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르는 노래

다시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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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 시인의 시를 읽는다는 것은 그가 그린 마음의 지도를 따라 걷는 일과 같다. 지도를 그리는 사람은 누구나 그렇듯이 주체의 시선을 중심으로 세계를 표시해 나간다. 그의 시선 앞에서 길은 길로 이어지고 한 생애의 이정표들이 여기저기 놓인다. 거기에 그리움의 강이 흐르고 세월의 노선도가 새겨진다. 시인이 구축하는 정서적 공간으로서의 다도해가 올망졸망 앉아 있고, 비밀한 속내처럼 생략된 갯벌도 펼쳐 있다. (중략) 장미숙의 시는 일상적 관계의 동심원이 만들어내는 근거리 미학에 기초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부를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 섬세한 무늬에 다가감으로써 시인 장미숙만의 새로운 차원을 성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

장미숙

빛나는삶보다는
필요한곳에쓰임받는사람으로살고싶다며,
시인으로,프리랜서작가로,
강단에서학생들을가르치며살고있다.

그동안『피리부는정승맹사성』,『아산의전설』등을펴내면서역사와문화를들여다보는일에관심을두었고,시집『사랑의미학』등다수의작품집을펴냈다.

지금은(사)한국문인협회아산지부장을맡고있으며,충남문인협회부회장과온양문화원부원장을맡아문학운동과문화향수권신장을위해작은힘을쏟고있다.

목차

01
물빛그리움

청춘,그눈부신이름
쉰즈음
너에게묻고싶다
다시부르는노래
고백하건데한때나는섬이었다
문득,네가그립다
노을이고싶다
여정1
여정2
삶을말하다
부부의날
아침단상
인연
간밤내린비에
사랑
유년의시간을찾아서
아가야


02
당신의가슴한가운데서

어머니1
갈꽃을닮은여자
어머니의우물
어머니2
엄마는宇宙이다
내손을꼬옥잡아요
울엄마
부모가되어보니
아버지의하늘
新제사1
新제사21
新제사3
병원에서1
어부의아내
그곳에가면
병원에서2
잊을수없는것들


03
계절을위한서곡

春雪
팔불출의새해
봄인사
봄비
나그네
봄의왈츠
봄빛은인연을만들고
봄의향연
비의왈츠
애기똥풀의여름이야기
비가悲歌
팔월한가위
까치밥
가을이저만치멀어지고있다
꽃자리
자화상
가을의전설



04
새겨지는것들을향하여

시인면허증
물처럼바람처럼
새해,첫날에
아산의노래
사랑을하려거든
아산전국한시백일장
나는조선의사내다
그날을생각하며
울돌목을바라보며
살풀이
구국의횃불
하늘이부여한우리의소명
사랑앓이
그날
D·M·Z
백담사
너를찾아서

[발문跋文]
긍정의힘으로떠받치는근거리미학
윤성희(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