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총량의 법칙 (한용운문학상 수상 시집)

인생 총량의 법칙 (한용운문학상 수상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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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상욱 시인의 첫 시집 『인생 총량의 법칙』은 서정시집으로 중심적인 주제는 사랑이다. 시집을 펼쳐보면 제1부 이것이 사랑일거야, 제2부 여기서 행복을 찾자, 제3부 인생 총량의 법칙, 제4부 아쉬움으로 채운 행복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그의 시집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까 생각하면 한 마디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오가는 정과 사랑을 소중히 하고 그런 감정을 귀하게 여기며 그것이 사람이 살아가는 길이며 삶을 아름답게 하는 요소라는 것을 시인은 체관하고 있다. 그가 20대에는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것이라 고 생각했으나 30년이 지난 후 다시 사랑을 희구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공감할 수 있는 의견이다. 살아오면서 사랑은 그야 말로 사라진 것이다. 사랑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는 새로운 사랑을 찾고 그 사랑에게 정성을 다하고 싶은 것이다.
이 시집은 전체를 4부로 나누고 있다. 제목만으로도 이 시 집의 분위기를 알 수 있기에 소개하면 제1부 이것이 사랑일 거야(28편), 제2부 여기서 행복을 찾자(26편). 제3부 인생 총 량의 법칙(16편), 제4부 아쉬움으로 채운 행복(17편) 등 전체 87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이상욱

경기도안양시거주
한양대학교대학원체육학과졸업(이학박사)
대림대학교스포츠지도과교수(현)
대림대학교평생교육원장(현)
대림대학교원격평생교육원장(현)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화이사(현)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수도권회장(현)
국제우드볼연맹(IWbF)부회장(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우드볼종목기술위원(TD)

〈등단〉
샘터문학등단(시)
샘터문학등단(수필)

〈수상〉
샘터문학상신인상(시)
샘터문학상신인상(수필)
샘터문학신춘문예최우수상
한용운문학상우수상(중견부문)

〈문단활동〉
샘터문예대학(시창작)수료
샘문가곡동인회회원
사계속시이야기문학관회원
(사)문학그룹샘문부이사장
(사)샘터문인협회부이사장
한용운문학이사
한국문학이사
샘문시선회원

목차

시인의말
비나리오에서서8시에출발하는기차를기다리며4서문
상선약수의삶이빚어낸사랑의돌탑이완성되다7평설
사랑에서인생총량과아쉬운행복까지11추천사
언어예술을통해서알레고리를섭렵한시인18

1부이것이사랑일거야
꽃의요정27
들꽃사랑28
쥬브,그꽃30
물의정원31
단하루의사랑일지라도32
섬섬옥수34
정원에핀꽃36
후레지아37
사랑하면속상하는법38
사랑니40
사랑한다는것41
사랑의정의42
소중한사람43
행복한사람44
그리운사람46
밤하늘별자리47
여운48
사랑은정성을다하는것49
좋은아침50
노랑으로물든아침51
가을비52
아침단상54
메밀국수55
사랑은사격술56
사랑의나침반58
달린다는것60
긴하루62

2부여기서행복을찾자
여행65
반구대가세에서66
산중의일출67
고금도청정굴68
태봉가는길70
비나리는애월72
영랑호73
달맞이고개74
안목해변75내원사계곡76
인제스피디움78
안목커피거리80
보은대추81
그리운용잠82
길상화84
보리암86
공산성87
해무88
태하마을89
제주살이90
옴박해변92
빅토리아의윤슬94
나일강발원지95
세랭게티96
카오슝의아침97
지중해로가는기차98

3부인생총량의법칙
달아나는시간101
눈을감으면향이더짙어지는이유102
인생총량의법칙104
우전차106
벗과노동주108
술과도자기와사람109
꽃이핀다는것110
상처112
숙성의시간113
향수병114
동행115
강건너기116
소금117
병실에서118
비는행운120
축복의눈꽃송이121
변하는세상122
이제라도소리내어울고싶다123
팔찌124

4부아쉬움으로채운행복
파도의울음소리127
지금헤어지는중인가요128
외출130
그리움에서아쉬움으로131
마침내찾아온행복132
행복증명서133
사랑이시작되는날134
보물135
나에게보낸미소136
꿈138
눈을꼭감아봐요139
사랑,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140
벚꽃봄비되어나릴때141
우드볼,우정의메신저142
Woodball,MessengerofFriendship144

