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패를 달면서

문패를 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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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표사
오래 비어있던 집
초라해도 우리의 천국
구석구석 손질하고

잡초 무성한 마당
꽃나무 심어
고운 음악 들려주고

별 내리는 창가에 앉아
지친 생명 어루만지는
신의 음성 들어보자
- 「문패를 달면서」 전문

글쓰기는 살면서 힘들 때 자신을 정화하는 도구가 되었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후 기쁘거나 즐거운 일이 생길 때마다 적어나갔다.
이 세상에 안 계시지만, 편지 쓰듯 자랑하노라면 천국에서 보시며 기뻐하실 것 같은 생각이었다.

그러던 중 《한내문학》에 가입하여 2009년 7월 시 등단도 했지만, 시집을 낼 엄두를 못 낸 주인 잘못 만나 동인지에 세 들어 살던 불쌍한 내 시들.
드디어 집을 가지게 되어 든든하고 행복할 것이다.
- 「시인의 말」 중에서
저자

최정숙

호云又
2009년문예사조시등단
문예사조부회장역임
시섬문협부회장
한국문인협회회원
계간문예작가회중앙위원
시울림회원
시섬문협회원
시낭송지도자
시낭송가

목차

1부
시계를보며


님 013
강가에서 014
엉겅퀴1 015
장미 016
책읽는밤 017
문패를달면서 018
국화를보며 019
못나서미안해요 020
길1 022
시계를보며 023
푸념 024
게으른농부 025
시인의하루 026
행복1 028
내말들어줘 029
자식 030
커피단상 031
날궂이 032
눈내린아침산 033
낙조 034




2부
바람부는날


계절의길목에서 037
기도문 038
대천바다 040
바람부는날 042
겨울의길목에서서 044
도원야학 045
배신 046
단심丹心 048
고향 049
겨울풍경 050
경품 052
원고지가시어詩語에전하는편지 054
만세보령 055
누구세요? 056
메주 058
너와나 059
어버이날 060
폭행 062
가을소풍 063


3부
가을비에마음젖어

어쩌라고 067
떨고있니? 068
봄마중 069
꼼짝마라 070
별 071
가을비에마음젖어 072
자화상 073
엉겅퀴2 074
사랑 076
벌쏘였다 077
꽃 078
내탓이오 079
할머니마음 080
너를만나 081
고목 082
날개 083
빚쟁이 084
팔찌 085
없어진학교 086
가을 088
길2 090



4부
남의시詩보면서



드라마 093
선생님 094
울림 096
미운사람 098
친구 100
용수철 102
목욕 104
안녕! 106
기도 108
고장난세탁기 110
뭐야? 111
남의시詩보면서 112
화장골에서의기억 113
말 116
만능할머니 117
노동당사 118
풍경 120
백재사항百財斜抗골 122
독립 124
삶 126
어른 128
이러지마세요 130



5부
꽃이하는말

반달 133
고맙습니다 134
행복2 136
궁남지연꽃 137
등산 138
뉴스를보면서 140
바위 142
법성포法聖浦 143
엄마 144
상속 146
흑갈매기 148
백내장白內障 150
꽃이하는말 151
감을깎으며 152
한밤의자유 154
귀가 155
비오는산 156
새털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