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 관계 (삶을 가볍게 만드는 관계 정리의 기술)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 관계 (삶을 가볍게 만드는 관계 정리의 기술)

$17.80
Description
어른의 관계는 왜 조용히 사람을 소모시키는가
어른이 되면 인간관계가 편해질 줄 알았다. 학생 시절의 서툰 관계는 지나가고, 사회에 나가면 서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어른의 관계는 더 조용하게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반복되는 무례, 설명되지 않는 피로감, 애써 괜찮은 척해야 하는 관계가 사람을 조금씩 소모시킨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책은 단순히 사람을 끊어내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왜 우리는 힘든 관계를 알면서도 쉽게 떠나지 못하는지, 왜 늘 참는 역할을 맡게 되는지를 구조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이 책은 관계를 감정이 아니라 ‘판단의 문제’로 바라본다.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 역시 성격이 아니라 구조와 패턴 속에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관계 정리를 단절이 아니라 ‘재배치’로 설명한다. 완전히 끊지 못해도 거리를 조절하고, 기대를 낮추고, 에너지가 흘러가는 방향을 바꾸는 것만으로 삶은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

노멀휴먼

정성수

부산대학교에서기계공학을전공하고삼성전자에서사회생활을시작했다.이후금융관련기관에서근무하며기술과산업,조직과인간이교차하는현장을경험하고있다.
현장에서수많은의사결정과관계의변화를지켜보며,사람의선택과조직의흐름에도일정한패턴이존재한다는사실에관심을갖게되었다.이러한문제를보다구조적으로이해하기위해한양대학교에서데이터기반경영학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
또한인간의감정과선택을보다깊이이해하기위해임상심리사와직업상담사자격을취득했다.데이터와구조의관점에서인간의선택을이해하고,역사와사례를통해삶의판단을설명하는글을쓰고있다.
저서로는『사마천이알려주는인생꿀팁』(2019)이있으며,브런치에서‘노멀휴먼’이라는이름으로인간관계와삶의선택에대한글을연재하고있다.
브런치https://brunch.co.kr/@5f3437e8a59649d

목차

프롤로그:어른이되면관계가편해질줄알았다

서장 어른의관계는더조용하게아프다

1장┃우리는왜관계에서쉽게상처받을까
1.우리는왜떠나지못하는가
2.선택을가로막는다섯가지착각
3.관계를잃을까봐나를잃는다
4.고통이익숙해질때우리는떠날힘을잃는다
5.머무름역시비용을만든다
6.내가떠나지못해치른대가
7.판단의기준:끊을것인가줄일것인가

2장┃역사에서배우는관계정리의타이밍
1.떠나지못해무너진사람들
2.떠날줄알아살아남은사람들
3.떠났지만늦었거나잘못떠난사람들
4.위험신호를먼저본사람만이살아남는다
5.역사속인물은지금누구인가

3장┃관계를다루는기술
1.빠른결단이항상현명한것은아니다
2.짧게말하고출구를확정하라
3.직접적인정리이후벌어지는일들
4.간접적인정리:‘예의’로거리조절하기
5.관계를정리하는가장현명한방법
6.권력관계의거리두기:직장상사·조직에서안전하게
7.가족·연애의거리조절:완전단절이어려울때

4장┃관계보다중요한것은나자신
1.편안한사람의특징
2.불안은사라지지않지만감당가능해진다
3.다음관계에서는반복하지않기위하여
4.남은에너지를어디에재투자할것인가