출판사 서평

〈서문〉
상선약수의삶이빚어낸사랑의돌탑이완성되다
-이정록(시인,수필가,교수,문학평론가,칼럼니스트)
이상욱시인의첫시집『인생총량의법칙』은서정시집으로중심적인주제는사랑이다.시집을펼쳐보면제1부이것이사랑일거야,제2부여기서행복을찾자,제3부인생총량의법칙,제4부아쉬움으로채운행복으로구성되어있다.먼저그의시집이현재를살아가는사람들에게어떤의미를지닐까생각하면한마디로사람과사람사이에오가는정과사랑을소중히하고그런감정을귀하게여기며그것이사람이살아가는길이며삶을아름답게하는요소라는것을시인은체관하고있다.그가20대에는한사람만을사랑하는것이라고생각했으나30년이지난후다시사랑을희구해야한다는필요성은공감할수있는의견이다.살아오면서사랑은그야말로사라진것이다.사랑이사라졌기때문에그는새로운사랑을찾고그사랑에게정성을다하고싶은것이다.
내가처음만난이상욱시인은문학상공모전에응모하여등단하고자강한열망으로도전하는첫이미지는아름다운사랑의서정시를쓸시인같지는않았다.스포츠지도과교수이기에더욱이상상할수없었다.그러나상상외로그는감성적이고낭만적인사람이고굉장히성실한사람이기에시격이급성장을했으며아집이나오만이없으며,아주낮은자세로겸손하고예의가바른나비와같은사람이다.그래서시인의마음정원에는항상아름다운꽃이피어있다.그정원을소중히지키고자한다.시인의마음정원에는이세상의그무엇도침범할수없는그만의내밀한세계를간직하고있고그것으로흔들림이없으며늘온유함을지니며그정원어딘가에사랑의샘이끊임없이흘러나오는것이다.
왜사랑의시를써야하는가라고한다면이상욱시인에게는새로운사랑을희구하기때문에사랑의마음이상상의나래를펼친다.그녀에게그는사랑의마음을다한다.「섬섬옥수」에서보면그사랑의마음이공주에게향하나공주가자신을지켜주길바란다.그것은그가20대이후에누군가를사랑하고결혼하여지켜온사랑의무사였다면30년후의그는그가지킨공주가자기를지켜주기바라는마음이된것에있다고해야할것이다.30년후가되어그도누군가의사랑을받고싶은것이다.그래서그는공주가자신을지켜주길바라면서새로운사랑을찾아간다.이것은지극히자연스러운일이라고생각된다.사람이변화되는시기에다시시작하는사랑이이상욱시인의영을점유한다.그가필요로하는사랑은그의생존과직결되는문제이며근원적인요구이다.그동안의사랑과그가비호해야만했던사랑은그에게는책임이나의무였을지도모른다.그것을지느라고그도쉽지는않았을것이다.그런그가이제는누군가의새로운사랑으로새삶을살고새로운생명력을얻어30년이후의삶도윤택하게살아갈것이기때문이다.
「사랑은정성을다하는것」에서“사랑은가지런히쌓아올린돌처럼/바람에도허물어지지않게/서로에게정성을다하는것”이라고하였다.이상욱시인이생각하는사랑은서로의정성이쌓아올린굳건한탑이다.그리고“달린다는것은/우리가함께달린다는것은/아픔도잘느끼지못한다는것입니다”라고하듯이함께달리므로고통도느끼지못한다는의미이다.사랑하는사람이함께달려가며힘든고통도느낄수없이그냥달려왔다는것을그는이렇게표현한것이다.
