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김명애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나는 잠시 한 편의 동화 속 세계를 걷고 있는 것 같았다. 소망이란 시를 읽으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숲을 걸었고 별자리 여행에서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백련 홍련의 연꽃의 작품 속에선 나도 그 연못 속에서 연꽃이 되고 싶은 충동을 갖게 했다. 김명애의 시는 마음을 안정 시키기도 하지만 설레게 하기도 한다. 고운 마음과 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 그리고 추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런 마음들이 시의 곳곳에서 읽을 수 있었다. 김명애 시의 이미지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나름대로 독특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의 시적 이미지가 갖고 있는 심상과 시적 의미는 그가 갖고 있는 시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에 시의 주제가 되는 대상들이 모두 자신과 깊은 인연 속에서 나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는 과학이 발달하여 이제 4차원의 세계에까지 이르고 있다. AI를 통해 인공지능으로 주식을 하고 전화를 하고 로봇이 음식을 나르고 자동주행을 하는 차가 나오고 그야말로 첨단 산업시대가 된 것이다. 그래도 예부터 우리 인간의 정서 속에 살아 있는 감성을 통한 시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다른 것이 있다면 주제가 다양화해졌다는 것이다. 문화의 안테나가 되는 시가 인간의 사상과 정서를 바탕으로 시대의 정수를 시로 나타내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갖고 있는 최고의 지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 김명수(시인, 효학박사, 충남문인협회 회장)
현대는 과학이 발달하여 이제 4차원의 세계에까지 이르고 있다. AI를 통해 인공지능으로 주식을 하고 전화를 하고 로봇이 음식을 나르고 자동주행을 하는 차가 나오고 그야말로 첨단 산업시대가 된 것이다. 그래도 예부터 우리 인간의 정서 속에 살아 있는 감성을 통한 시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다른 것이 있다면 주제가 다양화해졌다는 것이다. 문화의 안테나가 되는 시가 인간의 사상과 정서를 바탕으로 시대의 정수를 시로 나타내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갖고 있는 최고의 지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 김명수(시인, 효학박사, 충남문인협회 회장)
자작나무가 있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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