에필로그:어른의관계는사람을늘리는것이아니라나에게맞는사람을남기는것이다

출판사 서평

◆관계를바라보는익숙한기준을뒤집다
우리는오랫동안참는사람이좋은사람이라고배워왔다.학교에서는문제를일으키지않는학생이모범생이었고,조직에서는불평하지않는사람이성실한사람으로평가받았다.가족안에서는양보하는사람이어른스럽다고여겨졌다.
이책은바로그익숙한기준에질문을던진다.정말끝까지버티는것이항상성숙한선택인가.
책은인간관계에서반복되는착각을짚어낸다.“여기까지왔는데지금그만두면손해다.”“조금만더버티면나아질것이다.”“내가너무예민한건아닐까.”같은생각들이결국관계정리를더어렵게만든다는것이다.
특히저자는관계를유지하지못하는자신을비난할필요는없다고말한다.우리는그렇게배우고훈련받아왔기때문이라는설명은많은독자들에게깊은공감을준다.
또한이책은관계중독과정서적의존문제도현실적으로다룬다.익숙한고통이오히려안정처럼느껴질수있다는설명은인간심리를매우날카롭게보여준다.반복되는상처속에서도쉽게관계를놓지못하는이유를감정이아니라구조로설명하는부분은특히인상적이다.
이책은독자들에게무작정관계를끊으라고말하지않는다.대신지금의관계가정말나를편안하게만들고있는지,아니면단지익숙하기때문에붙잡고있는것은아닌지를돌아보게만든다.

◆감정이아니라기준을남기는책
이책은단순한심리에세이가아니다.이책은관계를삶전체의흐름과연결해설명한다.누구와시간을보내고어떤관계에에너지를쓰느냐에따라삶의방향자체가달라진다는것이다.
특히책은역사속인물들의선택을통해관계정리의타이밍을설명한다.떠나지못해무너진사람들,위험신호를먼저읽고살아남은사람들의이야기를통해관계역시결국판단의문제라고말한다.
또한조직안의권력관계,가족관계처럼완전한단절이어려운현실도매우현실적으로다룬다.그래서이책은단순한감정적위로가아니라실제삶에적용가능한관계기준을제시한다.
저자는관계를단순히유지하거나끊는문제로만보지않는다.관계를줄이고,거리를조절하고,에너지가과도하게소모되지않도록흐름을바꾸는것도중요한선택이라고말한다.이현실적인시선은많은독자들에게강한설득력을준다.
“머무름역시비용을만든다”라는책속문장은이책의핵심메시지를잘보여준다.관계를그대로유지하는동안에도시간과감정,기회는계속소모되고있다는것이다.결국관계를정리하는일은누군가를밀어내는것이아니라내삶의에너지를다시회수하는과정에가깝다.

◆지금가장필요한어른의관계수업
현대인은누구보다많은관계속에서살아간다.그러나아이러니하게도사람들은이전보다더쉽게지친다.연결은많아졌지만,관계속에서자신을소모하는사람들도늘어나고있다.
이책은모든관계를무조건유지해야한다는생각에서벗어나게만든다.저자는관계정리를누군가를벌주는일이아니라,나를보호하기위한선택일수있다고말한다.그래서이책은냉정한단절보다건강한거리감각에더가까운책이다.
특히늘참아야한다고생각했던사람,좋은사람이되어야한다는압박속에서살아온사람들에게새로운기준을제시한다.좋은사람이라는이유로자신의감정과에너지를계속희생해온사람들에게이제는다른선택도가능하다고이야기한다.
이책은결국관계를통해나자신을다시돌아보게만든다.인간관계때문에흔들리는시대에,지금가장현실적이고필요한어른의관계수업이라할만하다.

◆데이터와심리,조직경험이만난독특한관계해석
저자는대학교에서기계공학을전공하고삼성전자에서사회생활을시작했다.이후금융관련기관에서근무하며조직과인간이반복적으로만들어내는관계패턴에관심을갖게되었다.
그는데이터기반경영학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고,임상심리사와직업상담사자격을취득하며인간의감정과선택을깊이연구했다.기술과데이터,조직과심리라는서로다른영역을함께경험한것이다.
이독특한이력은책전체에자연스럽게녹아있다.이책은단순한위로나감정적인공감에머물지않는다.왜사람들은매몰비용때문에관계를놓지못하는지,왜착한사람콤플렉스가반복적인소모를만드는지를구조적으로설명한다.
특히저자는인간관계를‘패턴’의관점에서바라본다.비슷한갈등이반복되고,늘같은역할을맡게되며,같은방식으로상처받는관계에는분명한흐름이존재한다고말한다.그래서이책은단순한감정토로가아니라인간관계의구조를이해하게만드는힘을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