.기분좋게공부하면성취감이올라가고,그러면공부하는시간도30분,40분,50분으로늘어난다.

★스마트폰을더하겠다는아이에게뭐라고말해줘야할까

“스마트폰당장안꺼!자꾸그러면스마트폰없애버린다!”(X)
“스마트폰을더하고싶구나.그래.그러면언제까지할래?”(O)

아이가엄마말을안듣는가장큰이유는아이가들어줄수없는요구를엄마가너무쉽게하기때문이다.스마트폰을그만두는것은아이에게는물론이고어른에게도힘든일이다.그힘든일을엄마는아무준비없이아이에게시킨다.
일단스마트폰을하고싶은아이의욕구를먼저인정해준다.그다음스마트폰을멈추기위한준비를하도록아이에게시간을준다.물론아이는스마트폰을하느라정신이없으니시계를안본다.엄마가그시간을잘기억해뒀다가다시한번얘기해주면된다.“이제시간됐으니까스마트폰은그만할까?”이제아이는대체로스스로내려놓는다.
만약많은엄마들이그렇듯이억지로그만두게하거나빼앗으면어떻게될까?엄마가없는‘안전한곳’으로피신해서스마트폰을한다.화장실이나아예밖으로나가거나.엄마의시선이미치지않는곳에서아이는더쉽게,더깊게스마트폰에빠져든다.잔소리로는결코아이의스마트폰사용을조절해줄수없다.
스마트폰에빠져있는아이는공부를멀리할수밖에없다.공부잘하는아이로키우고싶다면,엄마가아이의스마트폰사용시간도도와줘야하는이유다.

이럴땐이렇게~
일상에서바로써먹는엄마의말투실전연습

《엄마의말투가아이를바꾼다》는이외에도공부를중심으로부모와자녀사이에서발생할만한거의모든상황이망라되어있다.공부하기싫어하는아이,숙제를미루는아이,아무리공부해도성적이오르지않는아이,집중력이약한아이,스마트폰을너무오래하는아이,정리정돈을못하는아이의이야기.그리고그런아이를어떻게든바꿔보려화도내고,큰소리도치고,잔소리를밥먹듯하는엄마의이야기.
이책은부모와자식사이에서벌어지는이끝없이반복되는기싸움을끝내기위한처방전이다.그시작은엄마의말투를차가운말에서따뜻한말로바꾸는것이다.그러면엄마와아이의사이가좋아지고,기분좋은대화가오가고,아이는기꺼이엄마말을듣기시작한다.이과정을꾸준히반복하면,관계가근본적으로바뀐다.긍정적인행동패턴이습관이된다.공부잘하는아이,행복한아이로자란다.
책에는이거대한변화를시작하는데필요한동기부여와상황별실전사례가가득하다.저자가몸소세자녀를기르고공부컨설턴트로서수많은엄마와아이를만나면서체험하고검증한솔루션이다.아이를예뻐하고도와주고싶은간절함이있는엄마라면누구나익히고써먹을수있는방법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