이상욱시인의사랑에관한시편들은잘음미하면할수록고개가끄덕여지고공감이된다.그리고현대적감수성이배어있고그의마음의정원으로우리들을불러들여서온유하게품어준다는생각이다.사실많은사람들이메마른마음으로건조하며공허하게의미없이살아가고있다.사랑을품기보다는헛된우상을좇아가느라타인도자신도사랑해야할이들도모른채돌진하고있다.이것이현실을사는우리들의아름답지못한모습이기도하다.이해타산을생각하는조건적인사랑,댓가를바라는거래적인사랑,사랑받길바라고줄줄모르는이기적인사랑에우리들은빠져든다.그야말로자본주의의상업광고는사랑마저도상품의교환가치로바꾸려고획책한다.이러한물신화나우상화속에서우리들은사랑을잃고공허하고메마르며푸석푸석한삶을살아가고있는지도모른다.그래서인간을차별하고귀하게여기지않으며권리를짓밟고인간을자신의이익을만들어내는수단으로취급하는비열성이가담한다.
이상욱시인이복원하는인간의마음은사랑이다.그사랑을복원하는데에남녀의에로스의사랑에서시작하여확장되어가는것은「우전차」에서“상선약수의삶”이라하여물과같이선을이루어가는삶에대한지향이다.최고의선은최고의사랑이라는것이시인이해석하는새로운사랑이며그가찾고희구하는사랑일것이다.시인은에로스의사랑만이아니라필리아의사랑,즉관계의사랑과아가페적인사랑,즉자기희생적인사랑을체현하여왔다.20대이후30년을살아오면서에로스의사랑에서출발하여지아비와부모가되는자기희생적사랑과타인들간의필리아적인사랑,부부의사랑을경험하면서그의사랑은깊어졌고단단해져왔다고본다.그가단순히감성적인사랑을꿈꾸어온것이아니라는것이한편한편의시들에서전개되고상상력으로빚어낸것은바로그의사랑의삶속에서우러나온표현들이거나그의사랑에대한의식일거라고생각한다.
「벗과노동주」에서“이술은고된하루의쉼을주는노동주다”라는표현에서알수있듯이지켜온그의사랑은바로고된노동의하루가있었고그것은가족을위한한남자의자기희생적아가페사랑이었다.“누가시키지않았는데/이렇게많이흔들었네요/중형을무릅쓰고/달립니다//죄가된다면그큰벌을내리시고/그렇지않다면죄를사하여/당신꿈을/꾸게하소서(「꿈」).이표현은읽은이로하여금많은걸생각하게한다.사랑으로중형을무릅쓰고달렸던세월,마치한용운시인의‘남들은자유를좋아한다지만나는복종을좋아하여요’라는표현을연상하게하는건필자만의생각일까.사랑을위해그저달려왔고그러면서중형의고통도느끼지못했다는것은반어적으로중형을자처하였고고통스러웠지만상선약수의고고한자세로견지해온삶이있었기에그는사랑을주제로한시편들을한편한편엮을수있었던것이다.
“수많은돌중에서저렇게동그랗고잘어울리는/돌을고르는것도일인데/허물어지지않게쌓는것도일이야//내마음과당신마음을담은돌이니까”,이시구절은그의마음자세를드러내는것이다.이상욱시인이어떻게살아왔는지,돌탑을쌓아온세월의견결함이배어있고그삶이시구절과어우러져사랑을잃어방황하거나흔들리는마음의사람들이그와함께돌을잘골라서하나하나쌓는비법을그로부터전수받을것임에틀림없다.시집출간을감축드리면서많은독자들이이시집을읽고다시사랑을품고구현하기를간절히바라면서이상욱시인의문운장구를빈다.

