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으로 가는 길 (천윤식 시집)

사막으로 가는 길 (천윤식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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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천윤식의 시는 소박하면서도 본질적이다. 그는 다채로운 체험과 경험을 빛나는 언어의 형식으로 형상화한다. 시인의 시는 과거를 기쁜 마음으로 소환하는 동시에 현재의 결정적인 이슈를 놓치지 않는다. 천윤식의 시가 더욱 매력적인 까닭은 말의 운영에 소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언어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시에 내재하는 놀이로서의 가능성을 환기한다.

우리는 천윤식의 시를 읽으며 된장 속에 묻어둔 장아찌처럼 변치 않는 사랑을 알게 되었다. 또한 그의 시에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5가지 상황을 파악하였다. 바람처럼 자연스러운 사랑을 원하는 이가 있다면 시인의 시를 살펴볼 일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사랑하다 보면 행복이 찾아올 것이고 성공이라는 이름의 선물도 얻게 될 것이다. 다시 창의적이고 본질적인 오독이 필요한 순간이다.

- 『사랑과 행복을 향한 창의적이고 본질적인 오독』 중에서
권 온(문학평론가)
저자

천윤식

충남서산에서태어나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했다.2021년계간《시현실》신인상으로등단하였다.서산시인협회신인상,제1회『현대시문학』커피문학상을수상하였으며현재한국문인협회,충남문인협회,서산시인협회,지곡문학회,윤석중문학나눔사업회이사로활동하고있다.시집으로『거꾸로매달린생선,비린내만난다』(2020.그림과책시선219)가있다.

목차

제1부
당신은행복한사람입니다/벌초/봄마중/진정이란/간월암사철나무/낙엽진자리/송아지의탄생/영끌의골목길/낙숫물/공중했나싶다/울할아버지/아메리카노/주인잃은삼간옴팡/꽹과리/빨래터/요양원졸업식/써레질/속내를들킬까봐/껌딱지도할말있어요/불가근불가원

제2부
바람같이물같이/노랑이먼저웃었다/직선/보기엔분명꽃인데/그냥오는사랑/간보기/종이컵의떨림/소변금지/실뿌리/이동슈퍼/의미/농부의걱정/미리안녕/경로당가는길/오늘은휘감는안개가그립다/양파/줄/징검다리/한가지소원/형제의별

제3부
당신의손맛/묵향이번지다/유유자적/소꼽친구/가을장마/갈림길에서/금산사/비오는날은꽁치는날/애기사과/배롱나무꽃에게/여름바다/채송화/고추가맵다/외양간송사/삼복三伏/풀벌레소리정겹다/등나무/삼강주막/하류인생

제4부
낀남자/고깃감이된농우/탈출/소리를봤다/무색무취코로나19/이별가/내사랑도변치않기를/한낮의여유/끝없는사랑/장작개비/벌없는벌집/돈벌이수단이된다랭이/착하디착한명태가사는법/추억이냉동되다/라면봉지를뜯다/시골에는추석명절이없다/한해가지나갑니다/사막으로가는길/얼레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