〈평설〉
사랑에서인생총량과아쉬운행복까지
-손해일(시인,문학박사,한국PEN35대이사장)1.들어가면서
이상욱시인의첫시집?인생총량의법칙』출간을진심으로축하드린다.문학은언어예술의꽃이요,시는아름다운꽃술이다.시詩작품은한글자모나부호에불과한행간에의미를부여하는작업이다.작가가작품들을모아시집을낸다는것은언어에그늘막과집을지어주는일이다.
김춘수시인의어법대로라면“내가그의이름을불러주기전에그는다만하나의몸짓에불과했지만,내가그의이름을불러주자비로소꽃이된것이다.”흩어져있는시상을정리하고요리하여맛깔스런작품을만들고한상가득잔칫상을차리는것이시집이다.“구슬이서말이라도꿰어야보배요”,서양격언처럼“NopublishingisPerishing”이기에작품집이의미를더한다.이상욱시인이공들인이번첫시집도첫사랑처럼설렐것이라고생각한다.
필자가이상욱시인을처음만난것은몇년전샘터문학의이정록회장을통해서이다.이상욱시인이재직하는대림대학에두분이평생교육원문예대학을개설한다고합심해동분서주할때이다.소위돈이되는실용과학의홍수에밀려문학,사학,철학등인문과학이맥을못추는추세라서공과대학안에별도문학강좌전담기구를개설하는작업이만만치않음은쉽게짐작할수있다.그럼에도이상욱시인은뚝심으로밀어붙여대림대학평생교육원에대림문예대학개설을성사시킨장한일을해내었다.
11반구대암각화가있는울산출신이라는이상욱시인은한양대학교대학원체육학과를졸업한이학박사이다.(프로필참조).현재대림대학교스포츠지도과교수이며,평생교육원원장,원격평생교육원장,국제우드볼연맹(IWBF)부회장이며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기술위원이다.스포츠전문가인이상욱교수가샘터문학신인상에시와수필로당선하고,한용운문학상우수상을거쳐여러권의공저를낸뒤이번에첫시집을상재하는것이다.
이시집은전체를4부로나누고있다.제목만으로도이시집의분위기를알수있기에소개하면제1부이것이사랑일거야(28편),제2부여기서행복을찾자(26편).제3부인생총량의법칙(16편),제4부아쉬움으로채운행복(17편)등전체87작품으로구성되어있다.
서문또는추천사를의뢰받았으나독자편의를위하여짧은작품해설을겸하고자한다.
2.첫번째주제는사랑이다.
이시인이첫주제를사랑으로택한것은아마도난해한시보다는정서적이고감각적인작품을선호하는요즘젊은독자들을의식한배려가아닌가한다.동서고금인류의공통테마인사랑은종교와동서양철학과심리학에서여러가지로분류되고있다.기독교의사랑,불교의자비,유교의측은지심등이사랑의다른이름들이다.사랑은문학뿐아니라모든예술작품의영원한단골주제이다.
이시집에서는우리가일상에서느끼는남녀의에로스적인사랑과연애감정,그리움등이주된소재이다.이상욱시인은나름대로일상소재를통해사랑을노래하고정의한다.쉬운시들이므로설명이사족이라서몇편만소개해본다.
우리가서로를/사랑한다는것은무엇인가요//
당신이나를바라보면/언제나눈빛이설렌다는것/
〈들꽃사랑〉일부
앓던이를뽑았더니/고통은사라졌다/사랑도없어졌네//출혈이남았지만/시원하단다//이마저도/사랑의흔적이야//세월이가도/그흔적에담긴사랑은영원하다//
〈사랑니〉전문
틈만나면당신을생각한다는것/어젯밤당신꿈을꾸었다는것/바로전화를받지않으면불안한것/주말을같이보내지않으면서운하다는것//
모두/당신을사랑하고있다는것이다//
〈사랑한다는것〉일부
사랑은가지런히쌓아올린돌처럼/
바람에도허물어지지않게/서로에게정성을다하는것//사랑은발길이멈춘곳에/마음을담아또올려놓지만/이마저도이쁘게정성을들이는것//
수많은돌중에서/저렇게동그랗고잘어울리는/
돌을고르는것도일인데/허물어지지않게쌓는것도일이야//내마음과당신마음을담은돌이니까//
〈사랑은정성을다하는것〉전문
정확한조준/빠른격발이필요한/사격//진심을다해/격발해야명중하는/사랑//
...중략...
한발의명중으로/일등사수가된것처럼/처음지어보이는천사의미소//
두발의명중으로/사랑은커져간다//
움직이는과녁을맞추기와/흔들리는사랑을잡기란/
여간어렵지않다//그래서사랑은사격술이다//
〈사랑은사격술〉일부
3.두번째주제는여행을통한행복찾기이다.
여기에는이시인이국내외26곳을여행한기행시가실려있다.여행이란낯선곳을가보고싶다는인간호기심의자연적발로이다.고생스럽지만여행을통해힐링하고행복을느낀다.마음에드는곳은몇번이고다시찾기도한다.거기서마음의평온과안식을얻기때문일것이다.지금은경제적여유와건강만하락하다면교통수단의발달,여행프로그램개발,볼거리가넘쳐나는세상이다.인생자체가이승에잠깐왔다가는시간여행이기도하다.이시인은여행을통한역사의식의발현과행복찾기에초점을맞추고있다.
사랑도인생도여행이다/낯선곳,익숙한곳모두//
아무리계획을잘짜도/그대로되는법은없지만/
싫지않은어긋남이다//
아침저녁쌀쌀함을잊게해주는/
글루바인(Gluhwein)한잔을떠올리며/
오늘아침도노란색온기로시작한다//
여기서/행복을찾자//
〈여행〉전문
이시인의행복찾기여정은고향이지만철거되어없어진〈그리운용잠〉에서부터시작한다.
어릴적모든기억